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백반집 : 미화식탁 고추장불백

제주 백반집 : 미화식탁 고추장불백

 

 

 

 

제주시 삼도 전농로 벚꽃길 주변에 깔끔하고

괜찮게 먹을 수 있는 백반집이 생겼다.

 

원래 이곳은 맛집 코크니셰가 있던 자리인데

그 자리에 가정식 백반집이 들어온 것이다.

 

오픈한지는 꽤 시간이 지난것 같은데,

가봐야지 하면서 계속 까먹다가

이번에 친구와 점심약속에 함께 들려봤다.

 

 

 

제주시 전농로 75-1 1층

바로 옆은 슬립퍼라고 내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곳이다.

 

로또만 되면 이 주변에 괜찮은 펍을 차리고 싶은데..

ㅋㅋㅋ 로또가 되어야말이지..

 

 

 

제주 백반집 미화식탁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까지

휴무일 일요일

 

 

 

 

내부는 요즘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깔끔하게 인테리어되어있다.

 

 

 

 

제주 백반집에서는 1인식사는 물론

포장과 배달도 되기 때문에 불백이 당기는

날은 바로 포장 꼬우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가니, 사람도 많지않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1인메뉴와 세트메뉴가 있고, 소불고기,

간장새우밥, 김치찌개, 함박스테이크,

흑돼지불백을 먹을 수 있는 제주 백반집이다.

 

간장새우밥을 먹고 싶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친구와 함께 세트메뉴인 고추장불백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낮에 먹는 술맛..크...

밥과 함께 먹으니 더욱 배가 부르고

낮술이라 더 시원하고 맛있었다.

카스 생맥주는 4,500원

 

 

 

둘이서 나눠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

소박하게 차려져 나왔다.

완전 집에서 먹는 집밥 느낌!

 

 

 

메인을 주문하면 밥은 함께 나오고 흑돼지 김치찌개,

미니돈까스, 반찬 등이 한상 차려진다.

집밥이 그리운 자취생들이 딱 좋아할만한

메뉴선정이다.

 

 

 

 

고기 스멜

밑이 살짝 눌러붙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한번 섞어 주면 좋다.

 

 

 

2인이서 먹기 양도 꽤 많고 맛도 좋은 제주 백반집의

흑돼지 고추장 불백!!

 

 

 

 

좋지 않은 고기를 쓰면 살짝 누린내가 나는데,

누린내도 없고 집 밖에 나와

특별한 집밥을 먹는 느낌이였다.

 

 

 

흑돼지 김치찌개도 불백못지 않게 맛이있었다.

집에서는 왜 이런맛이 나지 않을걸까?

뚝배가 없어서 그런가?

밥 한공기 뚝딱할 정도로 맛있었던 제주 백반집 김치찌개.

 

 

 

역시 고추장불백에 쌈이 빠져서는 안돼지~

싱싱한 야채쌈도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싸서 먹어도 꿀맛이다.

 

 

 

고추장불백에 가장 잘 어울리는것은

바로 흰쌀밥!! 잡곡도 안되고 현미가 들어가서도

안된다. 흰쌀밥이 찐...

 

 

 

오 몰랐는데, 영수증을 보니 백반집에서

마신 맥주를 할인 받았다. 원래는 4500원인데

할인해서 3,000원!!

친구와 둘이서 29000원으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전농로 근처에서 집밥처럼 먹는 곳을

찾고 있다면 제주 백반집 미화식탁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