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해수욕장 2021년 4월 모습

함덕 서우봉 근처에 유채꽃을 찍으러 갔다가 들려본 제주 함덕해수욕장은 예전히 아름답다.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아오는 함덕 해수욕장이다.

제주 함덕해수욕장은 대중교통으로 오기 쉬운편에 속하는 해수욕장이다. 시내, 시외버스 모두 다니고 정류장이 해수욕장 바로 앞쪽에 있어서 버스 타기도 편하다.

야자수 나무같은 것들이 많이 보인다면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도 야경이 꽤 좋은 곳이다.

바닥에 하얀 천을 씌워 놓았는데, 제주는 바람이 엄청나게 많이 불어서 모래가 날리는걸 방지하게 위해 이렇게 천으로 모래사장을 덮어놓은것이다.

약간 미관상 별로 예뻐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로나, 상가 주변에 모래가 덜 날라와서 좋다.

 

 

 

제주도에는 썬텐하는 돌하르방도 있다. 선그라스까지 곱게 쓰고 너무나 기분 좋아보이는 돌하르방.

함덕해수욕장 입구 쪽에는 화장실과 간단히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어, 해수욕장 시설이 꽤 좋은 편이다.
시설이 좋고 깨끗해서 정말 많이 찾아오나보다.

 

 

제주 함덕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고 수심도 얕아 아이들이 와서 놀기에 딱 좋은 해수욕장이다 .
그리고 파도도 심하지 않고 월정리 못지 않은 맑은 물에 하얀백사장이 있어 언제 찾아도 좋은 곳이다.

 

 

 

4월의 제주 함덕 해수욕장은 따뜻한 편이지만, 바람이 엄청 불고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서 조금은 추운 날씨였다.

웨딩사진을 찍으러 온 신혼부부도 보이고, 가족단위들이 산책겸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들려 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고 간다.

 

 

 

함덕해수욕장 바로 옆에 델문도라는 카페가 있는데, 저곳은 볼 때마다 느끼는것이 정말 명당을 잘 잡은것 같다. 원래는 바다 바로 옆에 건물을 올릴 수 없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저곳에 있던거라, 법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다.

사람도 많고, 특히 베이커리가 굉장히 맛있는 카페이다.

 

 

 

바닷가 근처로 산책로가 있어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도 정말 좋은 곳이다. 주변에는 잔디밭이 있어 캠핑족들이나, 반려견을 데리고 와서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서우제당이라는 곳을 볼 수 있다. 예전에 함덕은 제주에서 가장 큰 멸치잡이를 하는 곳이였는데, 이곳에서 멸치를 많이 잡을 수 있게 기도를 했다고한다.

그냥 지나치면 이게 뭐지? 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이렇게 알고 간다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다.

 

 

 

4월의 제주 함덕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한다.

 

 

 

곳곳에 텐트가 있는데, 여름에는 더욱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그림같이 느껴지는 제주의 멋진 풍경들.

 

 

 

특히 반려견들을 데리고 올 수 있는 엄청나게 큰 잔디밭이 있어서 애견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들려보고 싶어하는 곳이다.

 

 

 

멀리 보이는 작은 오름은 함덕해수욕장에 바로 붙어 있는 서우봉이다.

소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서우봉이라 이름을 지었는데, 오름이 작아서 산책하기 좋다.

 

 

 

그리고 3월에는 유채꽃이 서우봉 근처로 피어나, 이곳또한 유채꽃 명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올레코스로도 서우봉이 연결되어있어, 산책은 물론 올래길을 걷고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주 함덕해수욕장이다.

 

 

 

여름도 아닌 봄에 홀로 서핑하는 모습이 신기하여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