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도 수국 : 사람없어 좋은 남국사

6월 제주도 수국 : 사람없어 좋은 남국사

 

6월~7월에는 예쁜 수국이 피는 계절이 찾아온다.

제주도에 살고있지만 수국계절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 찾아가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올해는 예쁜 수국을 보고 싶어

정말 사람이 없고, 시내와 가까워

산책겸 친구와 다녀왔다.

 

제주도 수국으로 유명한 곳은 꽤 많다.

카멜리아힐, 혼인지, 휴애리, 마노르블랑,

종달리 해안도로 등등 명소가 꽤 많은데,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을 찾아왔다.

 

이곳이 특히 좋은 이유는!!

바로 사람이 많지 않다는점??

예쁜 수국 사진을 찍고 싶은데

뒤에 자꾸 사람들이 걸리면..짜증이 나니깐..ㅎㅎ;

 

바로 내가 찾아간 곳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남국사이다.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클릭

 

 

 

 

다른곳보다 수국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사람없고 산책하기 좋아서

사람없는게 좋다면 나는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들어가는 입구쪽에는 주차장이 있어

쉽게 주차를 했다.

일요일인 주말이였는데, 주차할 곳이 남아있다니..ㅎ

오전에 오면 더욱 사람이 없었겠지만

오후에 가니 약간은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제주도 수국 장소에 비하면

정말 없는편이다.

 

 

 

입구에서 수국을 보러 가는 길도

남무가 길게 뻗어 정말 예쁘다.

 

 

 

제주 남국사는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조용히해야하고 쓰레기도 버리면 안된다.

수국보며 산책하기 딱 좋은 제주도 수국 장소!

 

 

 

아! 그리고 팁을 주자면 바닷가에 있는 수국들은

꽤 빨리피고 빨리 지는편이다.

하지만 산쪽 한라산과 가까운 곳은

수국이 바닷가 보다 늦게 피고

늦게 진다는점~

 

들어가자마자 제주도 수국이 반기고 있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제주 남국사에

수국이 만발은 아니였는데 내가 딱 알맞게

방문을하였다. 

수국이 만개하여 사진찍기 딱 좋게 피어있었다.

 

 

 

날씨도 얼마나 좋은지, 햇볕은 뜨겁지만

바람이 서늘하고, 주변에 나무도 많아서

하나도 덥지 않았다.

 

 

 

엄청~~~많은 수국이 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하지 않지만 적당히

사진을 찍기 원한다면 나쁘지 않은 장소이다.

 

 

 

토양에 산성도에 따라 수국의 꽃잎색은

각기 다르다. 보라색, 하얀색, 파란색, 핑크색

정말 다양하게 피어난다.

 

 

 

제주도 수국 보러왔다가

더 마음에 들었던 삼나무길~

길게 뻗은 나무길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온다.ㅎㅎ

 

 

 

공기도 좋고, 피톤치드가 저절로

느껴지는 제주도 수국 장소 바로 남국사!

 

 

 

가운데는 이렇게 녹차밭도 있다.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멀리 보이는 산과 

푸른하늘 쨍한 해까지 사진찍기

너무나 좋았던 곳이다.

 

 

 

우선 사람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다른 관광지에 비해 정말 적은 편이여서

충분히 뒤에 사람이 걸리지 않고 사진을

찍기 좋았다. 

제주국제공항과도 가깝고 시내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집에서 후딱 다녀오기도 좋았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꺼리게 되는데

정말 제주도 수국이 보고싶다면 남국사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