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1인 가구 엘지 건조기 구매 후기(사용 방법)
이제는 집에 살면서 필수품이 되어버린 전자제품이 있다.
바로 삶의 질을 완전 업 시켜주는 건조기이다.
가족 단위는 무조건 이사를 하거나 집을 살 때 필수로 건조기를 사지만, 최근에는 1인 가구도 늘면서 미니 건조기도 많이 구매하는 추세이다.
솔직히 미니건조기도 엄청 검색을 해보고 구매 해볼까? 고민을 해보았는데, 빨래가 많이 들어가 봐야 수건 5장 정도이고, 이걸 말리는데 2시간씩 걸린다고하여, 미니건조기를 구매하는 것 보다 차라리 9KG 건조기를 사는것이 낫다고 판단되었다.
돈만 많으면 전자제품은 클수록 좋다는거!!
그리고 삼성과 엘지 중에 고민을 하다가 요즘은 엘지 전자제품이 좋다고 하여 엘지 건조기 9kg를 구매하였다.
참고로 내돈내산입니다!!!!
구매 정보 ▼
빠른 배송으로 도착한 엘지 건조기 9kg이다
다양한 건조기가 있지만 내가 구매한 제품은 LG전자 트롬 듀얼 인버터 건조기 rh9wv이다.
혼자 살거나 2명 정도 함께 살 때 사용하기 딱 좋은 제품같다.
크기는 가로 60cm 세로 69cm 높이 85cm
문 열었을 시 세로 길이 116cm
건조기를 구매하기 전 크기를 미리 체크하고 어느 위치에 놓을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우선 크기는 냉장고와 비교했을 때 이 정도!
냉장고의 크기는 254리터로 엄청 큰 냉장고는 아니다.
냉장고도 엘지 건조기도 엘지 티비도 엘지 다 엘지다 엘지.
이 정도면 엘지에서 상줘야하는거아닌가..
엘지 건조기 9kg는 배달을 해주는 직원 두 분이 오셔서 위치와 수평을 잡아주고 설명까지 해준다.
고양이 통관검사
집에 모든 물건이 들어오는 순간 고양이의 검사가 필요하다
새로 배달 온 건조기가 굉장히 신기한 고양이이다.
우선 고영희가 검사를 모두 끝내야 인간이 사용할 수 있다.
고양이들이 건조기를 꽤 좋아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건조를 다 하고 난 후는 내부가 무척 뜨겁기 때문에 반드시 문 고정 클립을 끼워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고,
빨래건조를 하기 전에는 내부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는지 확인한 후 건조를 시작해야 한다.
저기 이거 고양이님의 숨숨집이 아닌데요...
꽤나 건조기가 마음에 드는 고양이이다.
냄새도 맡고 플라스틱 부분은 씹어보고 열심히 체크하는 고영희.
9kg 정도이면 이불도 건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직 이불은 돌려본 적이 없지만, 얇은 이불이나, 밑에 까는 이불 정도는 건조가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덮는 이불을 건조할 때는 아마도 집에서 사용하지 않고 세탁방을 이용할 생각이다.
구성품
구성품으로는 선반건조대, 물빠짐호스, 건조티슈, 리모콘, 문 고정 도어클립, 설명서가 있다.
다른 곳도 이런 구성품 전체를 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건조 섬유 티슈까지 받았다.
리모컨은 작은 편이고, 건전지를 넣고 사용이 가능하다.
솔직히 빨래를 넣고 바로 작동을 누르기 때문에 리모컨은 사용을 안 할 것 같다.
그대로 다시 수납장에 넣어두었다.
그다음은 건조를 하고 난 후 꼭 사용해야 하는 문 고정 도어 클립이다.
건조 후 내부가 뜨겁기 때문에 환기를 하지 않고 닫아버리면 세균이 증식할 수도 있고, 좋지 않다.
