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집에서 쫒겨나 혼자 호텔을 잡고 몇일을 보냈는데 배고파서 주변을 검색하다 혼밥하기 좋은 곳을 발견하여 다녀왔다.
솔직히 용기만 있고 남들 눈치보지않는다면 고깃집가서 삼겹살 구워먹기도 가능하다. 는 바로나.
점심에는 핵밥가서 먹고 저녁은 혼자 삼겹살을 구워먹으러 식당에 갔다.ㅎㅎ
핵밥은 거의 덮밥종류를 파는곳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먹고 나올수있는 장점이있다.
그리고 제주에만 있지않고 전국 체인이기 때문에 어디서는 제주 혼밥 맛집 핵밥을 먹을 수 있다.
제주 제주시 도령로 103
매일 10:00 - 22:00
첫째주~셋째주 월요일 휴무
신제주 쪽에는 호텔이 많은데 그곳과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여 충분히 걸어갔다올수 있었다.
내부는 크지않고 6~7개 정도의 테이블이있다.
제주 혼합하기 좋은 핵밥은 아침 10시에 오픈하기 때문에 늦잠잤다가 설렁설렁 걸어나와 먹기좋다.
아무래도 점심은 사람이 많을것같고 복작복작 거릴것같다.
메뉴 종류는 대부분 덮밥이고 1만5천원부터 6천9백원까지 다양한 음식 종류가 있다.
장어, 만두, 우도, 새우튀김 등 추가로 얹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고, 2명이 같이 왔을 때 먹기 좋은 2인세트도 팔고 있다.
제주 혼밥 하기 좋은 핵밥은 모든게 셀프서비스이다.
우선 먹고싶은 메뉴를 메뉴판으로 고른 후 빠르게 키오스크로 주문하면좋다.
아침 10시에 왔더니 사람이 1도 없어서 기다리지않고 편하게 먹을수있었다.
무엇을 먹어야할지 모를때는 이렇게 음식 사진을 보고 당기는걸로 결정하면 된다
고기듬뿍덮밥 9천9백원
스테이크덥밥 9천9백원
대창 덮밥 1만9백원
매운항정살덮밥 8천9백원
고기듬뿍 덮밥과 매운항정살 덮밥에서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
두개다 먹고 싶다..
들어가자 마자 키오스크가 있어 바로 주문이 가능하고 왼쪽에는 우동국물, 단무지 김치와 같은 밑반찬도 셀프로 떠올수있다.
먹을만큼만 적당히 반찬 담기.
미니우동을 주문하면 굳이 우동국물을 뜨지않아도된다.
테이블에 덮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적혀있다.
와사비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고기를 즐긴 후 덮밥을 비벼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수있다.
원래는 고기듬뿍덮밥과 매운항정살덮밥 두 가지를 모두 주문해서 혼자 먹으려했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은것같아 고기듬뿍덮밥만 주문을 해보았다.
근데 두 개다 너무너무 먹고싶은 메뉴였다.
간장베이스로 맛을 낸 고기듬뿍덮밥 9천9백원
말그대로 고기가 듬뿍들어가있어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시켜먹기 딱인 제주 혼밥 메뉴이다.
와사비가 조금 함께 나오는데 이렇게 고기에 조금씩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껴볼수있다.
야채가 있는지 몰랐는데 아래쪽에는 아삭하고 맛있는 숙주나물이 올라가 있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양념이 덜 자극적이라는 점? 좀더 달달하고 짠맛이 더 했으면 더욱 맛있었을것같다.
공항과도 거리가 멀지않고 신제주 근처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면 제주 혼밥하러 오기도 딱 좋은 위치이다.
'제주도 > 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흑돼지 맛집 돈사돈을 빼면 섭하지 (0) | 2021.06.02 |
---|---|
제주 신제주 맛집 혼자서 2인분 클리어 칼집(삼겹살) (0) | 2021.05.28 |
이런곳이 찐 제주도 맛집 (금관오리) (1) | 2021.05.24 |
제주 맛집 추천 : 침샘어택 낙지 전문 시골길 (0) | 2021.05.23 |
제주 연돈 돈까스는 실패지만 볼카츠는 성공 (0) | 2021.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