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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살기 : 휴식하기 좋은곳

 

요즘은 사람이 많은 곳을 가기 꺼려져서

최대한 사람이 없는곳을 다니려고 노력한다.

가장 좋은건 그냥 집에 있는거..ㅋㅋ

 

원래 집순이라 집에만 있는데

주말, 하늘을 보니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친구와 함께 김밥을 싸고 사람없는곳에

잠시 바람을 맞으러 갔다.

 

김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사먹는것 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더 많다.

손이 많이 가긴 하는데 어렵지 않고

금방 만들기도 한다.

 

김밥은 치즈김밥이 진리

 

 

 

 

 

예전에도 그랬지만 최근에서 제주 살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내려온다.

대부분 타 지역에서 제주가 좋아 잠시 살러오거나

아예 이주를 생각해서 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30년 넘게 산 도민으로서 제주 살기는

생각보다 힘들 수도 있다.

 

인건비는 가장 싸고, 카페, 식당, 쇼핑 등

음식값은 가장 비싸니 말이다 ㅠㅠ 

 

 

 

 

 

올리길을 모두 다녀서 조용하고 사람없는

위치를 잘 알고 있다 ㅎㅎ

이곳도 낚시군 빼고는 사람이 없는 편인데,

알려지면 안되니..조용히 혼자만..ㅎㅎ

 

 

 

 

이날은 정말 날씨가 너무나 좋았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였다.

제주의 날씨는 정말 변덕스러운데

좋은날 보다는 안좋은 날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이런날은 나와서 산책도 하고 바람도 맞고

다녀야하는데, 최근에는 참 외출도 힘들다.

 

 

 

 

 

 

정말 아름다운 제주 바닷가.

이런 자연과 여유로움을 느끼기위해

모두들 제주 살기를 원하는 것 같다.

 

 

 

 

 

구석쪽에 바람막이 텐츠를 치고

멀리 배도 구경하고 바다도 구경한다.

생각보다 바람이 잔잔해서 텐트를 치고

쉬기 딱 좋았다.

 

 

 

주변에는 낚시꾼들이 대부분인데,

주말이라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을 뿐이였다.

멀리 배들도 줄지어 정박해서 무언가를

잡고 있다.

 

 

 

 

 

 

집에서 싼 김밥을 친구와 나눠먹는다.

역시 야외에서 소풍 나온 기분으로

먹으니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돈만 많으면 더욱 행복해 질 것 같은

제주 살기이다.ㅋㅋㅋ

 

 

 

 

김밥먹고 누워서 멀리 배와 바다를 바라본다.

여유롭고 조용하고 너무나 평화로운 바닷가.

오랫동안 있지는 않고 김밥을 먹고 30분 정도 

있다가 짐을 싸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가는 도중 만나 바닷가 길냥이.

몸이 작은걸 보니 6~7개월 된 새끼고양이 같다.

항상 들고 다니는 비상용 사료를 조금 나누워 주었다.

 

 

 

밥도 밥이지만 물도 잘 먹어야할텐데..

제주에도 꽤 길고양이가 많아서 

이렇게 길냥이가 보일 때 마다 챙겨주고있다.

 

 

 

 

생각보다 경계가 심하지 않고

밥도 맛있게 잘 먹는 길냥이

 

시원한 바람도 마시고 맛있는

김밥도 먹고 귀여운 길냥이까지

행복했던 하루 제주 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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