건조기 고정 클립은 문쪽에 끼우는 부분이 있고, 뒤쪽에는 자석이 붙어있어 문이 조금 열린 상태에서 딱 고정이 된다
고양이가 들어가지 못하게 이렇게 고정해 놓는 것도 매우 좋았다.
엘지 건조기이기 때문에 서비스는 확실하다!
만약 문제가 생기거나 고장이 났을 때는 서비스센터로 연락할 수 있고, 바로바로 A/S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돈이 비싸더라도 다들 엘지나, 삼성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다.
먼지 비우기
건조기를 사용하면 먼지털이까지 되서 매우 좋다고 하던데, 내가 직접 엘지 건조기 9kg을 사용해 보니 쌓인 먼지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먼지 필터는 아래쪽에 있고 빼고 넣는 것은 매우 쉽고 간단하다.
먼지 필터는 2중형으로 내부 필터 외부 필터 이렇게 두 개의 필터가 있어 좀 더 먼지가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느낌이다.
먼지필터는 세척도 가능해서 항상 건조기를 돌리고 난 후 세척하고 있다.
필터 관리하는 방법은 건조기 아래 자세히 쓰여 있으니 참고하기!
그리고 가장 첫 번재 건조기를 돌린 후 먼지 필터를 확인해 보았다.
이제까지 건조기를 사용해 본 적이 없어 옷에 먼지가 있어도 그냥 세탁할 때 대충 빠지는구나 생각을 했는데, 건조기를 사용해 보니 먼지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아주 작은 소량의 빨랫감을 돌려도 이 정도의 먼지는 기본으로 나온다. 후덜덜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먼지나 털이 많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소량의 빨랫감을 돌렸기 때문에 이 정도의 먼지가 나올 줄은 몰랐다.
이렇게 먼지를 빼내준 후, 세척을 하지 않고 다시 넣어도 되지만, 잘 빠지지 않은 먼지를 보게 된 순간 바로 세척을 하게 된다.
다음날 먼지 비우기
다음날 많은 양도 아니고, 또 적당히 소량만 돌렸는데, 이게 머선 129!!!!
전날 보다 먼지가 더 많이 나왔다.
아무리 고양이를 키워도 이렇게 먼지가 많다니!!
그럼 건조기가 없던 예전에 이 많은 먼지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다는 말인가..
먼지필터가 있어 먼지를 걸러주는 것만으로도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에 100% 만족한다.
선반건조
솔직히 건조기를 사용하면 빨래만 말리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엘지 건조기 9kg에는 선반건조라는 기능이 있어
선반을 넣고 운동화나 돌아가면 안 되는 것들을 올리고 건조시킬 수 있다.
건조 선반을 안쪽 구멍과 문쪽 구멍에 잘 고정시키면 선반이 완성된다.
끼우는 게 조금 잘 안 끼워지긴 하지만, 천천히 잘 끼우면 딱! 하고 들어간다.
이렇게 선반이 끼워지면 통이 돌아가지 않고 고정되어, 신발을 올려놓고 말릴 수가 있다.
그리고 선반을 끼우고 건조기 작동을 시킬 때는 반드시 선반 건조를 설정한 후 사용해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통이 돌아가기 때문에 건조기가 망가질 수도 있다.!!
반드시 선반건조 기억하기!!
그리고 건조기 조작패널을 보면 시간 건조가 보인다
시간건조에는 선반건조, 송풍, 온풍, 다운로드코스가 있는데, 시간을 줄이고 추가할때는 시간건조에서만 해당이된다.
트롬 엘지 건조기는 배수 호수로도 물빼기가 가능하고, 물이 나갈 곳이 없다면 위쪽에 일체형 배수통으로도 물빼기가 가능하다.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베란다에 이미 세탁기 때문에 건조기를 넣을 공간이 없어, 물이 빠질 때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위쪽으로 물을 모아서 빼낼 수 있는 물통이 있어서 진짜 좋다.
빨래의 양이 많을수록 물통에 물이 꽤 많이 쌓이는데, 조금 무거울 때도 있으니 빼낼 때 조심히 들어 빼내면 된다.
