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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 맛집 간이 딱 맞는 순두부

이번에 벌써 부산여행을 몇번이나 다녀온줄 모르겠다. 가도가도 항상 먹을 음식도 많고 볼것도 살것도 많은 곳이 바로 부산!

원래는 네이버 블로그를 정성드려 관리했는데 앞으로는 티스토리에 나의 컨텐츠를 더 쌓기로 다짐했다.
여행 다녀온 맛집과 사진들도 모두 이곳에ㅎㅎ

오전 8시4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부산으로 날라왔다.
아침에 도착하자 마자 찾아간 곳은 바로 부산 현지인이 많이 간다는 남포 맛집에 들렸다.
남포 골목에 꼭꼭 숨어있는데, 이렇게 골목조차 분위기가 있어보인다.
확실히 제주도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돌고래는 부산 남포 맛집으로 순두부전문점이다.
깨끗하거나 관리가 잘되는 맛집도 좋지만
뭔가 이렇게 골목에 오래된 식당이 진정한 맛집이라 생각이든다.



싸고 맛 있는 집이라고 하는데 정말 가격을보니 확실히 저렴했다!!!
근데 맛도 나쁘지 않으니 가성비 식사하기에는 딱!



부산 남포 맛집  돌고래는 좁은 골목으로 들어와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위치해있다.

계단이 워낙좁아서 위에서 손님이 내려오면 올라가는 사람은 밑에서 기다려야한다.ㅋㅋ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아주 오래된 맛집 포스를 풍긴다. 한차례 점심 손님이 들이닥쳤다가 빠져나가, 조금은 빈테이블이 있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부산은 일본여행객이 많이 찾는데 이런 맛집에 일본인관광객이 꽤 많이 찾아온다.


김치도 팔고 순두부는 포장도 가능하다.
순두부백반, 된장찌게백반 5,000원 / 낙지볶음 8,000원 수중전골 9,000원
세상에 요즘에 5천원으로 한끼를 해결할수있다니!!!


앉자마자 순두부찌개 2개를 주문하자 기본반찬과 음식이 빠르게 나왔다.
어묵볶음, 김치, 초미역국? 반찬은 단촐하지만 맛은 좋다.
어묵볶음이 살짝 짜기는 했는데, 밑반찬으로는 딱이다.



금방 양념한것같은 김치는 이렇게 바로 가위로 잘라 먹는다.


그리고 특이하게 느꼈던게 순두부찌개의 뚝배기 그릇은 일반 그릇보다 작았고, 밥은 양푼이에 나왔는데 순두부를 밥과 함께 비벼먹는 방식이다.
순간 뚝배기가 작아서 양이 너무 작은거 아냐? 라고 했는데 반성...ㅋㅋㅋ 먹고나니 배가 부름.


걸쭉한 국물이 특이했고 부드러운 순두부도 꽤 많이 들어가있다.
간은 나에게 조금 짠편이였는데, 밥과 함께 비벼먹은니 간이 아주 딱 맞았다.



성인남성이 먹기에는 살짝 작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오천원에 이렇게 입에 착착 붙는 순두부찌개라니..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



짜다고 하면서 나중에는 김치도 올려서 먹음.ㅋㅋㅋ 이렇게 싸고 맛있는 부산 남포 맛집이 제주에도 분점내고 내려왔왔으면 좋겠다. 직장인들 사이에는 인기 최고일텐데..



아침이라 배도 고팠고 순식간에 한그릇을 해치웠다.
뭔가 남포시장 상인들이 즐겨먹는 맛집 같은 분위기라 더욱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번 부산 남포 맛집은 성공적.



친구랑 2명이 먹었는데 단돈 만원ㅋㅋㅋ
이거뭐 커피값도 안되는 돈이다.
부산은 정말 음식도, 옷도 저렴하고 좋다.
제주도는 월급이 지방중에 최저고, 음식이나 집값, 생활비는 최고라는데..정말 제주에서 살기 힘들다.




식사를 마치고 좁은 계단을 다시내려온다.
이런 계단조차 나에게는 새롭고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구제옷을 파는 곳이 보이는데 이런곳도 제주에는 없짜나!! 정겹고 정말 재미있는 공간이다.
부산 남포 맛집에서 순두부를 맛있게 먹고 이제 열심히 먹방투어를 다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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