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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진짜 예쁜걸? 제주 팔찌 반지 만들기 체험

by 조끄띠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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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예쁜걸? 제주 팔찌 반지 만들기 체험

다가오는 친구의 생일 선물로 특별한 것을 생각하다가 직접 팔찌를 만들어주기로했어요.

반지는 생각보다 만들기 공방같은곳이 많은데, 팔찌는 정말 찾기 힘들더라고요.

반지가 물론 보편적으로 많이 만들지만, 저는 친구의 손가락 사이즈를 잘 몰라서 반지보다는 팔찌가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열심히 검색한 후 인스타를 통해 제주 팔찌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냐고 물어본 후

네이버 예약을 했습니다.

주소 제주 제주시 삼무로11길 34 2층
시간 12:00 - 18:00
휴무 수요일

 

 

네이버 예약은 1인 예약금 1만원이 있고, 총 두명이 2만원으로 예약을 했어요.

나머지 금액은 예약금을 차감한 금액을 현장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저는 완전 내돈내산입니다.

 

 

제주 팔찌 만들기 체험을 하는 레트르는 바로 옆에 카페 공간도 있었어요.

왼쪽으로 쭉 들어가면 공방이 나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고, 워낙 최근에는 제주 팔찌, 반치 만들기 체험이나 공방이 많아서 사람이 많이 없을줄 알았는데, 예약 시간에 맞춰 계속 해서 손님이 방문하더라고요.

 

 

반지만들기 보다, 팔찌만들기가 더욱 하고 싶어서, 레트르에서 팔찌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을 하고 예약했어요.

이렇게 은으로 된 재료를 먼저 선택해요.

두께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달라요.

저는 얇은게 제일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얇은 은이 제일 가격이 저렴했어요. 5만원

 

 

다양한 도구가 미리 세팅되어 있고, 강사님이 함께 팔찌를 만들어주고 봐주세요.

처음 다뤄보는 기계와 도구들이라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있었는데, 하다보니 금방 익숙해지더라고요.

팔모양에 맞춰 은을 자른 후

벌집모양의 판위에 팔찌를 만들 은을 올려놓고, 열을 가해 움직이기 쉽게 만들어줘요.

 

도치로, 은에 균일하게 열을가해 구부리게 쉽게 햐안색이 보일정도로 해줘요.

불에 데일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제주 팔찌만들기 체험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서 정말 재미있게 만들었어요.

 

 

열을 가한 은은 물에 넣고 식혀주고 작업을 시작해요.'

 

 

하얀색 색이 올라온 은으로 미리 만들고 싶어했던 모양을 강사님께 보여드렸어요.

엄청 어려운 작업은 아닌데, 처음 사용하는 기계나 도구 때문에 약간은 힘들었어요.

 

 

팔목 사이즈 만큼 은을 자른 은을 정가운데 부분을 한뻔 꼬아줘요.

가운데에 맞춰서 해줘야 예쁘게 팔찌가 나와요.

꼬아진 부분의 크기를 최대한 작게 만들어줘요.

조금 작아야 더욱 예쁜것 같더라고요.

 

 

그 다음 팔찌 모양을 만들기 위해 두드리는 작업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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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구부러졌다고 생각되면, 다시 일자로 펴서 열심히 두드려주며 은을 펴요.

예쁘게 펴진 은팔찌.

 

가운데 부분을 다 만들었다면 끝에 고정을 해줄 고리를 만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어요.

굉장히 섬세하고 작은 고리를 만들어야하는데, 잘안되더라고요. ㅜㅠ

그래서 강사님 찬스를 이용했어요.

확실히 강사님이 살짝만 만져줘도 판매하는 팔찌의 느낌이 나는것 같아요.

 

 

그 다음 작업은 굉장히 섬세한 작업인 체인고리를 연결하는 과정인데,

작은 은을 잘라서 불에 녹여 땜?을 해줘야해요.

그래야 고리가 잘 빠지지 않겠죠?

 

 

핀셋으로 작은 은을 집고 연결 부위에 땜을 하는데 손이 어찌나 떨리던지,

술도 안마시는데 수전증마냥 엄청 떨려요.

몇번에 시도끝에 완성하였고, 못하는 부분은 강사님이 도와주세요. 휴

 

그 후 용액에 잠시 담근 후 건져내요.

 

 

기스가 난 부분에 기계로 갈아주며 기스 부분을 없애고, 광도 내줘요.

점심 예쁜 팔찌 모양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거의 완성된 은팔찌인데, 선물을 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예뻐서 제가 갖고 싶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가 착용할 제주 팔찌 만들기 체험으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가운데 부분을 조금 더 작게 만들어도 예쁜데, 저는 저게 한계였어요.ㅋㅋ

그래도 친구가 예쁘게 착용해줬으면 좋겠네요.

 

 

제주 팔찌 만들기 체험 레트르에 있는 강아지에요.

만들기 체험을 하는 동안 가만히 앉아서 저희가 하는걸 지켜봐요.

너무 귀여줘서 사진을 찍는데, 사진찍는걸 싫어해서 얼굴을 훽훽 돌려요.

그런 모습이 더욱 귀여웠어요.ㅋㅋ

 

 

마지막은 세척을 하는데, 조금 오랜시간 세척을 해요.

저는 총 1시간 정도 제주 팔찌 만들기 과정을 했고, 손이 빠르고 감각이 있다면 40분 정도에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완성한 팔찌는 제가 한번 착용해봤어요.

조금 크게 만들어져 지긴했는데, 빠지지만 않으면되죠 뭐.

처음 만든 팔찌 치고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선물을 할거라고 하니, 강사님이 박스도 챙겨주셨어요.

포장까지 하니 판매하는 제품처럼 굉장히 예뻐보여요.

자세히 보면 약간 서툰 느낌이 있지만, 기념으로 직접 만든 팔찌를 선물하는거니, 받는 친구도 분명 좋아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제주 반지 만들기 체험은 정말 많지만, 팔찌는 만드는 곳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도 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에 팔찌를 만들 수 있는 공방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반지나, 팔찌 만들기는 레트르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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