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골길은 꽤 오랫동안 한 곳에서 장사를 하기도했고 도민은 물론 관광객도 많이 찾아가는 제주 맛집이다.
나도 거의 10년전에 가고 정말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다시 찾아왔다.
이곳은 낙지볶음을 전문으로 하는곳인데, 불맛은 물론 맵지만 자꾸당기는 맛 때문에 단골손님이 꽤 많은 제주 맛집이다.
딱 봐도 간판이 세월을 말해주고있다.
리얼제주도민인 내가 대학생때 왔을 때랑 변함이 없다.
마침 제주 맛집 시골길을 찾아간 날 비가오고 있어 더욱 맛있게 먹었다.
제주 맛집 추천 시골길 정보
주소 → 제주 제주시 연동13길 9
영업시간 →오전 12:00 - 오후 20:30
휴무 → 명절 주말
점심에 가면 대기는 필수이고 10분이상은 기다려야한다.
요즘 코시국 때문에 더욱 입장명부와 음식을 먹기전까진 절대 마스크를 벗을 수 없었다.
내부에는 6~7개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는 좌식테이블도 마련되어있다.
오른쪽 작은 주방에서 쉴틈없이 낙지를 볶는 소리가 들려온다.
제주 맛집 추천하는 시골길의 메뉴판에는 오직 시킬수 있는 메뉴가 단 한가지이다.
바로 낙지볶음!
그냥 들어가서 인원수를 말 하면 알아서 소짜리나 중짜리를 가져다준다.
낙지볶음을 주문하면 청국장.공기밥.면사리가 함께나온다.
낙지볶음(소 2인분) 2만원
낙지볶음(대 3인분) 3만원
청국장 4천원
면사리 천원
공기밥 천원
기본반찬은 젓갈, 김치, 미역초무침, 콩나물이 나온다.
참고로 콩나물은 낙지볶음과 함께 넣고 비벼먹기좋다.
젓갈도 그냥 공기밥과 먹기 좋고, 반찬이 세팅된후 바로 청국장이 나온다.
청국장이 정말 맛있는 제주 맛집 추천.
할머니집에서 만든 맛이나는 청국장은 뚝배기에 나오는데 이게 또 시골길만의 별미이다.
뜨거운 청국장과 매콤한 낙지볶음의 콜라보로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는 굉장한 맛집이다.
인원수에 맞게 공기밥이 나오고 청국장이나 반찬으로 입가심하기 좋다.
제주 맛집 추천하는 시골길의 3인분 낙지볶음이 얼마지나지 않아 나왔다.
못견디에 매운 맛이 아니라 자꾸 당기는 그런 중독성 있는 맛이다.
야채가 듬뿍들어가고 깨까지 솔솔 뿌려져 정말 먹음직스럽다.
낙지볶음 아래는 소면이 있는데 소면과 낙지를 조금 맛본 후에 비벼먹는걸 추천한다.
함께한 지인도 이곳을 처음 와봤는데 내 덕에 맛있는 제주 맛집을 찾았다며 고마워했다.
대신 맵고 뜨거워서 거의 사우나실을 방불캐 하며 땀을 빼며 먹었다.
소면은 기본으로 한번 나오고 부족하면 천원추가하여 더 비벼 먹어도된다.
어느 정도 낙지볶음의 맛을 보면 밥위에 낙지랑 콩나물을 올리고 함께 비벼먹는것이 제주도 국룰이다.
챱챱 맛있게도 비벼드시는 지인분.
매콤해서 땀이 뻘뻘 나지만 멈출수 없는 제주 맛집 추천.
낙지도 좋아하지만 함께 들어가는 야채들이 너무나 맛있다.
확실히 맵지만 불닭볶음 처럼 못견딜 정도의 맛은 아니다.
캡사이신이 들어가지않고 오로기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낸 느낌이다.
예전에는 불맛이 엄청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살짝 줄어든 느낌이기도하다.
그래도 맛있음ㅎ
오랜만에 제주 맛집 시골길에 찾아가 먹었더니 기분좋게 한 끼 식사를 한것같아 만족스러웠다.
기다리는것이 힘들다면 점심 시간은 살짝 피하고 오는것을 추천한다.
땀뻘뻘 독소를 해소하고 나오는 느낌이 드는 맛있는 제주 맛집 추천이다.
영상으로도 확인가능
'제주도 > 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가기 좋은 제주 혼밥 (핵밥) (1) | 2021.05.25 |
---|---|
이런곳이 찐 제주도 맛집 (금관오리) (1) | 2021.05.24 |
제주 연돈 돈까스는 실패지만 볼카츠는 성공 (0) | 2021.05.21 |
여긴 꼭 가야하는 제주도민 맛집 (순희뽀글이) (1) | 2021.05.06 |
소바에 귤이 들어가는 신박한 제주시 맛집? (도토리키친) (0) | 2021.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