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올때 아쿠아플라넷 50%할인 방문 후기
원래는 이날 스노클링을 하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서귀포에 비가 콸콸 쏟아져 어디를 방문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개관10주년 행사로 도민 50% 할인을 한다고 하여 제주 아쿠아플라넷에 다녀왔어요.
제주에서 비오는 날 가장 핫한 곳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비오는 날은 주차장도 아주 풀로 꽉차있어요.
저는 도민이지만 1년에 한번씩은 제주 아쿠아플라넷에 찾아오는것 같아요.
크게 변하는건 없어도 해양동물과 물고기를 보면 신기하고 아름답게 느껴지거든요.
저는 오전에 도착했고, 우산을 쓰고 다들 제주 아쿠아 플라넷으로 입장합니다.
공연을 보지 않고 아쿠아리움만 구경한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전체 공연과 아쿠아리움을 모두 보면 40,7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제주 아쿠아플라넷 입장시간 9시 30분 ~ 오후 6시
특별전시관 (미구엘 슈발리에) 9시 30분 ~ 오후 6시 30분(재입장 불가)
오션아레나(40분공연)
1회 오전 11시 10분
2회 오후 1시
3회 오후 3시
4회 오후 4시 50분
제주 아쿠아플라넷 개관 10주년으로 제주도민은 전체티켓 5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지금은 할인 행사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참고 하세요.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조금씩 다른 주제로 특별관을 여는데, 이번에 방문할때는 미구엘 슈발리에 작품을 구경할 수 있어요.
미구엘 슈발리에는 프랑스 미디어아티스트로, 해저동식물군을 컴퓨터 작업을 통해 색다르게 표현해 놓았어요.
내부는 모두 형광느낌으로 작품이 전시되었고, 영롱하고 심해에 있는 느낌이 드는 굉장히 예쁜 공간이였어요.
미탐험 상태인 심해와 해저에 있는 여러가지 해양동물을 현상화하여 만들었는데, 하나하나 신비롭고 처음 본 작품이라 재미있게 구경을 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그 다음은 미구엘 슈발리에 작품 중 심해의 모습을 디지털로 현상화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요.
빔을 통하여 다양한 색감을 지닌 심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살짝 어지럽긴하지만 색감이 굉장히 예뻤어요.
예쁜 색감 작품 위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걸어다니며 발로 밟으면 센서에 따라 그림도 움식이고 해저동식물도 움직여요.
해파리들이 심해를 둥둥떠다니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저는 오전에 방문해서 미구엘 슈발리에 작품을 먼저 본 후 조금 늦게 첫 공연을 보러갔어요.
중간에도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연시작만 하면 언제든 구경할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제주 아쿠아플라넷 구경을 해볼게요.
생각보다 비오는날이여서 엄청 사람이 많았어요.
마스크 꼭꼭 쓰고 최대한 사람이 붐비지 않는곳으로 다녀봅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포토존이에요.
오랜만에 왔더니 예쁜 꽃장식벤츠로 바뀌었네요.
입구에도 꽤 큰 수족관이 있어서 한참을 서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해수어가 가득하고, 색감도 너무나 예쁜 물고기들이에요.
들어갈 때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대형수조의 두께입니다.
아크릴은 길이 23m 높이 8.5m 622m의 두께로 시공되었고
5,000톤의 물을 담고 있어요.
그냥 볼때도 어머아마한 대형수조인데, 이렇게 수조의 두께를 보니 실감이 나네요.
엄청나게 두꺼운 수조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천천히 수조관에 있는 해양동물을 구경하며 입장할 수 있어요.
가재부터 엄청 다양한 물고기가 있고, 걸어다니는 물고기, 벽에 붙어있는 물고기 신기한 해양동물이 참 많았어요.
입구 물고기를 구경하면 다음은 펭귄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펭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꽤 많더라고요.
모형도 있지만, 진짜 펭귄도 수영을 하며 많이 돌아다녀요.
제주 아쿠아플라넷 그 다음 코스는 원래 파충류가 있던 자리인데,
최근에 방문하니 위치가 바꼈더라고요.
지금은 예쁜 물고기가 이 자리에 위치해있어요.
