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으로 시간여행 제주시 맛집 송림반점(feat.생활의달인)
제주시에 정말 오래된 중식집을 소개해드려요.
이미 프로그램 생활의달인에도 출연해서 인기가 좋은곳인데요.
60년 전 모습 그대로 변하지 않은 모습이 참 매력적인 제주시 맛집이에요.
이곳은 주인 할아버지가 오랫동안 중식집을 운영하셨고 TV출연이후 더욱 바빠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해요.
주소 : 제주 제주시 관덕로 2-1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재료소진시
전화번호 : 064-722-4229
내부에는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있고 6~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어요.
오픈하자마자 도착했더니 대기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내부에는 연세가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주문을 받고 서빙도 해줘요.
가게는 정말 오래되보이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져요. 마치 시간여행을 온것처럼 옛모습에 멈춰있어요.
요즘에는 오히려 이런 옛스러운 모습을 사람들은 더욱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내부가 오래되다 보니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한테는 비추하고싶네요.
11시 30분 오픈이였지만, 앞에 서있었더니, 11시 조금 넘어서 주인 할아버지가 들어오라고 하길래 일찍 테이블에 앉았어요.
제주시 맛집 송림반점의 메뉴는 일반 중식집과 다르지 않고 가격도 비슷해요.
엄청 저렴하진 않아도, 옛날맛이 그리운 분들에게는 딱 맞을 것 같은 메뉴들이에요.
특히 리뷰를 살펴보니 볶음밥과 간짜장, 탕수육이 다 맛있다고 하던데, 볶음밥도 엄청 먹고 싶었지만 혼자였기에 간짜장만 주문을 했어요.
다음에는 꼭 볶음밥도 먹으러 다시 찾아오고 싶네요.
간짜장을 주문하니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은 매우 심플해요.
어느곳에서는 맛볼 수 있는 밑반찬이이에요.
제주도 이곳저곳에서 짜장면을 많이 먹어봤지만, 계란후라이가 올라가는 곳은 또 처음보는 것 같아요.
간짜장은 소스와 면빨이 따로 나와요.
2인을 시켰다면 한 그릇에 나오기 때문에 소스를 나눠먹으면 됩니다.
제주시 맛집의 간짜장은 오징어, 양파, 고추, 깻잎 등이 들어가요.
생각보다 양이 딱 좋아서, 볶음밥을 주문했으면 다 먹지 못할뻔했어요.
계란후라이와 함께 간짜장 소스를 잘 비벼줍니다.
소스가 진해서 양념이 면에 잘 스며들어 더욱 먹음직 스러웠어요.
엄청 맛있다!!!!를 기대하시면 조금은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어요.
맛은 좋지만 엄청 기대를 하지 않고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대부분 손님들은 간짜장, 탕수육, 볶음밥을 제일 많이 주문해요.
생각보다 혼밥을 하러 오는 손님들도 꽤 많이 보였고,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도 많이 오는 제주시 맛집이였어요.
소스안에는 오징어?도 들어가 있고, 고추가 들어가 있어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매콤한 맛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특별했던것이 바로 짜장면에 깻잎이 들어간다는 점인데요.
짜장면 위에 오이나 완두콩이 올라가는 곳은 많이 보았지만 깻잎이 들어가니 정말 특이했어요.
깻잎 향이 은근 좋았고, 짜장면과 잘 어울렸어요.
면빨은 엄청 쫄깃한 느낌은 아니였는데, 얇아서 먹기 좋았어요.
서서히 배가 불러오지만 열심히 소스까지 빡빡 긁어서 다 먹고 나왔어요.
간짜장은 6천원으로 비싸지 않아 좋았어요.
특별한 시간여행을 하고 싶다면 제주시 맛집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송림반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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