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숲길 서귀포 치유의숲

제주 숲길 서귀포 치유의숲 걷기

날씨 좋은 주말 제주 숲길을 걸으러 서귀포에 다녀왔어요.
제주에는 꽤 유명한 숲길이 많은데 그 중 치유의숲은 걷다가 쉴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아요.

주차장은 꽤 크고 넓어서 자리가 많은 편이에요.
77대정도 세울수 있기 때문에 주차걱정 없이 방문하기 참 좋아요.

최근에는 예약을 해야 방문이 가능하고, 예약 없이 찾아가시면 하루 인원제한 안에 입장도 가능합니다.
저는 도민이라 항상 그냥가는데 거의대부분 들어갈 수 있었어요.

참고로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오시면 입장할 수 없으니 꼭 신발을 챙겨오세요.

예약 사이트는 아래 링크로 하실수 있습니다.

서귀포시 E-Ticket

제주 숲길 치유의숲은 입장료가 굉장히 저렴한것 같아요
입장료 1.000
대신 주차요금이 발생하는데
경차 1.000원 /중소형 2.000 / 대형 3.000

우선 제가 소개할 길은 두곳인데요
한곳은 30~40분 정도 소요되고 나무데크가 깔려있는 걷기 좋은곳이에요.

관광객분들은 대부분이 이길을 많이오세요.
저도 가볍게 산책하기에는 나무 데크가 깔려있는 제주 숲길이 참 좋더라고요.

데크 길을 따라 끝까지 가게되면, 누워서 휴식할수 있는 힐링 공간이 나와요.
걷는길도 험하지 않고 천천히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어요.

곳곳에 큰 나무들 덕분에 공기가 정말 좋은 서귀포 치유의 숲이에요.

천천히 걸으며 나무를 자세히 관찰하는것도 너무 힐링되고 좋았어요.

이렇게 걷기 편하기 때문에 가족단위 여행객도 서귀포 치유의 숲을 많이 오는 것 같아요.

곳곳에 편백나무가 울창하고 정말 시끄러운 소음이 없어서 좋은것 같아요.

제주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누울수 있는 편백 쉼터가 나와요.
날씨가 좋은날은 시원하고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눞는곳이 편백나무라 은은하게 향기도 좋았어요.

큰 쉼터에 가면 편백나무조각이 있어, 아이들이 만지고 놀기도 좋고 잠시 쉬기도 좋아요.

데크 숲길을 모두 걸었다면 같은 방향으로 매표소 있는 곳까지 돌아와도 좋지만 옆으로 나오면 이렇게 큰 길이 있어서 쭉 따라 내려와도 좋아요.

비온뒤, 흙냄새와 햇살에 춤추는 식물이 너무나 예쁘더라고요.
쉽게 지나칠수 있는 꽃과 나무지만 가끔은 이렇게 제주 숲길에 찾아오면 더욱 가까이 느껴져요.

두번째 코스는 꽤 힘든 길이에요.
서귀포 치유의숲 입구로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기전 그냥 길가에서 들어가는 길이에요.

주차도 바로 도로쪽에 세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자리가 있다면 이곳은 무료라서 더욱 좋습니다.

입구쪽에는 건강지팡이가 있어요.
이거 안들고 갔으면 저는 큰일날뻔했어요.
생각보다 많이 의지했습니다.ㅋㅋ

이곳 숲길은 돌과 나무가 우거져서 걷기 힘드니,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기가 힘든곳이에요.

편백숲길 쉼터까지 왔다면 거의 다 온것인데요.
이곳까지 왔다가 다시 매표소길로 나오는데 2시간 30분은 넘었어요.

2~ 3시간 정도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편백나무 숲이 엄청나게 펼쳐져있는데, 엄청 공기도 좋고 힐링되는 장소였어요.
이곳까지 오는데 꽤 힘들었지만 이곳에서 잠시 쉬고가니 좋았어요.

이곳까지 화장실은 없고 매표소쪽으로 가다보면 화장실이 보입니다.
그리고 물과 과일 먹을것은 조금 챙겨오시는게 좋아요.

잠시 편백나무 평상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았는데, 키큰 나무들이 너무나 멋있었어요.
제주 숲길 서귀포 치유의 숲을 찾는다면 편백나무숲 코스는 꼭 와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영상도 있으니 완전 힐링이 됩니다.

사람도 많지않고 공기가 정말 좋은 서귀포 치유의숲 제주 숲길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