물통은 생각보다 꽤 길고 물을 비운 후에는 바로 다시 끼워 넣지 않는다.
이곳도 물이 모이는 공간이라 조금 말려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낄 것만 같은 느낌!
그래서 물을 뺀 후 살짝 말린 후에 다시 넣어주고 있다.
건조를 다 하고 물은 이렇게 버려주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깜짝 놀랐다.
구멍이 하나 있는데 이걸 분해해서 물통 안쪽 부분까지 세척하는 건 힘들 것 같다.
와이파이연결
손으로 직접 작동을 눌러도 되지만, 이렇게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휴대폰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솔직히 빨래를 넣고 바로 시작하기 때문에 거의 손으로 조작을 하기 때문에 굳이 와이파이는 자주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
와이파이까지 다 연결하고 코스도 선택할 수 있고, 건조가 모두 끝난 후에 건조가 끝났다고 알림도 온다.
하지만 한번 써보고 크게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냥 손으로 조작하는 것이 훨씬 편한 느낌이다.
통살균&콘덴서케어
엘지 건조기에는 통살균과 콘덴서케어가 있는데 이 뜻을 정확히 알고 하면 좋다.
콘덴서 케어란? 건조과정에서 대부분의 먼지는 필터로 걸러지게 되지만 일부의 먼지는 콘덴서(기계)표면에 달라붙게 된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콘덴서 케어와 통살균을 해주면 좋다고한다.
콘덴서케어 하는 방법
1. 건조기 안에 옷을 모두 빼기.
2. 물통을 꺼내고 물통 비우기.
3. 1.5리터 정도의 물을 물통 투입구에 천천히 부어주기.
4. 빼놓았던 물통을 다시 넣어주기
5. 전원버트 누르고 콘덴서케어 3초간 누르기
6. 시작 누르기.
7. 완료되면 물통을 비우고 고정클립을 이용해 환기시켜주기.
통살균 하는 방법
1. 건조기 안에 빨래 모두 꺼내기.
2. 물통이 비어있는지 먼지필터안에 먼지가 없는지 확인하기
3. 전원버튼 누르고 통살균 누른 후 시작 누르기
4. 완료 후 물통 비워주기
5. 도어클립으로 환기시켜주기
가장 먼저 첫 번째 건조를 하기 전 통살균을 진행하였다.
1인가구 가장 많이 쓰는 표준 or 소량급속
집에 생각보다 빨랫감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나는 항상 소량급속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소량급속을 하게되면 2시간 정도 되는것 같고, 빨래가 많아 표준을 하게 되면 2시간30분~3시간 가량 건조를 한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코스로 동그라미를 돌려 시작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럼 건조기통이 돌아가면서 빨래를 인식하고 시간을 표시해준다.
건조기가 생기면 가장 좋은 점이 아침마다 날씨를 검색하며 빨래를 할지 말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신세계다 증말.
비가 오는 날에도 내가 원할 때 빨래를 하고 난 후 바로 건조기를 돌리면 바싹 마른 빨래가 나온다.
가장 처음 건조기에 넣은 빨랫감들이다.
우선 수건이 두꺼운 편인데 빨리 말라서 정말 좋고, 건조대를 펼치지 않아 자리 차지도 없어서 편하다.
2~3시간 정도 돌고 나온 빨래인데, 생각보다 잘 마르고, 엘지 건조기 9kg이라서 이 정도 양도 무리없이 소화해낸다.
만약 미니건조기를 샀더라면 이정도는 꿈도 못꿨을 듯하다.
아주 두꺼운 후드 옷 같은 경우는 살짝 안말릴때가 있긴 한데, 그런 것만 따로 빼서 자연 바람에 조금 말리면 문제없다.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엘지 건조기 9kg 몇 달간 사용해 본 후기이고,
90만원 넘게 준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건조기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혼자 살아도 이정도 건조기는 사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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