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새끼고양이 배변훈련, 배변유도
기특한 고영희

새끼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초보집사로서, 한달밖에 되지 않은 영희를 데려와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화장실을 가리는 거였다.

2달이 넘었으면 분명 어미에게 배웠을 텐데 한달 새끼냥이라서 배우지 못해 어떻게 배변훈련을
할지 엄청검색을 하고 공부했다. 

할수있어 고영희

아직 어린 새끼고양이는 배변유도를 해주어야하는데 물티슈를 작게 접은 후 마치 어미냥이 혀로 핥는것처럼 쓱쓱 문질러주면 오줌이나온다.

똥(대변)도 똑같이 문질러주면 새끼고양이가 조금씩 힘을 준다.

 

 

 

널위해 준비했어 10평화장실

영희집과 가까이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똥이나 오줌이 마렴다며 낑낑 거릴 때 마다 화장실에 넣어주었다.

새끼고양이 배변유도를 한 휴지는 버리지말고 화장실에 넣어주면 냄새 때문에 화장실인줄 알고 볼일을 보기시작한다.

 

항상 내가 화장실로 데려다놔줘야 하는데 처음으로 혼자 알아서 들어가 첫 똥을 누기 시작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새끼고양이 배변훈련인가ㅠㅠ

 

아, 그런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하필 첫 배변훈련에서 똥이 변비로 막혀버렸다. 고영희는 변비의 고통으로 낑낑거리고ㅠㅠ. 영상을 찍다가 다급하게 멈추고 물티슈로 첫 변비똥을 떼어주었더니 마치 폭포수처럼 똥이 분출했다..

 

 

 

제발 좀 나와~~

딱 저기서 딱딱한 변비똥이 멈추어 영희를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첫 배변훈련인데 실패할까봐 조마조마ㅠ

하지만 다행히 성공~~

 

 

똥의 존재감

그리고 정말 씹덕인건 첫 배변을 하고 모래로 변을 덮을줄 몰라 그냥 나온다는거 ㅠㅠ 바보 고영희새끼야 똥 덮고 나와야지ㅠㅠ

 

 

첫번째 배변훈련 이후 두번째도 자연스럽게 영희가 화장실로 들어가 배변을 하기시작했다.

마지막부분에는 배변을 다하고 모래로 덮는데...1도 덮히지않음ㅠㅠ

바보야 모래로 안보이게 덮으라고..

 

이후 모래로 덮는 방법은 발을 잡고 덮는걸 가르쳤다. 그랬더니 발바닥에 똥을 조금 묻히긴 하지만 나중에는 서서히 보이지 않게 잘 덮었다.

 

 

 

 

이뿐 영희똥, 냄새는 안이쁨

그리고 몇주가 지난지금 우리 영희는 최고의 수강생이 되었다. 배변훈련을 매우 잘받고 모래로 이뿌게 변도 덮고, 서서히 실력이 늘었다.

 

새끼고양이 배변훈련으로 고민이신분들은 처음엔 배변유도를 물티슈로 해주시고 서서히 화장실을 알려주면 똑똑한 고양이가 금방 화장실을 가릴수있을것이다.

320x10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