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원앙폭포 제주 스노쿨링 후기(2020년 8월)
이번 여름에는 물놀이를 못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주말에 시간이 비어
친구와 함께 제주 스노쿨링을 다녀왔다.
작년에는 해수욕장을 갔는데,
이번에는 계곡을 찾아갔다.
서귀포 돈내코 계곡은 정말 유명한 곳인데
이곳에 원앙폭포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뭐 물고기가 보이거나 산호 그런것이 보이는건
아니지만 충분히 시원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영상으로 제주 원앙폭포 보기
제주 원앙폭포는 제주 서귀포시 돈내코로 137에
위치해 있으면 돈내코계곡으로도 갈 수 있다.
입장료가 없고 누구든 이용가능하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데, 차가 워낙 많아
도로 갓길에 차를 많이 세운다.
샤워실이나 탈의실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출발할 때 래시가드를 입고 수영 후
옷은 차 안에서 갈아입었다.
입구에 화장실도 있음.
들어 가기 전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뒤
들어갈 수 있다.
마스크를 쓰고 가긴했지만 물놀이를 하다보면
벗기 마련이라 최대한 조심하며 제주 스노쿨링을 즐겼다.
입구에서 원앙폭포까지 거리는 꽤 걸린다.
5분이상~
생각보다 멀고 길이 길어서 힘들었지만
바로 앞에 제주 원앙폭포의 장관을 보면
힘든 생각이 싹 사라진다.
오전 11시쯤 도착한 제주 스노쿨링 명소 원앙폭포
생각보다 오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폭포 아래에 흐르는 물색이 정말 아름다웠다.
푸른빛이 도는데 실제로 보면 더욱 예쁘다.
왼쪽에 돌이 많은 쪽은 물깊이가 낮고
오른쪽에 큰 돌이 있는곳에는 물깊이가 정말 깊다.
성인의 키를 몇배는 넘는 물깊이이다.
아이들이 있다면 구명조끼는 필수!
폭포의 물이 정말 맑고 투명했다.
적당히 날씨도 덥고 해도 있어서
물놀이 하기에 최적의 날이였다.
제주 스노쿨링을 즐기기 위해 잠수~!
생각보다 물이 정말 진심 엄청나게 차가웠다.
목욕탕의 냉탕의 10배라고 해야할까?
뼈에 시린 차가운 느낌이 그대로 전해질 정도로
매우 얼음장같았다.
그리고 제주 원앙폭포의 물깊이는 정말 깊다.
솔직히 무서워서 깊은곳은 가지도 못했다.ㅋㅋㅋ
구명조끼가 있다면 도전해볼만함!
다이소에서 구매한 5천원짜리 스노쿨링 장비를
쓰고 열심히 수영했다.
발이 닿지 않는 곳은 진심 너무 무서우니
항상 조심조심~
원앙폭포의 반대편으로도 작은 계곡이있다.
이곳이 물깊이가 낮고 아이들이 놀기 좋다.
하지만 이곳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고 힘들다.
돌을 타고 넘어서 넘어서 가야하는데 체력 고갈...;;
물속구경
다시 제주 스노쿨링 장소 폭포로 넘어왔다.
외군인들은 수영복을 입고 엄청나게 차가운
계곡물에서 한참을 논다.
정말 부럽다....
진심 10분도 물속에 있을 수가 없다 너무 차가워서...
제주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가볍게 발만 담그고 노는 사람도 많다~
12시가 넘고 오후가 되니 더욱 많은
사람들이 원앙폭포로 모여들었다.
오전보다 훨씬 많아짐~!
1시간 정도를 있었는데,
한 10분 물속에 있고 나머지는
돌을 밟으며 돌아다닌 시간이다.
원앙폭포는 정말 물이 차갑고 깊었다.
제주도에서 살면서 한번도 이곳에서 스노쿨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무척 만족한다.
여름이 가버리기 전에 제주 스노쿨링 장소로
원앙폭포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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