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면서 대부분의 집사들은 고양이의 추억을 담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많이 할거에요. 저도 우리 영희의 사진을 올리면서 인스타로 우연치 않게 굉장히 멋진 분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 양모니들펠트를 하시는 작가님이신데 다양한 양모펠트와 작품을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원래는 무지개 다리를 건네보낸 아픈 마음을 갖고 의로해 오시는 분들을 위해 작품을 만들고 계신대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고양이는 사실적으로 작업 대상이아니지만 영희는 특별히 이벤트에 당첨되어 저의 고양이 양모펠트를 선물로 주셨어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최소 6달이 넘게 걸린 작업이었고, 저희 고양이의 사진과 다양한 정보를 줘야 더욱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아가앤조이님은 현재 유튜브도 하시고 계시고 인스타도 하고 계세요. 양모니들펠트 전문으로 반려묘만 6년쯤 작업하셨다고해요. 반려견은 하고 있지 않고 반려묘만 작품을 만들고 계세요.
그리고 인스타에는 키우시는 반려묘 아가와 조이의 사진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ㅎㅎ 가장 먼저 영희의 사진과 정보를 준 후 틀을 만들고 얼굴 형을 만들어요. 양모니들펠트는 정말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 같아요.
우리 고양이의 색상은 누리끼리한?화이트라서 생각보다 하얀색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노란색도 들어가 더욱 힘드셨을 것 같아요 ㅠㅠ
첫 과정부터 완성될 때까지 모든 과정이 유튜브에 담겨있어요. 유튜브 링크는 아래에 넣어둘께요~! 떠나간 반려묘를 잊지 못해서 추억하고 싶으신분은 작가님께 의뢰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소중한 영희 얼굴 틀을 만들고 한땀한땀 과정을 거쳐 단단하게 만들어줘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기도 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야 해서 양모펠트 액자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해요.
하루에 몇 시간씩 이렇게 자리에 앉아 맨손으로 작업을 하려면 너무너무 힘들 것 같아요. 정말 정성이 엄청 들어가는 작업이라고 느껴졌어요.
그다음은 고양이의 눈을 색칠하는 과정이에요. 비슷한 색상을 선택해서 하나하나 색상을 맞추며 하는 작업인데, 작가님이 제일 좋아하는 작업이라고해요.ㅎㅎ
저희 고양이는 약간의 갈색과 노란 눈을 갖고 있어서 쉬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기도 해요. 눈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였어요.
눈색을 정하고 비슷하게 만들어 준 후 말리는 작업까지 하나하나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고양이 양모펠트에요.
만들어진 얼굴에 눈까지 들어가니 고양이 모습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요. 우리 고양이 어릴때 사진도 이렇게 항상 같이 보시면서 작업을 하더라고요.ㅎㅎ
얼굴과 눈이 만들어지면 귀도 오랜시간동안 작업을해요. 약간의 핑크빛 귀가 앙증맞고 귀여워요. 귀가 크지 않아서 금방 만들어질 줄 알았는데, 귀 작업도 정말정말 한땀한땀 찔러주는 작업을 하더라구요. 너무너무 정성이 들어가는 작업이라 저는 시켜도 정말 못할것 같더라고요.
귀의 크기를 계속 대보면서 작업하는데, 마치 사막여우같은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ㅎㅎ
그리고 영희는 약간의 노란빛의 털을 가지고 있어서 고양이 양모펠트 작업을 할 때 더욱 힘들었을 것 같아요. 사진과 실제로도 선명도가 다르기 때문에 포인트를 캐치하기가 정말 어려웠을 것 같아요.
서서히 완성되어가는 양모펠트 고양이 액자 모습이에요.
가장 마지막 작업이 수염을 끼우는것인데, 원래는 진짜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의 수염을 넣는것이 가장 좋대요~ 하지만 저희 영희의 수염을 열심히 모았지만 ㅠㅠ 몇가닥 되지도 않고, 자꾸 모으면 잃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작가님이 그냥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염을 달아주셨어요.ㅎㅎ
작가님이 키우시는 고양이 아가가 가장 먼저 고양이 양모펠트 영희의 모습을 확인해요.ㅎㅎ 귀욤.
거의 3달 이상에 걸쳐 우리 고양이 모습이 완성되었어요. 정말 양모를 얼마나 많이 만지셨을까. 손이 너무너무 아플것 같기도해요.ㅠㅠ 정말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완성된 고양이 양모펠트가 도착했어요. 무려 일본에서 도착했습니다!!! 작가님은 현재 일본에 살고계서서, 작업을하고 소포까지 보내주셨어요 ㅜ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예쁜 박스안에 포장도 정성스럽게 되어서 배달이 왔어요.
일본에서 도착한 양모펠트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는 고영희! 작가님이 간식과 양치하는 장난감도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고양이 양모펠트만 보내주어도 굉장히 신나고 감사한데, 간식까지 챙겨주시고 너무나 감동입니다.
행복하세요 쪽지도 들어있고, 뽁뽁이포장에 정말 정성스럽게 포장이 되어있어요. 고양이 양모니들펠트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를 추억하기에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 양모펠트 액자를 뜯자마자 저희 고양이가 엄청난 관심을 보여요. 태어나서 고양이 친구들을 만나보지 못했는데, 자신을 닮은 모습을 굉장히 신기해해요.
냄새도 맡아보고 뽀뽀도 해보고, 살아있는 느낌이 정말 들어서 신기했어요.
