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노쿨링 : 사람없는 포인트
세화해수욕장(오쉐어,샤워장)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스노쿨링 마스크를 구매하고
뽕을 뽑겠다는 일념하나로 이번여름
벌써 두번째 스노쿨링을 즐기고 있다.
제주에는 깊이가 낮고 물이 맑은 해수욕장이 많아서
스노쿨링하기 딱 알 맞다.
가장 먼저 장비가 필요한데,
돈이 많이 들어가므로 모든것이 대여가능한
오쉐어에서 고프로와 구명조끼를 대여하였다.
다양한 여행장비를 대여하는 곳인데
우연히 검색하다가 알게된곳!
벌써 이곳도 3번 이상 대여를 하고 있다.
집이랑 10분거리이고 가까워서
오전에 빌리고 오후에 반납하면 끝!
제주 오쉐어 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9시
물놀이는 아침 일찍 다니는 편인데
오쉐어는 아침 8시에 오픈을 하니깐
대여하기가 정말 좋다.
전날 예약을 하고 오전 9시에
대여물품을 찾으러 갔다.
텐트, 고프로, 구명조끼, 스노쿨링 마스크
등등 없는게 없는 곳같다.
나 포함 친구 2명이 함께가는거라
구명조끼 3개
고프로 1개를 대여하였다.
구명조끼 개당 5천원
고프로 2만원
SD카드까지 빌려주는데, 나는 개인꺼를
갈아끼운 후 사용하였다.
물놀이가 끝나고 SD카드만 빼고 바로
반납할 수 있어 편하기 때문이다.
제주 스노쿨링을 즐기기 전
당떨어져서 기절하면 안되니깐
삼화에 있는 에그드랍에서 아침 섭취
50분정도를 걸려 공항에서 부터
세화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오전이라 사람이 많지 않다.
세화 해수욕장에도 물놀이 용품을 대여하는 곳이있고
매점도 있어서 물이나 과자를 사먹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화해수욕장 샤워장!
검색을 했을 때 거의 정보가 없어서
내가 포스팅하여본다.
성인 2천원(현금)
어린이 1천원(현금)
간이 샤워실이라고 해야할까?
굉장히 좁고 허접하다.
2천원을 내고 샤워를 하는데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다 ㅋㅋㅋㅋㅋ
금능해수욕장은 샤워장이 정말 좋았는데
세화해수욕장은 별루 ㅠㅠ
그래도 있는게 어디냐며 잘 씻고 나왔다.
돌이 날카로워 아쿠아슈즈 필수!
제주 스노쿨링을 즐기기 위해선
스노쿨링 마스크도 필수!
나도 5만원 넘는 좋은거 사고 싶은데
그냥 다이소 5천원짜리로 잘 사용하고 있다.
제주 스노쿨링은 만조일때 오는것이 좋은 것 같다.
서서히 물이 빠지면 더 깊은 곳도 갈 수 있고
해변이 드러날때는 조개도 캘수 있다.
세화해수욕장은 물이 정말정말 맑다.
그리고 나의 외가댁이 있는 곳이라.
어릴때 여름방학에는 항상 오던 해수욕장이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아기복어!
물이 차갑지 않고 따뜻했고, 중간중간
잠깐씩 차가운곳이 있었다.
그리고 스노쿨링을 하다보면
갑자기 시야가 뿌옇게 초점이 맞지
않을 때가 있는데, 나는 나의 눈이 잘못된줄알고
놀랐다가. 알고 보니 찬물과 따듯한 물이
만나는 지점은 물이 섞이면서 뿌옇게 변한다.
그러니 눈이 이상한게 아니니 안심하고
제주 스노쿨링을 즐기면된다.
세화해수욕장에는 이렇게 꽤 큰 물고기도 있다.
물속에 있어서 그런지 더욱 크기 느껴지는
크기였다. 이렇게 무리지어 다니며 돌아다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다.
이렇게 낮은 곳에 사는걸 보니
아마도 먹지는 못하는 물고기인듯하다.
노란 무늬가 매력적인 범돔!
범돔은 먹지 못하고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키운다.
제주 어느 해수욕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고기이다.
들어가자 마자 볼거리가 가득한
세화해수욕장
제주 세화해수욕장에는 정말 다양한
어종이 사는 것 같다.
처음보는 물고기도 꽤 많이 봤는데
카메라에 담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
처음에는 물이 꽤 깊었는데, 오후가 될 수록
간조시간이 되며 물 깊이가 낮아졌다.
물이 낮아 질 때는 돌에 다리가 긁히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자리돔 처럼 생긴 물고기도 있었는데,
자리돔은 아니였다.
제주 스노쿨링 장소로 판포포구, 금능, 협재, 함덕해수욕장 등등
정말 인기 좋은 곳이 많지만,
그런곳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싫다.
세화해수욕장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아서 제주스노쿨링을 즐기기
너무 좋았다.
'제주도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가을여행지, 겨울여행지 추천 best 10 (0) | 2020.12.10 |
---|---|
제주 호텔 : 롯데시티호텔 후기 5성이였구나? (0) | 2020.09.29 |
제주도 숲 : 제주 한라생태숲 (0) | 2020.08.18 |
제주 관광지 : 도민이 찾아간 섭지코지 (0) | 2020.08.05 |
제주 동문야시장 : 먹거리 음식 모음 (0) | 2020.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