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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먹기

제주 서쪽 맛집, 찐 로컬이 극찬하는 탐나도다 삼계탕 후기

by 조끄띠 202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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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으로 살고 있는 나. 

오늘은 부모님을 모시고 불로초 삼계탕이라는 

독특한 메뉴가 있는 탐나도다에 다녀왔다. 

나이가 드시면서 기력이 쇠한 부모님께 맛있는 

보양식을 대접하고 싶어 열심히 검색한 끝에 찾은 곳이었다. 

과연 그 이름값하는 맛집이었을까?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두조로 260

영업시간: 10:00 - 22:00

휴무일: 일요일, 전화문의하기

 

가게는 한경면의 한적한 도로에 자리 잡고 있었다. 

'탐나도다'라는 투박한 간판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가게 앞에는 2대정도의 주차장이 있고

주변에도 세울 수 있어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 나에게는 

주차장이 잘 되어 있는 식당이 정말 반가운 곳이다.


 

가게 안은 삼계탕 전문점답운 분위기였다.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옛스러움이

어우러져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테이블은 대략 10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특히 창가 자리에서는 한경면의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삼계탕이 주력메뉴이지만, 육계장이나

접짝뼈국도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오리백수, 전골,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삼계탕집에서는 대부분 김치 단일 반찬이 많은데

제주 서쪽맛집 탐나도다는 4가지의 다양한 반찬이 나온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는데, 

다른 메뉴들도 눈에 들어왔지만 

이미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메뉴는 불로초 삼계탕이었다. 

부모님과 나 모두 똑같이 삼계탕을 주문했다. 

잠시 후, 보글보글 끓는 소리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삼계탕이 나왔다.

 

 

뚝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김을 보니 

벌써부터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큼지막한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고, 

뽀얀 국물은 진한 한약재 향을 풍겼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정말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었다. 

흔히 먹는 삼계탕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몸에 좋은 재료를 듬뿍 넣었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닭고기는 뼈와 살이 쉽게 분리될 정도로 부드러웠다.

부드러운 살점을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환상적이었다. 

 

 

 

뚝배기에 들어있는 녹두죽도 쫀득하고 맛있었다.

예전에는 삼계탕집에서 녹두죽이 많이 나왔었는데

최근에는 잘 찾아볼 수 없다.

제대로 된 삼계탕 전문점에 오면

이렇게 맛있는 녹두죽을 맛볼 수 있다.

 

 

 

반찬도 모자라지 않았고, 양도 정말 딱 좋아서

든든하게 점심과 보양식으로 먹기 너무 좋았다.

 

 

나는 제주 탐나도다를 제주 서쪽 맛집으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특히 부모님이나 몸보신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집의 불로초 삼계탕을 꼭 권하고 싶다.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훌륭한 보양식이었다. 

제주 서쪽 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길 바란다.

 

 

완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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