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도 카페 : 아늑 달달 뮤커피
애월해안도로를 가는 도중 들릴 수 있는
제주 외도동은 정말 다양한 상점과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는 살기 좋은 동네이다.
내가 고등학교때 외도에 친구가 살아
자주 놀러 왔었는데 아파트 몇채 빼고는
허허벌판이였다.
이렇게 외도가 발전할 줄 알았으면
고딩때 대출이라도 받아서 땅이나 사놓을껄..
아쉽다..
해안가를 따라 가도 다양하고 좋은
제주 외도 카페가 많지만
이번에 내가 다온곳은 골목에 위치한
작고 정감있는 카페이다.
뮤 커피
주소 제주시 우정로15길 42-
영업시간 09:00~21:00
일반 주택 맨 아래층에 위치하여
동네사람들이 많이 들릴 것 같은 제주 외도 카페이다.
오후 햇볕이 들어오면 너무나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그런 카페이다.
우선 시끌벅적하지 않아 매우 좋고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다.
안쪽으로 커피를 볶는 공간도 있고
정말 괜찮은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다.
제주 외도 카페 내부는 다양한 초록
식물들로 꾸며져있다.
내부에도 꽃과 나무가 많았는데
안쪽에도 이렇게 식물들이 있어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집에서도 식물을 키우고 싶은데
왜 집에서 자라는 식물은 빨리 죽는건지...
식물키우기는 너무 어려워...
포토존이라 할 수 있는 공간?!
각도를 잘 맞춰 초록초록 느낌으로
찍으면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제주 외도 카페의 큰 장점이라면
커피나 음료 값이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바닷가 쪽은 아메리카노가 6천원 이상인데
이곳은 2천 9백원 아이스는 3천 2백원
곳곳에 정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은데
센과치히로의 가오나시와 먼지구덩이 토토로 ㅋㅋ
정말 귀엽다.
이런 소품과 카페 꾸미는 모습을 보면
사장님 성격이 어떤지 알 수 있다 ㅎㅎ
화분에 있던 포뇨와 댕댕이 냥이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소품이지만
이런 작은거 하나하나로 기분이
좋아지는 손님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 중에 한 명은 나 ㅋㅋㅋ
살짝 날씨가 추워졌지만 그래도 아메리카노를
못 잃지!!
커피맛도 좋고, 조용하고 아늑하여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제주 외도 카페
다음에 또 외도에 들릴 일이 있다면
친구와 조용히 수다떨기 좋은 장소로 찜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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