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맛집 : 찐득찐득 특별한 호수삼계탕

영등포 맛집 : 찐득찐득 특별한 호수삼계탕

 

오랜만에 서울에 들려 맛집도 많이 찾아가고

쇼핑도하고 놀다가 돌아왔다.

솔직히 서울에 있는 맛집은 잘 모르지만,

친구의 도움을 받아 괜찮은 맛집들을 소개받았다.

제일 처럼 포스팅 해볼 곳은 바로 영등포에 위치한

호수 삼계탕이다.

 

이곳은 이미 영등포에서 꽤 알려진 맛집인데,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워낙 인기가 좋아

분점도 많고 건물 크기도 어마어마 하다는것!

영등포 맛집 호수 삼계탕 주소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282

영업시간 11:00 - 21:30

이쪽 주소를 찍고 오면, 주변으로 쫙~~

호수삼계탕 건물이 있다.

엄청나게 많은 인원이 찾아와도 수용할 만한

거대한 기업인듯.

 

 

 

첫번째 보이는 원조 호수삼계탕으로 들어갔다.

거의 점심 시간이였는데, 역시나 엄청 난 사람들이

꽤 많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YouTube

 

영등포 맛집에 들어선 순간 특이했던 점이

마치 내부가 미로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시는데, 정말 꼬불꼬불 

테이블이 무척많고 길이 매우 복잡하다.

다른쪽은 이미 만석이라 구석쪽으로가서

앉을 수 있었다.

테이블은 모두 좌식인데, 이 점이 영등포 맛집에서

가장 아쉬운 점같아.

바닥에 앉지 못하는 노인분들이나,

나처럼 허리가 아픈 사람들은 식사하기가

엄청 불편하다 ㅠㅠ 그래도 좌식이여도 손님이

엄청 많은 걸 보니 다른 분들은 불편하지 않은 모양이다.

 

 

 

역시 영등포 맛집 같이 메뉴는 오직 한가지!!

삼계탕만 판매하고 있다. 나머지는 술종류인데,

낮이고, 차가 있어서 술은 패스.

삼계탕은 뚝배기에 나오고 1인 15000원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픈이기 때문에 점심 전에

와서 먹는걸 추천한다. 점심시간에는 엄청붐빈다.

처음만 반찬을 가져다 주고 나중에는 셀프로 먹을 수 있다.

삼계탕 포장도 가능하니 참고!!

그리고 이곳이 삼계탕으로도 유명하지만,

고추장이 엄청나게 맛있다고 한다.ㅋㅋㅋ

직접 만드는 고추장은 포장 판매도 한다니 참고!

 

 

 

수저통은 테이블 바로 옆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인원수에 맞게

삼계탕을 주문한다.

 

 

 

영등포 맛집의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오이 하나를 통으로 준다는 점?

제주도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인데, 이렇게 통으로

가져다 주고, 하나씩 뜯어서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처음에는 고추장 맛이 뭐 별거 있겠어

라고 생각했지만....존맛탱..

달달하고 꽤나 맛이 좋은 고추장이다.

고추도 맵지 않은 오이고추라서 팍팍 

찍어먹기 딱 좋았다.

 

 

 

닭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생긴

비쥬얼의 삼계탕은 영등포 맛집에서

처음 만나보는 것 같다.

제주도에서도 꽤 맛있는 삼계탕집이 많은데,

호수 삼계탕은 더욱 특별한 맛이다.

 

닭은 매우작은 닭이고, 국물이 매우 걸쭉하다.

닭안에는 찹쌀이 들어가 있고, 들깨도 들어갔다.

 

 

 

처음 국물 한입을 맛보면 들깨 향이 확! 나는데,

먹다보면 들깨향도 줄어드는 듯 하다.

스프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린아이나, 나이든 노인분들이

먹기에 딱 좋은 영등포 맛집이다.

 

 

 

닭도 작은 작이라서 부드럽고 간도 딱 알 맞았다.

간이 약한 분들은 소금이 따로 있으니, 

고기와 조금씩 찍어먹는것도 좋을 것 같다.

 

 

 

우선 소화가 잘 되서 너무 좋았고,

죽같은 느낌이 제주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삼계탕 맛이였다.

왜 tv에 나오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맛집인지 알 것 같은 맛이였다.

나도 또 영등포 쪽에 들리게 된다면 한번 더 

찾아오고 싶은 영등포 맛집이다.

 

 

 

꽤나 배가 불렀는데, 그래도 모두 클리어..ㅋㅋ

 

 

 

2명이 3만원에 배부르고 건강하게

한끼 식사를 하고 나온 것 같다.

제주에서는 맛볼 수 없는 걸쭉하고 부드러운

영등포 맛집 호수 삼계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