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쓰러질 것 같은 고양이 사냥놀이 (놀이 시간)

내가 먼저 쓰러질 것 같은 고양이 사냥놀이 (놀이 시간)

 

내가 알고있는 정보에는 캣초딩시절에 엄청난

에너지를 뿜고 미친듯이 우다다 하며 논다고

알고 있는데.. 왜 영희는 2달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우다다거리고 사냥도 1시간이 넘게 하는거지?

 

오늘 포스팅해볼 영희의 기록은 바로 고양이 사냥놀이이다.

 

우선 다양한 장남감이 있는데, 놀아줄때만 꺼내주고

자주자주 다양한 사냥감으로 놀아주려고 애쓰고있다.

 

 

 

 

쪼꼬만게 까불어

영희를 금방 데리고 올때는 엄청 활발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엄청나게 뛰어다니고 물고 뜯고 다닌다.

 

 

 

 

그만깨물어 고영희새끼야.

초반에는 너무 귀여워서 손으로 만지면서 놀아줬는데....손으로 놀아주는 순간 피를 면치못할것이다...

 

 

 

 

첫번째 잠자리 장난감

고양이 사냥놀이는 하루에 두 번 15분~30분씩 규칙적으로 해주면 좋다고한다. 사냥놀이를 매일 해주면 비만도 해결할 수 있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과다수면과 스트레스 문제도 조금은 해결할 수 있다고한다.

 

 

 

실물은 참 예쁜데....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잠자리 장난감을 좋아한다고 한다. 영희도 처음에는 반응이 없다가 이제 눈이 다 보이는지 잠자리 장난감을 무척 좋아한다.

 

 

 

사진만 찍으면 존못...

이런 잠자리 낚싯대로 놀아줄때는 최대한 그 곤충(동물)에 맞게 움직이고 소리를 내주면 더욱 좋아한다고한다. 최근에는 내가 쥐소리와, 잠자리 소리를 내며 놀아주는데 그럴땐 약간씩 현타가 오기도한다.(찍찍찍찍)

 

 

 

주는데로 가지고 놀으렴

다양한 장난감이 좋을 것 같아 헤어롤로 놀아줘도 좋아한다. 솔직히 장난감을 사는 것도 좋지만, 집에 굴러다니는 비닐하나에게 굉장히 재미있게 놀 수 있다.

뒷발로 장난감을 탁탁 치는 이유는 바로 "너의 목을 따버리겠어"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고영희씨 무서운 고양이였네...

 

 

 

어묵꼬치 털은 영희 임냄새로 가득

두번째로 영희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어묵꼬치이다. 털이 달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엄청 좋아한다. 하지만 자꾸 물어뜯어서 털 날림 ㅠㅠ 

 

 

 

잡아볼테면 잡아봐

그리고 왜 고양이들은 이렇게 껴있거나 숨어 있는걸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쥐를 잡던 습성이 있어서 작은 구멍이나 어둔운 곳에 사냥감이 있는걸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 슬리퍼는 만신창이

 

 

 

 

 

 

장갑깨물다가 잠든 고영희

최근에는 매일 매일 깨물고 있는데, 안물리려면 이렇게 장갑을 끼고 놀아주고 있다. 원래는 지나가기만 해도 손과 발을 미친듯이 물어댔는데 최근에!!! 안물리는 방법을 알아냈다.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안돼! 하지마! 아니면 무시하고 자리 피해버리기. 이런거는 진짜 효과가 1도 없었다.

 

하지만 내가 최근에 으르렁을 했더니, 이젠 나의 손과 발을 절대 깨물지 않는다. ㅎㅎ 잠잘때도 침대에서도 깨물지 않는다 ㅎㅎㅎ "새끼고양이가 자꾸깨물어요"이 편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해볼 생각이다.

 

 

 

간보는중

그리고 최근에 영희가 빠진 놀이는 숨밖꼭질이다. 다른 고양이들도 많이 하는 놀이인데.. 이 놀이를 할 땐 솔직히 무섭다...ㅋㅋㅋ

 

빤히..날 쳐다보고 언제 튀어나올지 몰라 긴장하는데, 쪼끄만하게 튀어나와도 어찌나 놀라는지...

 

 

 

숨어봤자 다보여 

이렇게 물체 뒤에 숨어있다가 눈만 내놓고 나를 노려본다. 움직이는대로 눈이 나를 따라다닌다. 모른척 해줘야할지  아니면 내가 먼저 놀래켜줘야할지 잘 모르겠다.

 

 

 

이렇게 갑자기 퐉!!!!!! 튀어나와서 진심놀란다. 얼굴물릴까봐.;;;

 

 

 

빛보다 빠르게 다시 들어가는 영희

숨박꼭질 놀이는 왜이렇게 많이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영희가 놀자고 신호를 보낼때는 사이드스텝을 하거나 울음소리가 "으으응~으으응~"이렇게 소리를 낸다. 이제 밥달라는 소리, 놀자는 소리, 똥 마려운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되었다.

 

 

 

요다처럼 생겼다 고영희

고양이 숨박꼭질은 영상으로 확인해보길. 솔직히 쫌 무섭다. 그리고 왜 이렇게 요다처럼 생긴건지..ㅎㅎ.

 

 

 

부부의세계 보는 고영희

그리고 사냥놀이를 마칠때는 고양이에게 꼭 장난감을 주고 잡았다는 성취감을 안겨주는게 좋다고한다. 나도 놀이시간을 끝낼때는 장난감을 던져준다. 그럼 뒷발 팡팡을 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부부의세계 보는 고영희로 고양이 사냥놀이(놀이 시간)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