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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2021년 제주 벛꽃길 베스트 5

by 조끄띠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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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는 제주도는 볼거리가 참 많다.
특히 3월 말부터 4월에는 벚꽃 유채꽃 다양한 꽃 축제가
가득해서 여행 오는 사람들이나
도민들이나 나들이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이번 2021년에는 축제가 많이 취소되고 축소되었다.
21년 다녀온 곳과 예전 사진을 합쳐서 제주 벚꽃길 베스트 5를 모아보았다.

 

1. 제주대학교 사거리 벛꽃길

주소 : 제주시 아라1동

입장료 : 없음

주차 : 도로 길가에 잠깐 가능


제주대학교 벚꽃길은 제주대 사거리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입구까지 꽤 길어서 차를 세워두고 걸으며 꽃구경하기 참 좋다.

 

 

 

이곳에서는 따로 축제는 하지 않지만 많은 도민들과 여행객들이 잠시 들려 벚꽃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하다.

 

 

 

벚꽃시즌에는 이렇게 길가에 주차를 하고 벚꽃을 많이 구경하는데,
주말에는 차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한두 군데쯤 주차할 수 있으니, 참고.

 

 

 

제주대학교 벚꽃길 개화시기는 전농로와, 장전리보다는 조금 느리다.
산쪽에 가깝다보니, 아직 만개하진 않았고 적당히 예쁘게 피어났다.
아마도 3월 27일까지는 피어있을것으로 예장된다.

 

 

 

 

입장료도 따로 없고 제주 벚꽃길이 꽤 길어서 천천히 산책하며 걷기 정말 좋은 곳이다.

 

 

 

2. 제주종합경기장 근처 벚꽃길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광로2길 24

입장료 없음

제주종합경기장 근처에는 정말 많은 벚꽃이 피어난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벚꽃축제도 자주 열렸었다.

주변에 주차장과 주차할곳이 꽤 많아서 잠시 주차한 후 가볍게 벚꽃을 구경하기 좋다.

 

 

 

 

2021년 3월 20일 찍은 사진인데, 벚꽃들이 꽤 많이 피어나 있다. 바다 가까울 수록 벚꽃이 빨리 피고 빨리 진다.

 

 

 

 

원래는 날씨가 맑다면 뒤쪽에 한라산도 매우 선명하게 보이는데, 중국에서 넘어온 이놈의 미세먼지 때문에 제주도의 맑을 날을 손에 꼽을 정도가 되었다.

 

 

 

벚꽃이 피고, 비가 많이 오면 벚꽃들이 모두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벚꽃시즌에는 재빠르게 날씨 좋은 날을 골라 꽃구경을 다녀와야한다.

특히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벚꽃이 빨리 사라지는 편이다.

 

 

 

 

잠시 내려서 걷는것도 좋지만,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듯 즐겨도 좋다.

 

 

 

제주 터미널과 가까워서, 관광객들도 들리기 좋은 벚꽃길 장소이다.

 

3. 도두봉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산 1

입장료 없음

도두봉은 숨은 제주 벚꽃길 명소이기도 하다. 도두봉 주변으로 많은 벚꽃이 피어나는데, 자연과 잘 어우러져 너무나 예쁜 경치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밑에서 올라가는 곳부터 벛꽃이 촘촘하게 피어있어서 굉장히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도두봉에는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들과 뷰를 보기 위해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다.

그래서 이렇게 운동 기구들이 곳곳에 있는데, 그 주변으로 굉장히 크고 멋진 제주 벛꽃들이 피어난다.

 

 

 

 

미세먼지 없는 날로 잘 골라서 오면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도두봉은 밑에서 정상까지 10분이면 올라올 수 있는 높지 않은 작은 오름이다.

정상까지 벚꽃길이 펼쳐져있어 기분까지 좋아지는 3월 4월이다.

 

 

 

중간에 이렇게 쉴수있는 의자가 있는데, 큰 벚꽃이 피어있어 굉장히 예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벚꽃 꺾은거 아님, 땅에 떨어진거 주움

날씨도 딱 좋고, 벚꽃도 예쁘게 피어있어서 기분좋게 나들이 나오기 좋았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제주 벚꽃 명소이기도 한 도두봉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도하다.

 

 

 

제주 용담 해안가 도로를 관광한다면 꼭 한번 들려서 구경할만한 제주 벚꽃길 장소이다. 

 

 

 

 

4. 장전리벛꽃길

제주시 애월읍 장전로 106

입장료 : 없음

주차 : 주차장 있음,

주택가 길가도 가능

원래 3월 4월이면 축제를 해야하지만 코로나19때문에 2021년 장전리 왕벚꽃 축제는 취소되었다.

그래서 2019년에 다녀왔던 사진과 영상을 올려본다.

 

 

 

장전리 왕벚꽃축제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다. 
벚꽃 나무에 조명을 달고, 밑으로 떨어지는 조명까지 마치 벚꽃이 휘날리는 느낌을 준것 같다.

낮에 구경하는 벚꽃도 아름답고 따뜻하지만, 밤에 구경하는 벚꽃도 빼놓을 수가 없다.
바로 밤에 가면 더욱 예쁜 장전리 왕벚꽃길이다.

 

 

 

제주도 벚꽃 구경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생각되는 곳을 뽑으라고 하면 나는 이곳이라 말하고 싶다.
낮에 보는 벚꽃도 좋지만 밤에 불빛들과 반짝이는 벚꽃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다.

 

 

 

곳곳에 나무에는 알록달록한 조명들을 설치해 놓아서 눈이 더욱 즐거워지는 것 같다.

 

 

 

입구에서 끝 쪽까지 거리는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사진 찍으며 구경한다면 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밤이라서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 엄청 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코트나 패딩을 입어야 좋을 것 같다.
낮에도 구경이 가능하니 밤,낮 가리지 않고 방문해서 인생샷 조금씩 남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5. 전농로 벛꽃길

주소 : 제주시 삼도1동

입장료 : 없음

주차 : 힘듬

2021년 3월 21일 방문한 전농로 벚꽃길

 

 

 

아쉽게도 이번 2021년 전농로 벚꽃축제도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취소가 되었다.

비록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벚꽃이 피어있기 때문에 구경이 가능하다.

다만 이날은 강풍 주위보와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서 사진을 찍기가 조금은 힘들었다.

 

 

 

아침부터 제주 전농로 벛꽃길을 구경하러 많은 차들이 오고간다.

도라가 1차선이라서 차를 가지고 오면 생각보다 길이 막힐 수 있다.

다른 곳에 차를 세우고 걸으면서 제주 벚꽃을 즐겨도 좋다.

 

 

 

전농로 벚꽃은 거의 만개한 느낌이고, 비가 오지만 않는다면 3월 27일까지는 벚꽃을 구경할 수 있을거라 예상된다.

 

 

 

파란 하늘과 팝콘처럼 피어난 제주 벚꽃.

 

 

 

 

제주국제공항과 가까워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을 네비에 찍고 지나가며 차안에서 구경하기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2021년에는 축제가 많이 취소되었지만, 코로나에 주의하며 잠시 구경하는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제주 벚꽃 장소 유튜브 영상으로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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