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화 카페 나의 최애 장소

제주도 세화 카페 나의 최애 장소

제주도 세화는 나의 외가댁이다.
할머니가 아직도 세화에 살고 있어
여름에는 정말 자주 놀러 가고,
1년에도 몇번씩 들리는 곳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지역 세화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내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바당봉봉 카페를
소개하려 한다.

월정은 이미 핫플레이스라 
너무 사람이 포화되서 나는 더 이상
가지 않은 지역이다.
아주 가끔 해안도로를 따라갈 때만
월정 해변 주변을 가는데...
그거 빼고는 굳이 가지 않는다.

세화도 요즘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다녀가는 곳이 되었는데, 
예전에는 한적하고 세화해수욕장에도
사람이 없어서 정말로 좋아했던 곳이다.

 

 

 

네비에 제주도 세화 카페 바당봉봉을
치면 도착할 수 있는데,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바로 앞에
정자가 보이는데 그 곳 옆에다 주차를 하면 된다.

 

 

 

요즘에는 육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맛집과 카페를 차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도민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이다.

예전에는 이곳이 집이었고, 바로 앞까지
바다가 출렁거리는 곳이었는데, 매립을 하고
해안도로가 생기면서 카페를 하기 딱
좋은 위치로 바뀌었다.

그리고 바당봉봉은 제주도 사투리로,
바다=바당 봉봉=가득차다.
바다가 가득찼다는 뜻이다.
제주도 세화 카페 이름도 참 예쁘게 지었다.

 

 

 

옛날 제주도 집을 개조하여 만들었는데
오른쪽에는 카운터와 테이블이 있고,
왼쪽 별체 집에도 따로 테이블이 더 있다.

2층은 없지만 잠깐 올라가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옛날 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너무나 정감 있고 좋은 공간이다.

 

 

 

제주도 세화 카페 바당봉봉은
스무디, 커피, 빙수까지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예쁜 바다 뷰와 제주스러운 공간이
꽤나 마음에 들어서 나는
정말로 많이 찾아오는 카페이다.

 

 

 

내부에는 몇 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고,
통나무?를 이용하여 인테리어를 해놨다.

집의 뼈대는 그대로 두고 곳곳에
다양한 소품과 인테리어로 굉장히
아늑한 느낌이 좋은 곳이다.
제주도의 소품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분위기가 좋은 제주도 세화 카페 바당봉봉

 

 

 

제주도에 굴러다니는 이런 솔방울도
한 군데 모아 담아두니 정말로 
예쁜 소품이 된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가는 길마저 제주스럽고 아늑하다.

솔직히 카페에 가면 화장실이 더러운 곳은
2번 다시 가고 싶지 않다.

하지만 바당봉봉은 관리도 잘되고
친절해서 정말 좋아한다.

 

 

 

제주도 세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밀크티를 주문하였다.

이곳의 명당은 바로 창가 앞인데,
이곳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면
정말 여유롭고 행복한 느낌이 든다.

 

 

 

공간도 좋아하지만 제주도 세화 카페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커피!!!

아메리카노가 정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산미가 없고 고소한 맛이 강한 아메다.
올 때마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사 먹는다.

 

 

 

친구가 마신 밀크티도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하지만 여름엔 아메지!

 

 

 

커피를 다 마시고 바로 앞 바닷가로
나와 경치를 구경하면 참 좋다.

월정보다는 조용하고 더욱 제주스러운
느낌이 강한 동네라서 나는 지인들에게
세화를 많이 추천해주곤 한다.

세화에서 가장 애정 하는 카페는 
바당봉봉이고, 해수욕장도 세화해수욕장이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