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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문시장 소고기 먹방

제주도는 원래 흑돼지가 유명하다.

어디서든 질 좋은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데,

가끔 돼지고기가 질릴 때는 소고기를

먹으러 제주 서문시장에 방문한다.

 

아주 예전에는 꽤 사람이 자주 다니는

재래시장이었는데, 지금은 동문시장이

매우 활성화되고 많은 마트들이 생겨나면서

예전보다는 찾는 사람이 줄었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고, 제주의 육류 소비를

위하여 특화시장을 만들었다.

1층에는 한우, 소고기, 흑돼지를 판매하여

바로 식당안에서 먹을 수 있게 마련해 놓았다.

제주 서문시장은 뒤쪽 입구와

앞쪽 입구가 있다.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뚜벅이들도 찾아와 먹기도 충분!

제주 국제공항과도 정말 가까운 거리이다.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영상으로 확인~!

 

 

제주 서문시장 영업시간 제주 서문시장 영업시간
09:00~20:00 
휴무일 연중무휴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정육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내가 자주 가는 곳은 한아름 정육 마트이다.

다른 쪽 정육점에서도 고기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한아름 정육 마트의 고기가 훨씬 신선하게

느껴져서 그 이후에는 여기만 이용을 하는 것 같다.

 

 

 

제주 서문시장 한아름에서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주문하고 결제한 뒤 식당에 가지고가

구워 먹는 시스템이다.

정육점이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제주 서문시장에 오면 도민들은 대부분

소고기를 즐겨 먹는다. 

돼지고기는 맛있는 식당이 많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주로 소고기를 소비한다.

 

이곳에 오면 안심과 등심을 주로 먹는데,

이날은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안심과

차돌을 주문하였다.

 

안심 3 덩이에 4만 4천 원이 나왔고

차돌을 1만 원어치를 더 주문하였다.

원래는 총 5만 4천 원이지만,

주인 사장님이 5만 원어치의 양으로 맞춰준다.

그리고 사장님이 참 친절하심~

 

 

 

고기를 잘 썰고 알바생이 원하는 식당까지

고기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ㅋㅋㅋ

내손으로 들고 가도 되는데, 이렇게 배달까지

해주니 넘나 좋음.

 

 

 

내부로 들어오면 수많은 식당이

촘촘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인기 있는 식당도 있고, 그렇지 않은 식당도 

있지만, 대부분은 비슷한 것 같다.

 

내가 자주 가는 식당은 라온샘!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된장찌개가 맛있기 때문이다.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는데 된장찌개가

맛이 없잖아요 ㅠㅠ 

 

 

 

식당에 도착하면 테이블 10,000원이 들어가고

식당 내에서 시켜먹는 음식은 모두 추가 요금이

들어간다.

테이블당 만원이기 때문에 4명이 와도 테이블 

값은 만원 2명이 와도 만원.ㅋ

 

 

 

 

접시에 담긴 모습만 보면 

생각보다 양이 작아 보이는데,,

이날도 2명이 이걸 먹는데

배가 터져버리는 줄...

 

여러 명이 올 때는 10만 원어치를 사고

2명이 올 때는 5만 원어치면 충분히 먹는다.

 

그리고 기본 상차림에는 야채, 반찬, 마늘 등등

다양한 반찬들이 나온다.

 

 

빨리 구워서 먹을 수 있는 차돌 먼저~

 

 

 

 

좋은 고기에 술이 빠지면 섭하니깐

맥주도 한잔!

이렇게 시켜 먹다 보면 진짜 배가 터질 것 같다.

테이블 값 따로 내고, 이렇게 추가한 맥주와

찌개 값을 내면 되는 것!

 

 

 

안심은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좋고

등심은 살짝 기름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잘 구워서

천천히 먹으면 꿀맛이다.

 

 

 

밥은 한 공기를 시켜 친구와 함께 나눠 먹었다.

 

 

 

식당에서 나오는 파김치도

왜 이리 맛있는 건지, 소고기와 정말 잘 어울린다.

 

 

 

아 그리고 버섯을 구울 때는 자르지 않고

통으로 구운 후 먹을 때 조금씩 잘라

먹으면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버섯의 즙이 살아있다고 해야 할까?

왜 예전에는 버섯을 다 잘라서 먹었는지

모르겠다. 통으로 먹어야 찐....

 

 

 

칼칼하고 구수한 제주 서문시장 라온샘의

된장찌개!!!

소고기에 된장찌개는 꼭 먹어줘야 하잖아!

제주도에서는 된장찌개에 꼭 딱새우가 들어간다.

 

요 딱새우를 까먹는 것도 별미이다.

 

 

 

자세한 방법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우선 된장찌개를 먹기 전 딱새우를

미리 그릇에 꺼내어 식혀 놓는다.

그래야 뜨겁지 않게 쉽게 깔 수 있다.

딱새우 까는 팁을 알려주자면, 머리와 

꼬리를 떼어 주는데, 꼬리 부분에 뾰족한 가시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까야한다.

휴지를 이용해 꼬리 부분을 까는 것도 좋음.

 

머리와 꼬리를 떼어냈다면 젓가락으로

머리 쪽에서부터 꼬리 쪽으로 살을 잡으며

눌러주면 뿅! 하고 딱새우 살이 나온다.

 

다른 유명한 맛집에서는 뭐... 망치로 깨서 먹고

가격도 3만 원이 넘는 가격이던데,

그냥 동문시장에서 싸게 구매하여 집에서 쪄서

이런 방식으로 까먹으면 훨씬 저렴하고 맛있다.

 

딱새우 철이 되면 시장에 방문하여 집에서

한번 쪄먹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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