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지 : 도민이 찾아간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제주에서 꽤유명하고
오래된 관광지이다.
아마도 이곳을 중학교때 다녀갔던 것 같은데
정말정말 몇십년 만에 다시 찾아갔다.
제주 동쪽 해안에 자리잡은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으로 좁은땅이라는 뜻이 있다.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
조선시대에 이곳에서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입장료는 없어서 좋지만
제주 관광지 섭지코지는 주차비가 들어간다.
주차요금 30분 이내 (소형 일반) 1000
15분 초과 시마다(일반) 500원
최대한 빨리 보고 나오면 30분도 가능하다.
멋있는 해안가를 따라 제주의 바다를
보며 걸어 올라가기 딱 좋다.
곳곳에 특이한 바위가 참 많은데
모양이 가지각색이며 참 멋지다고 생각된다.
원래 이곳은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지금은 그 모습이 거의 사라진듯하다.
끝트머리 해안가를 걷다보면
눈이 맑아지고 바다 냄새도 너무 좋다.
오랜만에 제주도민도 자연을 느끼면 힐링~
멀리 풀을 뜯는 말도 보이는데
그림같은 풍경이다.
햇볕이 없어서 솔직히 사진은 예쁘게
나오지 않았지만
걸어다니기는 딱 좋았다.
여름이라 해를 막아주는 건물이 없어
엄청 더운데 그나마 날이 선선해서
참 다해이었다.
요즘은 제주 관광지가 꽤 많아지고 좋은곳도
많은데 생각보다 오래된 관광지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제주 섭지코지의 4계절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봄에는 유채꽃을 여름에는 푸른잔디와 화상송이를
가을에는 억새, 그리고 겨울에는 멋진 설경까지
다양한 매력이 있는 제주 관광지이다.
이 바위는 선돌바위라고 하는데
선녀와 용왕신의 아들이 서로 이루지 못한
사랑의 전설을 담고 있는 곳이기도하다.
원래는 저 보이는 곳까지 걸어가야하는데
30분이내로 다녀오려고 저곳까지는 가지 못했다.ㅋ
그리고 걸으면 걸을수록 땀이 차올라~♪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여서 뷰하나 만큼은
정말 좋았던 장소이다.
이곳은 다른 해안과는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가 덮여 있고
해안가의 많은 기암괴석들은 마치 수석 전시회를 여는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들려본 제주 관광지 섭지코지는
예전모습 그대로 여전히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가까이 있는 관광지 아쿠아플라넷이나, 성산일출봉도
좋지만 섭지코지를 들려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곳도 매우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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