확실히 베이지색 털까지 완벽하게 구연해낸것 같아요. 정말정말 어려웠을텐데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입니다. 액자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선반에 놓기도 좋고, 저는 현관 입구 선반에 올려놨어요. 들어오면서 영희가 선반위에 앉아있는 줄 알고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ㅋㅋ
영희 코부분에 약간의 무늬가 있는데 그런 부분도 모두 표현이 됐어요. 눈색도 똑같고, 정말 신기하고 예쁜 결과물이에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묘를 위한 양모니들펠트이기 때문에 추억을 하시고 싶은 분들은 자세한 금액과 제작과정은 인스타그램 디엠을 통해서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네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수전모양을 잘 보고 구매해야한다. 대부분 원홀싱크대용을 구매하면 될 것 같다.
다양한 제품들이 많으니 마음에 드는것을 구매하면 될듯하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기존에 사용했던 수전과 가장 비슷해서 구매를 해보았다.
구성에는 헤드, 고무패킹2개, 너트, 무게추, 삼각판이 함께 들어있다.
1. 가장 먼저 해야할것은 바로 싱크대 밑 부분에 물을 잠궈야한다.
물을 잠그지 않고 호스를 분리했다가는....상상도하기 싫...
물바다 되기 싫으면 반드시 물을 잠그고 시작하자.
호스는 총 3가지 이다. 온수, 냉수 그리고 온수와 냉수를 혼합해주는 호스.
2. 혼합해주는 호스를 분리한다.
손으로도 쉽게 나사가 돌아가는데,참고로 꼭 장갑을 끼고 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냥 맨손으로 했더니 쇠 때문에 나중에 손가락을 베어버렸다 ㅠㅠ
그리고 분리되는 순간 안에 남아있던 물이 있기 때문에 물받이가 필요하다.
3. 추를 분리한다.
추는 헤드부분을 당겼을 때 다시 자동으로 되돌아가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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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수와 냉수 부분의 나사 부분을 몽키스패너로 풀어준다.
참고로 최근에 지어진 집들은싱크대 수전 교체하기가 굉장히 쉬운 편인데, 옛날집이나 노후된 집들은 전문가가 해주는것이 더욱 좋다.
괜히 잘 못 만졌다가 나사부분이 녹이 슬어 부스러져 물이 샌다면 대공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낡은 집이나 오래된 집은 꼭 잘 생각하고 싱크대 수전 교체를 하시길!!
참고로 몽키스패너는 다이소에서 몇천원이면 구매가능하니, 혼자사는 여자 자취러 여러분 구매 꼬우~!
5. 위쪽 검은색 너트 부분을 손으로 돌려주면 분리가 된다.
그리고 빼낼때는 호수를 하나씩 빼야 잘 빠진다. 여러개를 한꺼번에 빼려고하면 구멍이 작아서 잘 나오지 않으니 참고.
너트가 분리가 되었다면 이제 싱크대 위쪽 부분에서 헤드부분을 잡아당기면 빼주면 된다.
6. 그리고 새 수전에 하얀색 고무패킹을 끼운체로 다시 위쪽 부터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넣을 때도 호스를 하나씩 넣어주면 쉽게 들어간다.
밑에 검은색 너트를 조이지 않았기 때문에 중심을 못 잡는데, 이건 너트를 끼우면서 중심을 잡아줘야한다.
7. 삼각판에도 검정 고무패킹을 넣고 모든 호수를 넣고 위로 올려주면 된다.
8. 삼각판을 먼저 넣고 그다음 검정 너트를 넣어주는데, 호스를 하나씩 넣어주면 잘 들어간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위쪽 싱크대 부분을 잘 마추고 밑에서 함께 조여줘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혼자서 하기에는 굉장히 힘들다. 팔이 위쪽 싱크대까지 안올라감.;;; 그래서 친구한테 위쪽 헤드 부분을 손으로 고정시켜달라고 한 후 나는 밑에서 검정 너트부분을 아귀가 맞게 잘 조이면 된다.
혼자사는 여자 자취생분들은 꼭 친한칭구를 데려와서 위쪽 잡는것만 도와주라고 한 뒤, 같이 밥먹거나 음료수를 손위 쥐어주고 되돌려 보내면 된다.
9. 온수 냉수 혼합해주는 호수를 다시 연결해준다.
너무 세게 조일 필요도 없고 너무 약하게 조여서도 안되고 적당히 딱 조이면 된다.
10. 그다음 온수와 냉수를 헷갈리지 말고 다시 몽키스패너로 잘 조여준다.
이곳도 너무 세게 잠그지 말고 살짝만 힘을 줘서 잠그면 된다.
11. 그리고 무게추 달기
무게추는 헤드부분이 올렸을 때 올라가는 호스부분 밑부분에 달면 된다. 달고 나서 헤드부분이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가는지 확인하면 좋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 원래대로 온수와 냉수의 물을 틀어주면 끝!
물도 너무 다 열지말고 반의반 정도는 잠궈주면 좋다.
싱크대 수전 교체 마치고 떨리는 마음으로 물을 틀었더니 콸콸콸 아주 잘 나온다 ㅎㅎㅎㅎ
그리고 싱크대 밑도 물이 새는지 확인을 해보았는데, 전혀 물이 새지 않는다!!!
완벽~!!!!
여자도 쉽게 할 수 있는싱크대 수전 교체. 생각보다 엄청 어렵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다.
다만 싱크대 안으로 들어야가야해서 허리가 아픔 ㅋㅋㅋㅋ
혼자 사는 여자 자취생 분도 괜히 낮선 남자를 집에 부르지 말고 내 블로그를 보고 쉽게 싱크대 수전을 교체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