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밭 속 서귀포 카페 미깡
예전부터 인스타를 보다가 정말정말 가보고 싶었던 서귀포 카페가 있었어요.
바로 카페 미깡이라고 남원읍에 위치하여, 감귤밭 속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카페랍니다.
미깡은 일본어의 발음으로 제주도에서는 귤을 미깡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 방언은 아니고 어른들이 예전부터 일본 잔재속에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귤을 미깡으로 발음하고 있어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964-2
영업시간 : 10:00 - 18:00
이곳은 버스를 타거나, 걸어서는 올수 없는 굉장히 외진곳에 있어요.
렌트나, 자차를 이용해야하고, 생각보다 좁은 귤밭길을 들어오는데, 카페가 있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외지더라구요.
따로 주차장은 마련되어있지 않고 서귀포 카페 입구쪽에 이렇게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 넉넉했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는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요.
보이는 오른쪽 빨간 지붕이 서귀포 카페 미깡이고요. 굉장히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어요.
여름이나 봄에도 찾아오기 나쁘지 않은 카페지만, 특히 미깡카페는 겨울, 귤이 익어가는 계절에 오는걸 추천할게요~!!
카페 주변이 전체 귤밭이기 때문에 겨울에 훨씬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비록 여름에 노란 귤은 볼 수 없지만, 이렇게 포토존에는 가짜귤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는 완벽했어요.
커플이 함께 와도 너무 좋을것 같고, 웨딩사진 같은것을 찍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여행에도 추천이에요~
귤속 포토존 말고도 이렇게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니 서귀포 카페 오시면 꼭 예쁜 사진을 건지고 가길 바라요~
귤밭 한쪽 끝에 있는 카페는 생각보다 엄청 크진 않아요,
아담에서 더욱 에쁘게 느껴진다랄까? 괴장히 작은 곳인데, 내부는 감성적이고 예쁩니다.
테이블은 5개정도가 있고, 손님이 많을때는 밖에서 조금은 대기를 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야외에서 사진을찍다보면 금방 자리가 나올것 같아요.
카페 내부에는 큰 창이 있어서 감귤밭을 안에서 바라볼 수 있고, 비가 올때도 너무나 예쁠것 같아요.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도 있어요.
다양하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손님들이 있어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에 찾아와도 좋을 것 같네요.
날씨가 꽤 좋은날 서귀포 카페 미깡에 찾아갔는데, 창문 너머로 감귤밭이 너무나 예뻐보였어요.
겨울에 노란 귤들이 달리면 얼마나 더 예쁠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카운터에는 귤판매도 하더라고요..
낱개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한라봉이나 천혜향을 팔고 있어요.
이곳에서 재배한 귤이라면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메뉴판은 테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 5천2백원 카페라테 5천8백원 등등
커피종류 이외에도 에이드, 소다 종류가 있어요.
저는 땀을 조금 흘려서 시원하고 달달한 청귤소다를 주문했어요.
청귤소다 6천 5백원
그냥 일반적인 청귤에이드처럼 나올 줄 알았는데, 색이 정말 예쁜 음료였어요.
위에는 청귤 슬라이스가 올라가 있고, 달달하면서도 약간은 새콤한 맛이였어요.
색감도 예뻐서 사진찍기도 좋고, 서귀포 카페 미깡과 매무 잘 어울리는 메뉴에요.
생각보다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곳이고 하고, 특별한 카페를 원하시면 서귀포 카페 미깡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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