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팥죽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호박죽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여서, 최근에 제주 표선에 건강하고 맛있는 옛날 팥죽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이효리가 제주에 살면서 자주갔다는 이효리 단골집이다.
제주시에 꽤 먼거리이기 때문에 표선까지는 잘 가지 않는 편인데, 마음을 먹고 열심히 달려 다녀왔다.
표선에 위치하여, 외관부터 제주 스러운 초가집 인테리어이다.
표선에는 민속촌이 있어서 대부분 주변에 이런 초가집이 꽤 많다.
제주스러운 느낌과 팥죽을 파는 컨셉까지 모두 마음에 드는 곳이다.
옛날 팥죽을 네비에 켜고 오면 안쪽에 주차할 공간이 있고, 안쪽이 모두 차있다면 갓길로 주차를 할 수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로 130
영업시간 : 매일 10:00 - 17:00마지막 주문 16:30
휴무 : 월요일
생각보다 마감시간이 이르긴 한데, 점심에 와서 먹기 딱 좋은 특별한 제주 표선 맛집이다.
야외에도 2개의 테이블이 있고, 날씨와 초가집이 너무나 잘 어울려 사진을 마구마구 찍고 싶은 곳이였다.
내부도 모두 나무로 인테리어 되어서 옛 서러운 느낌이 팍팍 드는 제주 표선 맛집이였다.
점심 조금 전에 갔더니 손님이 별로 없었었는데, 12시가 넘은 테이블이 꽉찰 정도로 손님이 점점 몰렸다.
메뉴가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음식은 아니라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는 곳이기도했다.
제주 표선 맛집의 메뉴는 호박죽, 시락국밥, 새알팥죽, 팥칼국수 등 특이하고 건강한 메뉴이다.
예전에는 금액이 더욱 저렴했는데, 최근에는 금액이 많이 올랐다.
그래도 시락국밥은 5천원으로 아직도 조금은 저렴한 편인것 같다.
그리고 새알팥죽은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매운고추장아찌가 나온다.
깍두기가 은근 맛있어서 시락국밥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새알팥죽(2인이상주문가능) 호박죽, 시락국밥까지 시켰더니 테이블이 꽉찬다.
재료들이 모두 건강하고 강한 조미료 맛도 없고 슴슴하면서 팥죽의 본연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제주 표선 맛집이다.
호박죽 7천원
걸쭉한 호박죽은 맛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서 좋았다.
호박은 완전히 갈리지 않고 약간씩 호박이 씹히는데 씹는 느낌이 더욱 맛있었다.
새알팥죽 1인 8천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고 가장 많이 먹는 새알 팥죽은 쫄깃한 새알들이 많이 올라가 있다.
엄청 달달한 맛을 기대했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다. 우선은 간이 거의 없어서 강하지 않은 맛이고, 단맛이나 짠만을 원한다면 추가로 설탕과 소금을 쳐서 먹으면된다.
설탕과 소금을 넣어 먹어도 좋지만, 제주 표선 맛집까지 왔으니 건강하게 아무것도 넣지 않고 본연의 맛을 즐기며 먹는것을 추천한다.
시락국밥 5천원
솔직히 팥죽과 호박죽보다 더욱 맛있게 먹었던 것은 바로 시락국밥이다.ㅋㅋㅋ
예전에는 4천원이였는데, 최근에는 1천원이 올라서 5천원이다.
시락국밥은 그냥 된장국에 밥말아먹는 맛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오랫동안 푹 끓인 된장국이라서 정말 깊고 맛있다.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해주는 그런 느낌의 된장국!
깍두기도 맛있어서 시락국밥과 매우 잘 어울렸다.
비록 다양한 반찬이 많이 나오는 제주 표선 맛집은 아니지만, 건강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던 시락국밥이였다.
맛을 보면 왜 이효리가 자주 다녀가는 단골집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제주 표선에도 꽤 많은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많으니 여행할때 참고!
'제주도 > 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애월 맛집 : 먹어♪ 먹어♬ 파주 닭국수 (0) | 2021.07.24 |
---|---|
제주도 맛집 현지인 추천!! 양이 미쳐버린 옛날 국수집 (0) | 2021.07.09 |
여름엔? 제주 중국집 맛집 아서원 (1) | 2021.06.30 |
덜 익히는 제주 돈까스 맛집 쿠쿠아림 도두점 (1) | 2021.06.21 |
할머니 손맛 가득 제주 가성비 맛집 금복식당 (2) | 2021.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