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월정리 맛집 새우 소스가 내 스타일

요즘은 제주도 월정리에 참 많은 
식당이 생겨나고있다. 
제주향토음식 뿐만아니라, 이국적이고 
색다른 맛집이 참 많은 것 같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바로 
새우요리 전문점!
매일 친구들이 오면 갈치조림, 
해물뚝배기만 먹으러 다녔는데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녀온 것 같다.

월정리 맛집을 찾기가 좀 힘든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이 맛집이 있었다.

월정리 맛집 홍새우는 아마도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맛집이다.

월정리 해변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데
충분히 해변에서 충분히 가까운 거리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고, 
큰편은 아니지만 아담하니
한끼 식사하기에는 딱 좋은 공간이다.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행원로1길 32-2
오픈시간 : 매일 11:00 - 19:00
휴일 : 화요일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1층에 자리 잡고 앉았다.

살짝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대기하거나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식사를 했다.

 

 

 

살짝 단점이 있다면,
오픈주방이라 음식을 하면
연기나 냄새가 바로바로 테이블로
온다는 점?

새우를 후라이팬에 조리하기 때문에
꽤 음식 냄새가 많이 났다.
다 먹고 나서는 누가봐도 식당에
다녀온 거 알 수 있는 냄새다.ㅋ

 

 

 

벽에 걸려있는 새우새우한
귀여운 그림들.ㅎㅎㅎ

안녕하새우~ 어서오새우~
맛있게드새우~쓸쓸하새우~
살짝 당근같기도 한 새우 그림도
귀엽고 글귀도 정말로 귀엽다.

 

 

 

월정리 맛집 홍새우의 메뉴판이다.
3가시 메뉴가 있는데, 세트로 시킬수도
있고, 단품으로 시킬 수도 있다.

이곳에서 2가만 맛을 봤는데,
내가 가장 맛있게 먹은건 
바로 블랙타이거 새우~!!

요거는 내 블로그를 믿고 먹어도되니
월정리 맛집에 들리게 된다면
블랙타이거는 꼭 드셔보시길~

나와 친구는 블랙타이거세트와
꽃게세트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새러드, 밥, 꽃방 등 
사이드 단품도 추가 가능하니 참고

 

 

 

짜란~
블랙타이거 새우세트(블랙페퍼) 19500원
꽃게세트가(칠리소스) 9500원 나왔다.

이게 특이한게 메뉴를 고르면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소스에 따라 가격도
조금씩 다르다.

블랙타이거에 블랙페퍼 소스를
선택했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

꽃게도 칠리가 아닌 블랙페퍼로
주문할 걸 그랬다.

 

 

뭔가 인스타에 사진올리기도
비주얼적으로 예쁜 것 같다.

그리고 세트에는 밥, 모닝글로리,
꽃빵 샐러드가 함께 나와서
엄청 비싼편도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먹고 단품으로 1개를
더 추가해도 좋다.

 

 

 

새우전문점이기 때문에 물론 수저나
포크로 먹을 수 있긴 하지만
손으로 먹기 편하게 위생장갑도
준비해 주고 있다.

 

 

 

블랙타이거 페퍼소스는 
4마리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크키가 큰 새우였다.

살도 맛있긴 하지만 
진짜 이 소스가 일품이다.

달콤짭짤하면서 약간의
후추향까지 남은 소스는
꽃빵에 찍어먹으면 더 꿀맛!

 

 

 

맛있는건 영상으로 봐야지!!!
손질하게 쉽게 조금 잘려져 나와
힘들지 않게 껍질을 떼어내고
먹을 수 있다.

 

 

 

매콤한 칠리소스로 요리한
꽃게는 우선 따뜻해서
비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살짝 살이 없어서 아쉬웠다 ㅠㅠ 
물론 꽃게철에 가면 더욱 
통통하고 맛난 꽃게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칠리소스도 맛이 없지는 않지만
페퍼소스가 워낙 맛있어서
나는 페퍼 소스를 추천!!!

 

 

살도 있고 소스도 맛있고,
정말 오랜만에 특별한 메뉴 선택에
기부니 조아져쓰~

 

 

 

세트에 함께 나오는 꽃빵!!
솔직히 처음에는 별로 맛 없어 
보였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다.

기름에 꽃빵을 튀겨서 맛이 
없을 수가 없다.ㅋㅋㅋ

그리고 꽃빵과 소스들이 
정말 잘 어울린다.
꽃빵도 추가금액을 내면 더먹을 수 있음.

 

 

 

중간중간 느끼하면 샐러드 뇸뇸

상콤하니 중간중간 먹기 좋다.

 

 

 

개인적으로 꽃빵은 정말 입에 
잘 맞았지만, 밥은 나의 스타일이 ㄴㄴ

약간 동남아의 날리는 밥? 이라고
해야할까? 여튼 날리는 밥..ㅋ

나의 입맛에는 별로였지만,
친구의 입맛에는 좋았다고 한다.

 

 

 

 

 

열심히 먹다보니 
껍질양이 어마어마하다.ㅋㅋㅋ

갑각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오랜만에 향토음식이 아닌 새우요리를 
먹었더니 더욱 만족스러웠다.
가격도 생각보다 엄청 비싼편은 
아니여서 마음에 들었다.
소스가 일붐인 월정리 맛집 홍새우 추천

 

320x10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