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귀포 나들이를 가게되어 열심히 예쁜 카페와 서귀포 맛집을 검색하며 갈곳을 정해 보았다.
서귀포에 보말톳칼국수로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실수로 서귀포 맛집 그 옆집을 들어갔는데 이곳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포스팅해본다.
보말은 고동이고, 톳은 바닷가에서 캐서 함께 넣어 칼국수를 만든다.
일반 칼국수와는 조금 더 다른 맛을 낸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86-1
영업시간 09:30 - 19:30
휴무 수요일
서귀포 중문동 주변에는 보말 톳 칼국수 전문점이 꽤나 많고 유명하다.
내가 가려한곳이 이곳은 아니였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후회하지는 않는다.
골목이 워낙 좁고 도로폭이 좁아서 주변에 주차하기는 힘들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시장이 있는데 주차장을 이용하니 쉽게 주차가 가능했다.
나성칼국수 내부에는 6~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생각보다 좁다.
다행이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딱 한 테이블이 남아있어 기다리지 않고 서귀포 맛집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엇다.
메뉴는 바지락갈국수. 수두리 보말 톳 칼국수. 표고버섯칼국수. 보말죽. 물만두이다.
가장 많이 시켜먹는 메뉴는 수두리 보말 톳 칼국수이다.
나는 친구와함께 보말톳칼국수와 보말죽을 주문했다.
바다에 나가면 보말(고둥)은 쉽게 잡을 수가 있기때문에 보말은 제주산을 사용한다.
얕은 바다말고 깊은 곳 바위에 잘 보면 싱싱하고 큼직한 보말들이 참 많다.
바지락은 국내산! 참고!
서귀포 맛집의 기본 반찬.
칼국수 맛집이기 때문에 김치만 맛있으면 장땡이다.
김치는 생각보다 매운편이고 맛은 매우 좋다.
보말죽 9천원.
전복이 들어간다면 죽 색깔이 매우 초록빛이 나오지만 보말이 들어가서 약간은 노랑빛이 도는 보말죽이다.
간이 짜지않고 죽 안에 작은 보말이 많이 들어가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누구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단점은 보말 앞부분에 막이 있는데 그 막을 제거하지 않아서 먹을 때 마다 입에 거슬린다.
수고스러워도 막을 다 제거하고 넣어 보말죽을 만들었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그점이 아쉽다.
보말 앞에 막이 거슬리지않고 그냥 다 먹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이다.
수두리 보말 톳 칼국수 9천원.
미역과 보말 호박이 함께 들어가는 수두리 보말 톳 칼국수는 서귀포 맛집에 인기메뉴이기도 하다.
보기에도 국물이 진해보이고 맛있어보인다.
면 안에 톳이 들어가서 일반 면보다는 더욱 어두운 갈색을 띄고 있다.
면빨이 매우 쫄깃하고 맛있어서 나의 취향에 매우 잘 맞았다.
일반 면보다는 훨씬 맛있게 먹었던 서귀포 맛집 수두리 보말 칼국수.
국물의 간이 딱 좋고, 미역도 들어가서 소화도 잘 될것 같고, 보말도 들어가서 제주도에서 특별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다.
주변에 보말 톳 칼국수로 더욱 많은 서귀포 맛집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좋은 식당을 골라 들어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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