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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먹기

90%가 도민! 서귀포 도민맛집 벌집 도가니탕

by 조끄띠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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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가 도민! 서귀포 도민맛집 벌집 도가니탕

살기좋은 지역 서귀포에는 정말 많은 맛집과 카페가 있어요.

제주시보다는 훨씬 따뜻해서 귤도 제주시보다는 서귀포 귤이 제일 맛있고 다른 제주도 농수산물도 서귀포가 훨씬 좋다고 생각이돼요.

최근 힘들게 찾게 된 서귀포 도민맛집을 다녀왔어요.

바로 서귀포 시내에 위치한 도가니탕 전문점 벌집식당입니다.

 

이곳은 대물림 맛집으로 오래전부터 도가니탕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요.

식당 내부에 들어갔더니 나이지긋하신 할머니가 계속하여 돌아다니시며 일을 하시더라구요.

큰 길에 자리잡고 있어서 주차하기가 조금 힘든데, 주변에 이중섭거리 무료주차장과 가게 앞에도 잠시 주차를 할 수가 있어요.

저는 뒤쪽 수협주변에 주차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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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제주 서귀포시 태평로 416

영업시간 09:30 - 21:30

휴무 일요일

 

 

가게앞 교통단속 시간이 적혀 있어요.

주중에는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1시반까지 잠시 세워둘 수 있어요.

 

 

벌집도가니탕 서귀포 도민맛집 내부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고, 좌식과 입이 모두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전에 들렸더니 손님도 많지 않아서 좋았고, 이상하게 제가 방문한날 혼자밥먹으러 오는 혼밥러가 정말 많았어요.

사장님도 저를 포함한 손님들이 모두 혼자라서 "오늘 따라 이상하네 모두 다 혼자만 오네"라고 말씀하더라구요.ㅎㅎ

혼밥러를 편하하게 도가니탕 흡입하러 와도 좋을 것 같아요.

 

 

도가니탕은 확실히 몸에 좋고 몸보신으로 많이 먹는 음식이라 가격이 다른 음식에 비해 조금은 비싼편이에요.

그래도 한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몸에 좋고 맛있기 때문에 저는 자주 챙겨먹어요.

다른 도가니탕 맛집에서는 오리지널만 맛볼 수 있었는데, 서귀포 도민맛집 벌집식당에서는 조금 특이한게 얼큰 도가니탕도 판매해요.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원래  도가니탕을 먹으러 체인점인 푸주옥을 자주 가는데, 항상 밑반찬이 김치뿐이였거든요?

그런데 서귀포 도민맛집에서는 밑반찬이 정말 많이 나왔서 깜짝 놀랐어요.

거의 한정식집 수준처럼 여러가지 밑반찬이 나와요.

그리고 깔끔해서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취향것 올려 먹는 대파와, 마늘 양념장이 나와서 오리지널 도가니탕을 먹고, 양념을 넣어 얼큰하게도 먹을 수 있어요.

 

순서대로, 도가니 찍어먹는 소스, 깍두기, 오이무침, 숙주나물, 김치, 양념게장, 감자샐러드, 미역줄기, 계란찜까지 반찬이 나왔어요.

혼자먹기 너무 좋았고 특히 양념게장이 정말 맛있었어요.

달달하면서도 매콤하면서 제 입맞에 딱이였어요.

 

 

뜨끈한 도가니탕은 뚝배기에 나와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생각보다 빨리 식지도 않고 뜨거워서 천천히 식혀 먹었어요.

 

 

취향껏 대파와 후추를 넣어주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해봅니다.

 

 

도가니는 큼직큼직하게 꽤 많이 들어가 있어요.

확실히 체인점 도가니탕 전문점보다 훨씬 많았어요.

이런곳에 도가니탕 전문 서귀포 도민맛집이 숨어있었다니!!

 

 

뜨거운 도가니는 잠시 소스 위에 올려 놓고 식혀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소스충이라 이런 소스를 좋아하는데 도가니와 정말 잘 어울려요.

 

 

여름에 땀 많이 흘리고 나서 먹기도 좋고,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먹기도 너무 좋은 도가니탕이에요.

 

 

어느정도 국물과 도가니를 먹고 밥을 말아서 깍두기도 야무지게 올려 맛있게 먹었어요.

 

 

 

반찬 이것저것 먹다보니 정말 배가 찢어지게 불렀고, 맛 또한 서귀포 도민맛집으로 완전 인정이에요.

서귀포에 오면 정말정말 자주 갈것 같은 맛있는 곳이였습니다.

 

제주도민맛집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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