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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시장 맛집 : 아침엔 소머리 국밥, 해장국이 최고지

 

영등포에서 아침을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숙소와 

영등포 시장이 가깝길래 따듯하게 국밥 한사발 

먹어볼 생각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등포 시장을

방문하였다.

 

솔직히 서울 여행을 오면 광장시장을 많이 가는

편이고, 먹거리가 가득한데, 영등포 시장은 주변 지역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장이고, 대체적으로 젊은 사람들 보다는

나이가 있는 분들이 많이 오는 시장인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시장에는 국밥같은걸 필히 팔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시장안으로 들어가봤다.

나는 오전 일찍 들렀지만, 입구 간판을 보면

야시장이라 쓰여있는 걸 봐서, 야시장도 하나보다.

아침부터 시장이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검색하고 알게 되었는데

영등포 시장은 개고기......팔아요 ㅜㅜ.....

열심히 구경하다가 적나라한 개고기를 보고 

살짝 충격을 받았지만 ㅠㅠ 이것도 이곳의 문화이니

이해합니다.

여튼 개를 사랑하는 분들 중에

영등포시장을 만약 찾는 분이 있다면

주의하시고 돌아다니시길~

 

 

 

금방삶은 족발과 돼지꼬리도 있고 

해산물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 영등포시장이다.

 

 

 

밥먹으러 들어갔다가 순간 떡을 보고

홀려서 살뻔했지만, 다행히 사지 않고 

다시 국밥집을 찾아갔다.

 

 

 

영등포 시장을 조금 돌다가 밖으로 나와

조금 걸었더니 순대골목이 보인다.

이곳에 주변상인들은 많이 이용하는 골목인 것 같다.

 

 

곳곳에 순대도 팔고 돼지고기도 있는데,

돼지 머리가 있길래 신기해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모형...ㅎㅎㅎ 다 모형을 식당앞에

내놓고 있다...흥미돋

 

 

 

그리고 원래 블로그로 검색했을 때 

나왔던 호박집이라는 곳을 들어갈려고 했는데,

사촌동생이 소머리 국밥을 먹고 싶다하여,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소머리국밥 어디가 맛있어요?' 라고 물어보자

잔치집으로 가라고 했다.ㅋㅋㅋ

 

 

 

그렇다.

들어갔다. 잔치집

소머리국밥 맛있는 영등포 시장 맛집이다.

 

 

 

영등포 맛집의 메뉴판을 살펴보면

한끼 식사하기에 딱 알맞는 가격이다.

소머리국밥과, 선지해장국을 주문하였다.

8천원 7천원 밖에 안하니 가격도 딱 좋다.

 

 

 

반찬은 이것저것 많이 나온다.

깍두기도 맛있었고, 편육?이것도 나와서 졸깃졸깃하게

맛있게 맛봤다.

 

 

 

그리고 주인사장님이 선지를 직접 삶았다고

말씀해주셨다. 선지가 오래되면 뭔가

꿉꿉한 냄새가 나는데, 정말 1도 냄새가 

나지 않고, 싱싱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솔직히 영등포 시장 맛집이고, 블로그에

글도 없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맛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존맛탱구리......

간도 딱 좋고 입에 착착 달라 붙는 맛이였다.

완전 굳초이스...ㅋㅋㅋㅋ

그리고 제주도에서는 선지해장국이 빨간색인데

이곳은 양념장을 따로 줘서 하얀국물로 맛볼 수 있었다.

아 진짜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란 영등포 시장 맛집이다.

 

 

 

사촌동생이 먹었던 소머리국밥동 존맛탱

안에 고기도 많았고, 고기들이 다 쫄깃쫄깃했다.

국물도 완전 맛있다.

제주도에는 왜이렇게 맛있는 국밥집이 없나...

오랜만에 제대로 맛있는 영등포 시장 맛집을 찾게 되어

이렇게 포스팅하고 있다.

 

다음에 또 영등포에 가게 되면 또 들릴께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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