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쇠소깍 근처에 정말 많이 방문하고있다.
항상 가보고 싶었던 쇠소깍 맛집이 있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항상 실패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쇠소깍 바로 옆에 있는 우동이 맛있는 수우동이다.
장소 :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86
영업시간 : 10:30 ~ 16:00
브레이크타임 없음
휴무 : 목요일
가격 : 자작냉우동 11,000원 / 핑거돈가스 15,000원
원래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본점이 있는데
그곳도 엄청 사람이 많아서 그나마
많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곳은
쇠소깍점 수우동이다.
바로 옆이 관광지이기도 하고
주변에 카페도 많이서 무척 좋아하는 곳이기도하다.
내부에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 것 같다.
항상 지나가다가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포기하고 돌아갔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작정하고 찾아왔더니
아주 쪼끔!! 기다렸다.
도착하면 우선 메뉴를 먼저 골라놓고
줄을 서야한다.
내부로 들어오면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마련되어있다.
밖에서 줄서지 말고 꼭 안으로 들어와
주문을 하기!!!
쇠소깍 맛집 수우동에는 꽤 다양한 메뉴가 있다.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자작냉우동이고, 좀 더 다양한 음식이
많이 먹고 싶다면 핑거돈까스 정식도
나쁘지 않은 메뉴이다.
우리 앞에 두 팀정도 있고,
메뉴 주문을 한 뒤, 밖에서 기다렸다.
귤이 익어가는 계절이라 서귀포 쇠소깍 주변은
감귤빛으로 물든다.
야외에서 잠시 사진을 찍기도 나쁘지 않은 장소!!
10분~15분 정도 기다린 후 드디어
쇠소깍 맛집 수우동에 입장할 수 있었다.
테이블을 안내 받고 음식을 기다리면된다.
그리고 각 테이블 위에는 자작냉우동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다.
그냥 먹는 것보다 이렇게 맛있게
먹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서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맛있는 먹는 방법 뒤에는
돈가스 고기에 익힘 정도의 주의사항이
적혀 있는데, 고기가 덜 익게 보일 수 도 있는
점에 대해 상세하게 적어놓았다.
마이오글로빈 때문에 고기가 붉은 색을 띄는데
사람들이 그것이 덜 익었다고 생각할 수 있어
이렇게 메모를 남겨둔 것 같다.
음식 나오길 기다리며 창밖을 바라보았더니
쇠소깍 맛집에서 한라산이 그대로 보인다!!!
역시 서귀포는 어딜가든 그림이고 액자이다.
구름, 맑은 하늘, 한라산,
그리고 감귤밭고 돌담까지
이래서 사람들이 제주도 제주도 하나보다.
쇠소깍 맛집에서 엄청난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물과 컵은 셀프이고, 앞접시나
모자란 수저, 가위는 셀프로 가져올 수 있다.
아기들이 앉을 수 있는 유아 체어도 있으니 참고!!
주문을 미리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쇠소깍 맛집 수우동 음식은
조금 늦게 나왔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기다림은
필수인 느낌!
핑거돈가스 1만 5천원
가장 먼전 나온 쇠소깍 맛집의 메뉴는
핑거돈가스이다.
야채, 돈가스, 우동, 밥이 함께 나와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돈가스가 좋은 사람이라면
이 메뉴를 추천하고 싶다.
밥도 함께 있어서 좀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다.
돈가스를 찍어 먹는 소스도 따로 나오고,
우동까지 있으니, 돈가스 정식으로 딱이다.
둥글게 하나가 아니,
하나씩 나와서 핑거 돈가스~
먹기도 편하고 맛도 나쁘지 않다.
친구들과 여러명이 온다면
다양하게 시켜서 나눠먹어도 좋다.
쇠소깍 맛집의 대표 메뉴인
자작냉우동 1만1천원
우동과 어묵튀김, 계란 튀김이 함께
올라가 있는 자작냉우동은
차갑게 먹는 것이 특징이다.
약간 쌀살한 날이여서 살짝 고민이
들었지만, 이정도의 맛이라면
겨울에 먹어도 만족할 것 같다.
자작냉우동의 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조금은 자극적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맛은 나쁘지 않다.
어묵튀김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굉장히 짠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짠맛이 많지 않고 바삭하고 정말 맛있다.
냉우동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튀김같다.
그리고 튀김은 따로 추가로 더 주문할 수 있다.
미리 주문을 할 때 단품으로 추가하면 된다.
일반 우동보다 더욱 굵고 쫄깃한 쇠소깍 맛집의
자작냉우동의 면은 정말 맛있다.
이 맛에 다들 시그니처 메뉴를 맛보는것 같기도하다.
국물이 면에 스며드는 편은 아니지만,
국물이 살짝 자극적이라 우동과
매우 잘 어울렸다.
우동에 함께 나오는 계란튀김은
우동을 반 정도 먹고 난 후
터트려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한다.
먼저 터트려 먹으면 약간은 느끼할 수 있으니
꼭 반 정도 먹고 나서 터트려 먹기를~
쌀쌀한 날씨이지만 너무나 맛있는 쇠소깍 맛집의
냉우동 때문에 완벽하게 클리어 하고 나왔다.
친구의 따뜻한 우동도 뺏어 먹고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협재점이 정말 인기가 좋다고 하던데
쇠소깍 점 수우동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왕이면 줄을 덜 서도 되는 쇠소깍 맛집
수우동이 좀 더 편하고 나은것 같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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