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반미가 제대로인 제주 맛집
제주 여행을 오는 분들이라면
제주의 토속적인 음식을 주로 먹겠지만
제주에 쭉 사는 사람들은 토속적인 음식이 아닌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게 된다.
제주에서 베트남 음식이 가장 맛있다고
말할 수 있는 제주 맛집 그린사이공에 다녀왔다.
그린사이공은 서쪽 한경면에 있고
블루사이공도 제주시에 있는데
같은 곳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한적한 도로가에 위치해 있지만,
건물에는 주차장이 없는것 같고
도로가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차가 많이 세워져 있어서
조금 멀리 도로가에 세우고 들어갔다.
입구는 굉장히 작은 느낌이 들었지만
실제로 들어가니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그린사이공 답게 제주 맛집 컨셉의 색을
그린or민트 느낌으로 만들어서 더욱 눈에 잘 들어온다.
주소 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신로 38
그린사이공 영업시간 : 11:00 - 16:00
그린 사이공 휴무 일요일, 공휴일
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
내부에는 꽤 많은 테이블이 있고
빈자리에 앉거나, 안내에 따라 앉으면 된다.
최근에는 많은 제주 맛집들이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많이 바뀌었다.
어른들이 주문하기에는 조금 힘들것 같지만
생각보다 쉽고 편하게 결제가 된다.
크게 쌀국수, 짜조, 반미 구성으로 주문을 할 수 있고
세가지 모두 사람들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이다.
분띳능 12,000
껌승 14,000
부채살 쇠고기 쌀국수 12,000
매운 부채살 쇠고기 쌀국수 13,000
차돌 쌀국수 13,000
매운 차돌 쌀국수 13,500
포크반미, 야채반미, 불고기 반미, 닭가슴살 반미, 9,000
껌승 1개 차돌 쌀국수 1개 불고기 반미 1개
총 36,000원이 나왔다.
베스남 음식점에는 항상 이렇게
생양파를 주는데, 테이블에 있는
소스를 함께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1. 반미 메뉴
반미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문난한게 소고기와 돼지고기 반미이다.
그리고 빵이 정말 맛있다고 해야할까?
이제까지 제주에서 많은 제주 맛집을 다니며
베트남 음식을 먹어보았지만 반미는 이곳이 단연1등이라 할 수 있다.
빵이 겉은 굉장히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안에 내용물도 실하게 들어있다.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있고, 야채도 꽤 많아서
메인 요리를 먹고 함께 온 사람과 반씩 나눠 먹으면 딱 좋다.
2. 껌승 메뉴
베트남 음식하면 쌀국수나 분짜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껌승이라는 메뉴를 이곳에 처음 맛보게 되었다.
껌승이란 베트남식 불고기 덮밥으로
주로 돼지갈비와 쌀밥을 기본으로 한 요리다.
이 요리는 남부 베트남, 특히 호찌민 시에서 매우 인기가 많다.
껌승은 양념에 잘 재워진 돼지갈비의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쌀밥과 함께 먹으면 고기와 밥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그릴에 구워낸 돼지갈비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여 식감이 좋다.
3. 쌀국수 메뉴
쌀국수는 기본적인 쌀국수 맛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깊은 맛으로
다른 제주 맛집 베트남 음식 전문점과 비슷하다.
하지만 양도 많고, 반미까지 먹는다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제주에서 베트남 음식을 찾는다면
제주 맛집 그린사이공, 블루사이공을 무조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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