이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정보성이 없는 분들을 위해 블로그에 남겨보기로 했다.
아는 분들은 아실테니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재미 없으니 뒤로가기~
시암에서 영화를 다 본 후 친구와 약속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아서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덕질 여행을 해보기로했다.
바로 GMMTV를 가보는것!!
우선 시암파라곤에서 GMMTV 까지는 생각보다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BTS를 타고 아속역에 내려 걸어거도 좋지만!
시암이라면 차라리 그랩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아속역에서 GMMTV 까지도 몇분 걸어야하지만 너무 덥기 때문에
차라리 오토바이가 더 체력을 아껴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암파라곤 옆문?이라고해야하나? 옆에 문으로 나온 뒤 그랩을 불렀다.
방콕 중심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오토바이 그랩은 빠르게 잡혔고
오토바이가 오고 번호를 확인한 뒤 바로 탑승했다.
시암에서 GMMTV 까지 2,130원이 나왔는데 정말 저렴하다.
카드는 한국에서 미리 그랩에 등록하고 오면 바로 결제되서 굉장히 편하다.
솔직히 방콕 여행을 올 때는 항상 지상철이나 지하철만 타고 다녔는데
그랩을 이용해 오토바이를 타기는 처음이였다.
속도를 생각보다 많이 내고, 차사이로 막 지나다니기 때문에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무서웠다.
그래도 한번 타고 난 뒤에는 무서움이 사라짐.
방콕에 길이 막혀도 오토바이는 생각보다 길을 뚫으며 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한 5~8분 정도 탔나? GMMTV 도착!
내가 진짜 찌엠을 온것인가!!!
밀크럽, 그냥 건물만 구경해도 존잼이다.
참고로 주말에는 30층 굿즈샵을 방문할 수 없다고하니
덕질여행중이라면 주중에 오는걸 추천한다.
엑스에서만 보던 찌엠 계단 🤦🏻♀️
재수가 좋다면 태국배우도 만날 수 있지만, 나의 재수는 기대도 안하기 때문에 배우를 볼일이 없다.
여기도 많이 보던 찌엠복도.
생일이나, 이벤트에 따라 복도의 사진은 계속 바뀐다.
찌엠에서 저거 배너나, 스티커 바꿔주는 일하고 싶다...
GMMTV 까지 왔다면 건물 구경은 물론 30층 굿즈샵을 올라가봐야한다.
입구쪽에 여권을 맡기고 방문증을 받을 후 30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참고로 엘리베이터는 가는 층수가 다른데, 30까지 써진 층수꺼를 타야 30층에 내릴 수 있다.
안쪽 엘리베이터가 30층 가는것!!
그리고 구경을 다하면 다시 돌아와 방문증을 주고 여권을 받아가면된다.
여권까먹고 안받고 가시는 분들이 많으니 꼭 기억하기!
30층 도착! 이곳은 사무실인데, 들어갈 수 없다.
딱 여기까지만 구경할 수 있고 들어가려고하면 입구에서 직원이 컷을 한다.
이곳에서도 오랫동안 머물면 태국배우 한 두명은 볼 수 있을지도..
솔직히 오기전에 GMMTV 굿즈샵에 대해 들었는데 매우 작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다 보이는 사진 이것이 전.부.이.다.
너무 작은 굿즈샵에 매우 놀라웠고 바로 옆 키오스크에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딱히 굿즈에는 욕심이 없어서 사진 몇장만 찍고 내려왔다.
GMMTV 건물에도 따로 크게 굿즈샵을 만들면 정말 장사가 잘 될 것 같은데 아쉽다.
다시 1층으로 내려오니, 분프레미가 딱~!
소속사 옮기니, 뭔가 덕질하기 더 편해진 느낌이다.
비록 내가 GMMTV건물에 머문시간이 매우 짧아서
아무도 보지 못했지만, 방문했다는것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였다.
여권을 1층에서 돌려받고, 다시 bts를 타러 가는 도중 너무 더워서 바로 옆에 아마존카페에 들어가 타이티를 마셨다.
혼자 덕질여행은 공유할 친구가 없어 조금 외롭지만, 뭐,
혼자 잘 즐기고 왔으니 또 하나의 추억이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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