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색카페 : 호이안 로스터리카페
베트남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호이안 로스터리카페와 콩카페가 꽤나
유명한 것을 알고 있을거다.
서울에도 꽤 많은 콩카페가 생겨났고,
문정동에는 호이안로스터리카페 1호점이
생겼다고한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걷다가 제주에 있는
호이안로스터리 카페 2호점을 발견했다.ㅋㅋ
약간 위치가 바닷가 쪽이나, 관광지 쪽이라면
더욱 인기가 많았을 것 같은데,
시내에 작게 생겨나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 것 같다.
제주 제주시 중앙로 350 1층
영없시간 10:00 - 20:00
밖에도 bar 형식의 테이블이 있고,
아담한 제주 이색카페이다.
내부가 넓지 않은편이라서, 이렇게 테이크아웃을해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테이블은 많지 않지만, 아담하고 깔끔하다.
바로 옆는 네일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아마도 카페와 네일샵을 같이하고 있는 것 같다.
곳곳에 베트남 장식품으로 인테리어를 했고,
호이안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의 사진도 볼 수 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호이안 로스터리카페에서는
코코넛스무디, 쓰어다, 에그커피가 가장 인기가 좋다.
베트남에서는 에그커피를 따뜻하게 먹지만,
한국인 입맛에 맛게 제주에 있는 호이안 로스터리
카페는 에그커피를 차갑게 마실 수 있다.ㅎㅎ
에그커피 아이스 6500원
카페 쓰어다 5300원
카페 쓰어다는 연유를 넣고 달달하고
진하게 마실 수 있는데, 더운 베트남에서
마시면 정말 꿀맛이다.
이렇게 귀여운 모래시계를 주는데
오래가 다 떨어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연유와 섞은 후 차가운 얼음과 함께 마시면 된다.
커피와 연유가 만나 색이 변하고
진하고 차갑게 마실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정말 많이 마시는 커피인데,
맛이 꽤 진해서 자극적이게 느껴질 수도 있다.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 정말 기대하고 먹었던 에그커피!!
베트남에서 따뜻하게 먹는데, 한국이라 차갑게도
마실 수 있게 만들었다.
솔직히 베트남에서 엄청 기대하고 마셨는데
생각보다 맛있지 않아서, 실망했는데,
제주에 있는 호이안 로스터리 카페의 에그커피는
베트남 보다 훨씬 맛있었다.ㅎㅎ
거품은 정말 부드럽고 살짝 계란 맛도 나고
양도 꽤 많아서 배가 고플 때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은 제주 이색카페 에그커피이다.
비린맛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은 살짝 계란의
비린맛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비린맛은
많이 나지 않는다.
베트남에서 에그커피에 굉장히 실망하고 왔는데,
제주에서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배가 고플 때 밥먹기는 싫을 때 이렇게 간단하게
에그커피를 마셔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이제 베트남에 가지 않아도, 제주에서 맛있게 맛볼 수 있는
제주 이색카페 호이안로스터리 2호점 추천한다.
'제주도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카페 추천 : 플랏포 (1) | 2019.11.02 |
---|---|
제주시 카페 서로 : 꼭꼭 숨어라 (0) | 2019.10.18 |
영등포 카페 : 달달한 안스허니카페 (0) | 2019.10.11 |
제주 애월 카페 : 꼭꼭 숨어있는 모립 (0) | 2019.09.29 |
제주도 카페 더 콘테나 : 최근 핫플레이스 (0) | 2019.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