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마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갔으니 선물을 해주겠다고 했다.
지금도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티비가 있는데, 굳이 엘지티비를 추천하며 빨리 알아보고 구매를 하라며 재촉하였다.
대부분 전자제품은 삼성이나 엘지를 많이 구매하는데, 티비는 엘지랍니다.
엘지 제품이 훨씬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고장도 덜 나서 엄마의 추천과 돈으로 엘지티비 55인치를 구매했다.
하이마트, 이마트, 전자랜드까지 다양한 곳을 발품을 팔며 엘지 티비를 구경하러 다녀왔는데, 매장에는 50인치나 55인치는 거의 전시하지 않는다.
이보다 더 크고 비싼 제품만 있어서 실제로 보기가 힘들었고, 가격 또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조금 더 가격 차이가 났다.
오프라인으로는 마음에 드는것이 없어 쿠팡으로 엘지티비 55인치를 구매하였다.
쿠팡 구매정보 로켓설치라서 굳. ▼
참고로 제가 구매했을 때는 백만원이 넘었는데 지금은 90만원 대로 떨어졌네요
아이고 배아파 ㅠㅠ
가장 좋은 점은 로켓설치라서 주문을 한 후 2틀 후 바로 엘지 기사님이 배정되어 설치를 해주었다.
가격은 백만원이 넘는 가격인데, 50인치 보다 2만원 정도 차이가 있길래 이왕이면 큰게 좋다고 생각되어 엘지티비 55인치를 구매하였다.
엘지티비를 구매 하면, 배달 전 배송날짜 확인 카톡이 온다.
방문시간은 전날 기사님이 전화가 오고 정하면 된다.
미리 이렇게 날짜까지 선택할 수 있어 편하다.
화면 대각의 길이에 따라 인치를 생각하면 된다.
165cm ▶65인치
140cm ▶ 55인치
124cm ▶ 49인치
110cm ▶ 43인치
102cm ▶ 40인치
81cm ▶ 32인치
내가 구매한 엘지티비는 55인치로 가로 1,235 폭232 높이 772이고, 무게는 14kg 정도가 된다.
스탠드 크기는 951x232mm이다.
집이 당연히 좁으면 이런 큰 티비가 엄두도 나지 않지만, 새로 이사한 집은 기존의 집 보다 넓기 때문에 엄마가 집들이 선물로 준다고 할때 잽싸게 받아야한다.
집이 전세가 아니라, 매매라면 그냥 벽걸이로 달면 참 좋겠지만, 벽에 상처가 나는 순간 집에서 쫒겨나기 때문에 스탠드로 구매하였다.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한 편이다. 밑에 받침을 나사로 고정 시키면 끝이다.
워낙 무거워서 한 명이 드는 건 힘들 것 같고 두명이 들어야 길이를 잘 맞추고 설치할 수 있다.
엘지 티비를 올려 놓기 전 이렇게 받침대를 설치해준다.
이 티비받침이 이리저리 움직이면 참 좋으련만, 받침은 움직이지 않고 고정이된다.
그래서 티비를 사기 전 받침의 길이와 티비선반의 길이를 잘 계산한 후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받침은 14kg의 티비를 받칠 수 있게 딴딴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기사님왈!!
티비 선반을 보더니 고객님 선반 길이가 작아서 티비를 못 놓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하자
나는 기다려왔다는 듯이, "제가 길이를 다 재었습니다 선반은 가로 길이는 100cm이고, 엘지티비 55인치의 티비받침 길이는 95.1cm이기 때문에 무려 4.9cm가 남습니다."
훗! 내가 티비 놓을 자리 길이도 모르면서 설마 엘지 티비를 구매했을까...
엘지티비 55인치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티비를 올려놓는 테이블에 길이와 스탠드의 길이가 맞아야한다는 점이다.
티비의 가로 길이는 1,235mm이지만 스탠드받침의 길이는 951mm이기 때문에 티비선반이 1000mm만 넘는다면 무조건 세울 수 있다.
여자인 나의 취미가 줄자 들고 다니면서 가구들 길이재는 것이고, 다이소 연장코너에가서 드라이버와 공구를 구경하는것이 유일한 낙인데, 절대 이런 실수할 일이 없다.
테이블 구매 정보는 아래
1000 / 1200 /1400 다양한 크기가 있으니 참고
역시나 5cm정도의 여유를 남기고 티비 선반 위에 딱 들어간 엘지티비 55인치. 👏👏👏
나의 줄자는 정확했다.
티비 뒤쪽에는 전원선과 인터넷선 딱 두가지만 있고 이것만 알맞게 연결한다면 티비는 바로 볼 수있다.
HDMI포트 3개와 usb포트 2개를 끼우는 곳도 있어서, 무선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여 인터넷도 사용이 가능하다.
티비와 리모콘 하나가 딸려오고 설명서도 함께온다.
기본적인 설명은 기사님이 다 해주기 때문에 따로 설명서는 보지 않았다.
4K를 지원해서 굉장히 선명하고 패널과 베젤이 슬림하다.
요즘 넷플릭스나, 티빙, 유튜브 까지 모두 다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제일 처음 설치와 설정은 기사님이 알아서 척척해주신다.
그 후 궁굼한 점을 물어보고 추가로 원하는 것을 물어보면 좋다.
엘지티비 55인치로는 게임맞춤 기능도 있어 엄청난 화질로 플레이스테이션도 게임도 할 수 있다.
스탠드 받침이 움직인다면 더욱 좋을 것 같은데, 완전 고정이기 때문에 선반 길이를 잘 체크하고 주문하면 좋다.
50인치 티비와 2만원 정도 차이가 있었는데, 확실히 티비는 크면 클수록 좋기 때문에 큰걸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베젤도 기존의 삼성 티비 보다 훨씬 얇아서 더욱 시야가 넓어져서 좋다.
기존의 32인치 티비를 사용하면서도 크게불편함을 못 느꼈지만, 이렇게 55인치를 사용하다 보면 다시는 작은 티비로 답답해서 티비를 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옆쪽을 보았을 때 미친듯이 얇은 티비는 아니지만 기존 제품보다 훨씬 날씬하다.
그래서 아무리 큰 티비라도 폭이 얇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서 정말 좋다.
인터넷을 연결시키니 방금 전까지 보았던 티비가 바로 켜졌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티비는 화질이 크게 선명하지 않지만 4K로 송출하는 티비는 엄청나게 선명하고 또렸하다.
앉아 있는 소파와 2미터 정도 떨어진 길이라면 50~55인치 티비는 딱 좋은 크기라고 한다.
너무 작은 원룸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들지만 일반 가정집에서는 딱 좋은 크기라고 생각된다.
화면도 밝은 화면, 표준, 영화, 게임 화면으로 모두 설정이 가능하여 집 조명에 따라 선택을 하면 좋다.
정면에서도 깔끔하게 보이지만, 측면에서 보아도 생각보다 티비가 잘 보인다.
백만원이 넘는 티비라서 앞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예정이고, 생각보다 빠른 배송과 깔끔한 설치, 좋은 기능들 까지 만족한 엘지티비 55인치였다.
내가 구매한 정보는 아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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