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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속오일장 : 여행할 때 들리기 좋은 곳

 

여행을 와서 대부분 맛있는 맛집이나 뷰가 좋은

카페를 주로 많이 찾아간다.

 

하지만 나는 여행을 할 때 그 지역이나 나라의

시장 혹은 대학교를 찾아가 식당밥을 먹을 걸 좋아한다.

 

다른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도 제주 민속오일장에

들러, 다양한 식자재와 맛있는 분식등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포스팅하여본다.

 

 

글보다 영상으로 보는것이 더 좋다면 클릭!

 

 

 

제주 민속오일장은 5일에 한번씩 여는 제주도에서 가장 큰 오일장이다. 마지막 숫자가 2일과 7일로 떨어지면 그때는 오일장이 영업을 한다는 것!!

 

그리고 제주 민속오일장이나, 세화오일장 등 같은 판매자들이 5일 마다 돌아가며 오일장을 연다. 

 

오일장이 열리면 참 좋지만...가장큰 문제는 주차...ㅋㅋㅋ 주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아예 주차할 곳이 없고, 평일 오전에 와야 그나마 주차할 곳이 생긴다.

 

나는야 도민이기 때문에 살짝 외각쪽에 세워놓고 걸어온다.

 

 

 

그리고 제주 민속오일장에서는 상품권을 받거나 대부분 현금을 받고 있다. 작게는 카드를 받는 곳도 있긴 하지만...좋아하지 않음..;;ㅎ;; 그래서 이렇게 제주 민속오일장에 들어가기 전 농협에서 현금을 뽑고 가면 좋다. 신협과 농협이 바로 입구 쪽에 있으니 참고!

 

 

 

제주시민속오일장 안내도도 있지만, 아마 처음 오는 사람들은 굉장히 헷갈려 할듯.. 도민인 나는 이제 길을 다 외워서 어느쪽에 어떤 물건을 팔고 있는지 다 안다!

 

 

 

입구부터 들어갈려는 찰나!! 돌하르방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기 때문에 지금 마스크는 완전 필수인 것 같다. 모두를 위해 꼭 마스크 착용하고 구경하길.

 

 

 

일부러 주말을 피해 평일 오후에 왔는데...ㅋㅋㅋ 굉장히 사람이 많군요... 그래도 제주 민속오일장이니깐 사람이 복작복작해야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예전엔 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정말 나이가 드니깐 꽃을 키우거나 보기만해도 너무 예쁜 것 같다.

 

 

 

조화도 있고 생화도 있는데 다육이, 허브 등 다양한 식물과 꽃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제주 민속오일장에서는 여러 묘종도 구할 수 있는데, 예전에 고기쌈을 집에서 빠르게 먹기 위해 상추묘종을 사다가 심어봤는데, 얼마 가지 않아 모두 죽인 후...이제 다시는 식물을 키우지 않기로 했다..ㅋㅋㅋ 식물 키우기 넘나 어렵고요..어려워요..

 

 

 

제주도 할망이 팔고 있는 잡곡도 보이고, 누룽지도 보인다. 정감가는 제주 민속오일장의 모습들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핫플! 제주 민속오일장의 동물 친구들이 있는곳이다.

 

 

 

토끼, 햄스터, 기니피그, 거북이 등 다양한 애완동물이 있는데, 정말 이곳은 항상 인기가 좋은 곳이다. 나도 제주 민속오일장에 오면 꼭 한번 들려보는 장소이다.

 

 

 

동물친구들이 있는 곳 바로 옆은 물고기 친구들이 있다. 대부분 민물고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구피, 베타, 금붕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고기들이다.

 

 

 

베타 물고기는 단독물고기로 혼자 수조안에서 키워야하는데, 생각보다 키우는게 어렵지 않아 인기가 좋다. 그리고 꼬리부분이 굉장히 화려하고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어 초보자들이 키우기 딱 좋은 물고기이다.

 

 

 

바로 키울 수 있게 어항과 수조를 꾸미술 있는 악세사리도 팔고 먹이도 팔고 있다. 지금은 고양이를 키우는데, 집이 더 넓어지고 기회가 된다면 꼭 우리 고양이(고영희씨)에게 관상용 물고기를 보여주고 싶다...

 

 

 

마트에서 채소와 과일을 사도 좋지만 이렇게 바구니씩 파는 제주 민속오일장에서 구매를 해도 좋다. 말만 잘하면 천원깍아주던가 덤으로 하나씩 더 주기도함.ㅎㅎ

 

 

 

집도 없고, 차도 없고, 돈도 없는 나지만, 언젠간 마당이 딸린 집에 살면 이렇게 다양한 씨앗을 제주 민속오일장에서 구매하여 심어보고 싶다. (물론 금방죽이겠지만..)

 

 

 

예전에는 오일장에서 옷을 거의 구매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곳곳에 괜찮은 옷가게가 많이 생겼다. 그리고 뭐 솔직히 집에서 입는 츄리닝 같은건 메이드인 오일장!!!이 최고..ㅋㅋ 만원에서 만오천원이면 질좋고 막 입을 수 있는 츄리닝을 구매할 수 있다.(여름에는 5천원 냉장고 바지가 찐이다)

 

 

 

코로나19때문인지 곳곳에 소독약이 달려 있어서 지나가다 한번씩 손을 소독하기 좋았다.

 

 

 

제주 민속오일장에는 반찬도 구매할 수 있는데.. 너무 사람이 많은 곳에 노출되어 있어서 솔직히 나는 잘 사먹지 않는다..ㅋㅋㅋ

 

 

 

그리고 오일장에 오면 분식은 꼭 먹고가야하는 필수이다. 땅꼬라는 분식집이 굉장히 유명한데.. 솔직히 도민으로서 다른곳에서 먹는 떡볶이나, 도넛의 맛이 별반다를게 없다. 걍 다 똑같음..ㅋㅋ

 

 

 

옛날 과자 뻥튀기도 하나씩 사주고 집에가면 굉장히 즐겁다.

 

 

 

제주 민속오일장 뒤쪽과 옆쪽에는 식당들이 있는데, 꼼장어, 국수, 순대국밥, 아강발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침을 안 먹고 오일장에 와서 막걸리와 국밥 한사발 땡겨주면 꿀맛.

 

 

 

제주 민속오일장에서는 닭과 오리, 토끼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멍멍이도 판매를 하였다. 지금은 불법이되어서 강아지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똥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그래도 없어져서 다행이다. 우리 똥개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자나요!!

 

 

 

과일코너는 둘러보기만해도 냄새가 정말 좋다. 당연 귤이 유명하니 하우스감귤을 구매하는 사람도 많고 택배도 된다고 하니 세상 참 편해진 것 같다.

 

 

 

지나가다 홀린듯 충동구매를한 애플망고인데, 일반 애플망고보다 더 못생기고 작은편이다. 13,000원에 1kg을 구매하였다. 처음에는 딱딱했는데 후숙하여 먹으니 완전 달고 맛있다. 요즘은 과일 값이 너무 비싸져서 잘 먹지 못하는데 이렇게 가끔 제주 민속오일장에 올때 구매하면 참 좋다.

 

 

 

 

엄마랑 함께 제주 민속오일장에 왔다면 꼭 들리는 수산물코너, 하지만 친구와 함께 가서 수산물에서는 아무것도 구매를 하지 않았다.

 

 

제주산 고등어, 갈치, 자리돔이 싱싱하게 진열되어 있다. 도민들도 많이 오는 곳이지만, 여행객들도 이것저것 구경할 게 많아서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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