조금 더 들어가니, 파충류 동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단 구렁이 자라, 두꺼비, 토마뱀 등등
파충류를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관람코스에요.
그리고 한쪽 벽면에 차지한, 죽은 해양동물을 골격염색하여 관잘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마지막 선물샵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요.
죽은 해양동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고, 다양한 색상으로 골격부분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람쥐와 수달이 살고 있는 공간 아쿠아사파리.
예전에는 수달이 몇마리 없었는데, 지금은 꽤 많은 수달이 살고있어요.
통로를 지나가는 모습을 보기 굉장히 힘든데, 이번 방문에도 통로를 지나다니는 수달을 구경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앉아있는 모습이 굉장히 귀여운 수달이에요.
화려한 무늬와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물고기들.
중간중간 이런 포토존도 생겼는데, 작은 조명의 색이 바뀌면서 영롱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거대한 물고기가 있는 공간에서는 꼭 인증샷 하나씩 남겨줘아해요.!
생각보다 무섭지만 신기한 곰치존
몸이 뱀처럼 굉장히 길고, 바다에서 바위 틈속이나 구멍에 살아요.
처음으로 완전하게 나온 곰치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크기가 정말 컸어요.
개인적으로 해수어중에 가장 예쁘다고 생각이 드는 흰동가리 일명 니모이죠.
니모는 꼭 이렇게 해초풀 속에 숨어서 사람을 구경하는 것 같아요.
마치 날개를 가지고 있는 모습의 해수어도 있었어요.
해마도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굉장히 사랑받는 해양동물중 하나죠!
암컷이 수컷에게 알을 낳고 수컷이 부화 할때까지 알을 품고 있어요.
굉장히 특이한 동물중 하나에요.
엄청나게 큰 문어도 있는데, 넷플릭스에 다큐 나의 문어선생님을 보면, 다시는 문어를 먹지 못할 것 같아요.
문어도 생각하는 해양동물로, 인간과 교감이 가능한 동물이더라고요.
안보신 분들은 넷플에서 나의 문어선생님 꼭 한번 봐보세요.
자주 왔지만 항상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올때마다 새롭고, 신비로운 것 같아요.
해마 다음으로 좋아하는 가든일.
여러마리가 정원을 이루어 사는 모습 때문에 가든일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대요.
빼꼼 나와서 춤을추며 이리저리 구경하는 모습이 참 귀여워요.
통으로 된 수족관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머리위로 많은 해양동물을 구경할 수 있어요.
가오리나, 상어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고, 마치 물속에 있는 느낌이라 굉장히 기분 좋은 곳이랍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의 하이라이트 공간 대형수족관이에요.
엄청난 크기와 아크릴의 두께로 압도하는 공간인데, 이곳에도 시간마다 공연이 펼쳐져요.
사람이 꽉차있지만, 공연이 끝나고 대형수조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 좋은 곳이에요.
대형수조는 언제나 인기좋은 스팟이에요.
작은 해파리존도 있어요.
그리고 잘 볼 수 없었던 바다사자를 구경했어요.
그런데 바다사자가 미동도 없이 가만히 쳐다보는데, 어린아이들이 다가와 놀리니, 엄청 화가나 있더라고요.
어린아이들이 들이밀면 바다사자도 입질을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불쌍하다고 느껴지고, 자기를 놀리는것도 다 아는것 같아요.ㅠㅠ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게 멀리 보고 지나쳤어요.
제주 아쿠아플라넷 50%할인에는 전체 구경하는게 다 있기 때문에 오션아레나도 빠지지 않고 구경해줬어요.
오랜만에 보니 구성이 약간씩 바뀌긴 했더라고요.
시간마다 사람이 광장히 많고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이에요.
공연단의 기술도 좋고, 남자분들 몸이 아주 그냥!!
직접 가서 구경하셔야돼요.
정말 높은 곳까지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공연도 있는데, 보기만해도 다리가 떨려오지만, 공연단분들은 어쩜 아무렇지 않게 하는건지 대단한것 같아요.
비오는날 정말 재미있게 관람한 제주 아쿠아플라넷 2022년 사진이였습니다.
한번만 가는곳이 아닌 주기적으로 들려도 너무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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