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제주공항 근처 카페 : 순아 커피

 

이곳은 항상 가보고 싶었지만

일본식 목조주택이라 

일본관련은 불매중이라 계속 미루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건물을 산 주인이

제주 내도에서 태어나

일제시대와 4.3.사건을 겪고 

일본으로 건너가 돈을 벌고

이 건물을 구입했다는걸 알게되었다.

 

여튼 일본에서 지은 건물이긴 하지만

제주인이 그걸 샀고 

부시고 새로 다른 건물을 만드려 했지만

건축가의 말을 듣고

제주의 역사와 아픈 시대배경을

고스란히 격은 건물이라

부셔버리기는 아까워 

제주공항 근처 카페를 만들어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다.

 

제주시 관덕로 32-1

09:00 - 19:00 
수요일 휴무 

 

제주관덕정은 예전 제주인들이

모두 모여 시위를 벌이고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서울의 광화문 처럼

모여 역사적인 순간을 많이

만들었던 장소이다.

 

그런 관덕정 장소에 아직도

오래된 목조건물이 남아있다니

꼭 한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건물인것같다.

 

 

 

영상으로 순아커피 보기

 

 

 

 

순아커피의 건물을

대락 100년이 넘은 건물이라고한다.

 

들어간 첫 느낌은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인데

생각보다 관리가 엄청 잘 되어서

아늑하고 느낌이 좋았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2층에 가서 차를 마시는걸 추천한다.

 

 

 

메뉴는 커피 종류와 차 종류가있다.

특이 이곳은 어른들이 많이 찾아오는

제주공항 근처 카페인데, 꽤 나이많은

사람들이 자주 오는 것 같다.

 

제주 음료로 쉰다리, 보리개역, 댕유지

같은 특별한 음료도 있다.

 

 

 

 

커피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2층은 이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는데

정말 tv 에서 보았던

일본식의 좁은 계단과 똑같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중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영상을 찍으며

올라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매우 좁고 가팔라서 

진짜 무서웠다.ㅋㅋㅋㅋ

 

 

 

 

2층은 방이 몇개 있고

그걸 살짝 개조하여

테이블을 만들었다.

온통 나무로 지은 건물이라

부셔질까봐 조마조마.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나무판자

밑이 보이고 부셔질 것 같아

매우 무섭게 느껴졌다.

 

내가 꽤 몸무게가 나가서 더욱 무섭게

느껴졌다.. 혹시나 부셔질까봐...

 

이 나무판자도 무척이나 오래되었는데

100년이란 세월을 어떻게 버티고 있는건지

정말 좋은 나무를 사용했나보다.

 

 

 

아침에 일찍 와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아늑하고 정말 집같은 분위기의

제주공항 근처 카페이다.

 

 

 

가운데 메인방같은 단체석이 있는데

이곳에 눕는손님들이 많은건지

주의사항에 눕지말라고 적혀있다.

 

 

 

방안에는 정말 오래된 물건이 가득하다.

벽도 노출되어있는데, 세월이

느껴지는 모습이였다.

 

 

 

 

커피는 카라멜마끼아또를 주문하였다.

가격은 5000원

 

뷰가엄청 좋거나 관광객이

많이 오는 제주공항 근처 카페는 

아니지만, 충분한 휴식과

아늑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추적추적 비가와서 그런지

더욱 운치있고 기분 좋았던 제주공항 근처 카페 순아커피.

 

 

 

이건 순아커피를 지키고 있는

사장님이 붙여놓으신 제주공항 근처 카페 순아커피의

역사를 적어놓은 쪽지이다.

 

자세히 읽어보면 이곳을 구입하게 된

이야기와 큰 어머니의 이름

순아라는 건을 알게될 수 있다.

 

그래서 이곳은 순아커피이다.

320x10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