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제주 빵 맛집 세화 제주엔우영베이커리카페
최근에 외할머니가 살고 있는 세화를 다녀왔다.
어릴때는 자주가던 곳인데, 나이가 들고나서는 잘 찾아가지 않게 되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세화에 갈수 있을지 잘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자주자주 찾아갈 예정이다.
익숙하면서도 정말 많이 변해버린 세화의 모습.
할머니에게 줄 간식을 사러 밖으로 나왔다가 새로운 제주 빵 맛집을 발견하여 다녀왔다.
구좌 약국 바로 옆에 있는 우영베이커리!
원래는 다른 지역에 있다가 다시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와 빵집을 오픈하였다고하는데, 세화에 이렇게 아담하고 괜찮은 빵집이 생겨서 참 좋다.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주차할 공간은 주변에 딱히 없어 보이고 그냥 골목쪽에 세운 후 걸어서 제주 빵집 우영베이커리로 들어와야할 것 같다.
작고 소박한 곳이지만 좋은 재료와 장인의 마음으로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겠다는 노력이 쓰여있다.
제주 빵집 우영베이커리에 문 앞에는 오전 9시~ 1시까지 테이크 아웃을 하면 아메리카노를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레꾼들이 잠시 들어가 마시기도 좋고, 가격이 요즘 커피값치고 굉장히 저렴하다고 생각된다.
카카오맵에 검색했을 때 영업시간이 쓰여있지 않아서 내가 찍은 후 업로드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9시 30분까지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40 1층
휴무 둘째 넷째 월요일
아침 일찍 도착했더니 생각보다 나와있는 빵이 많이 없었다.
그래도 이것저것 하나씩 고르다 보니 나쁘지 않은 종류가 꽤 많았다.
빵 뿐만아니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쿠키 종류도 있고, 작고 아담한 제주 빵집이지만 대체적으로 가짓수가 많아 보였다.
옛날 입맛인 빵도 많았는데, 할머니에게 사다드릴거라서, 꽈베기와 도너츠를 몇개 집어보았다.
요즘에는 맛있는 빵도 정말 많지만 가끔은 이런 옛날 빵도 참 그립다.
제주 빵집 우영베이커리에는 옛날 빵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잠시 빵을 고르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말하길, 트레이에 갓 나온 빵도 구매가 가능하다고하여 빵 트레이쪽으로 둘러보았다.
일찍 부터 빵을 만들고 아직 매장에 진열을 안했을 뿐, 오전에 이렇게 일찍 가니 정말 갓 나온 제주 빵을 구매할 수 있었다.
갓나온 크루와상도 구매!!
세화에서 한달 살기 할때 구매하면 잘 먹을 것 같은 식빵도 있고, 빵 종류는 어느 제주 빵집과 비슷하게 많은 편이다.
고르다보니 자꾸 다른 빵들이 아른거려 더 위에 보이는 사진 보다 더 많이 구매를 했다.
하나씩 다 먹어보았는데, 다 맛있다.ㅎㅎ
오픈하자마자 와서 손님이 없어 좋았고, 금방 나온 따뜻한 빵을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제주 빵집 우영베이커리에서는 커피도 마실 수 있는데, 아메리카노는 3,500원으로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된다.
이밖에도 귤피차, 청귤차 등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도 있었다.
내부에는 2~3개 테이블도 있으니 잠시 앉아서 음료와 빵을 먹기도 좋을 것 같다.
나는 할머니집에가서 빵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포장을 하고 할머니집으로 향했다.
세화에서 맛있는 제주 빵집을 찾는다면 우영베이커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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