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나 돼지고기 맛집은 정말 많지만, 오리맛집은 잘 찾아보기가 힘들다. 제주에서 도민들이 정말 많이 가고 제주도 맛집으로 알려져있는 금관오리이다.
오래전에는 모두 좌식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좌식과 입식이 모두 있어 굉장히 편하게 오리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한곳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반찬이며 고기이며 깔끔하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라 이런곳을 진정한 제주도 맛집이라고 말하고 싶다.
금관오리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탑동로 114
금관오리 영업시간: 11:00 ~ 22:30
휴무: 없음
제주공항과 가까운 탑동 근처에 있는데, 건물이 정말 오래되었고, 이곳에서 쭉 오랫동안 장사를하였다.
예전에는 모두 좌식이였는데, 최근에는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들어와 너무나 좋다.
바닥에서 1시간 이상 밥을 먹으러면 다리고 허리고 너무 아파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입식도 있어서 참 좋다.
점심부터 제주도 맛집에서 식사가 가능하지만 금관오리는 대부분 저녁에 많이 찾아온다.
저녁시간에는 회식, 외식 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그래서 점심 쯤 애매한 시간에 찾아오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가스불에 굽는 오리고기라서 냄새가 안날수가 없는데, 테이블 의자에 옷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겉옷은 냄새가 나지 않게 이렇게 담아 주면 끝!
인원수에 맞게 오리고기를 주문할 수 있다.
3명이상 온다면 한마리를 시키면 좋고, 2명이 올때는 반마리도 가능하다.
오리 한마리를 주문하면 영양돌솥밥과 오리탕이 함께 코스로 나온다.
가격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찬과 오리고기의 양이 많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주도 맛집이다.
그리고 제주도 맛집 금관오리가 무척 마음에 드는 이유는 어마어마한 반찬들과 반찬 하나하나 맛있고 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양념게장, 호박반찬, 김치 등등 정말 하나하나 반찬이 너무나 맛있고, 리필도 해줘도 너무 좋다.
다른 고깃집은 생각보다 일반적인 반찬이나, 손이가지 않은 반찬이 많은데, 이곳은 집에서 먹는것 처럼 김치도 하나 같이 맛있다.
3명이서 오리 한마리를 주문하고 받은 상차림이다.
반찬도 두군뎃 하나씩 나줘서 정말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다.
사장님 두 분 모두 친절하시고 잘 챙겨주신다.
예전에는 한마리가 5만원대였는데, 확실히 시간이 지나니 가격은 조금 올랐다.
오리한마리 6만3천원
고기가 냉동이 아니고 생이여서, 싱싱한 느낌도 있고 테이블 회전이 좋아서 재료들도 다 마음에 든다.
몸에 좋은 오리고기도 싱싱하고 구이로 먹으면 돼지고기 못지 않게 매우 맛있다. 양파와 버섯도 많이 줘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오리고기의 기름은 동물성 지방이지만 불포화 지방이라 몸에는 훨씬 좋다.
설거지를 할 때도 돼지기름은 잘 지워지지 않지만 오리기름은 깨끗하게 물로도 지울 수 있다.
자주는 먹지 않더라도 가끔 몸보신을 위해 오리고기를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
고기도 맛있지만 생각보다 반찬이 정말 잘 나와서 이렇게 쌈을 싸먹어도 정말 꿀맛이다.
야채도 싱싱하고 모자라면 바로바로 반찬 리필가능~
이렇게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제주도맛집인가보다.
오리고기만 먹으면 지겨울 수도 있는데, 어느정도 고기를 먹으면 탕과 밥까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정말 배부르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제주도 맛집 금관오리이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나면 오리탕이 나오는데, 이 안에 수제비를 넣기 때문에 더욱 푸짐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리탕이 진국이기 때문에 이건 꼭 드셔보시길.
이미 조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가스불에 한번만 팍! 끓이고 나눠먹으면 된다.
오리뼈가 통으로 들어가서 걸쭉하고 정말 맛있다.
함께간 지인은 고기보다 이 오리탕이 훨씬 맛있다고한다.
해장하기도 좋고 완전 속이 풀리는 느낌이 드는 제주도 맛집의 오리탕.
오리탕안에는 수제비가 들어가 있는데, 이것또한 별미이다. 정말 쫄깃하고 이미 고기때문에 배가 부르지만 오리탕도 놓칠 수 없는 정말 맛있는 맛이다.
인원수에 따라 영양돌솥밥이 나오는데, 보기에는 적어보이지만, 고기부터 배를 채우다보니 이렇게 나온 밥도 다 못먹을 때가 많다.
돌솥밥안에는 고구마 은행 대추 등등 건강함이 딱 보이는 밥이다.
쌀밥이 나올 수도 있지만 이렇게 돌솥밥까지 코스로 나워서 너무나 좋다.
마지막으로 누룽지도 만들어서 시원하게 마시면 완벽한 제주도 맛집이된다.
매일 광고만하는 그런곳을 제주도 맛집이라고 하는것보단 이런곳이 정말 제주도 맛집이라고 생각된다.
방문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 금관오리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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