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당버블티 : 제일 맛있는 곳은 타이거슈가
괘 오래 전 부터 핫한 흑당밀크티가 요즘도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솔직히 포항에서 흑당버블티를 사먹을 때
타이거슈가가 제주도에 없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제주에 생겼다 ㅋ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포항까지 와서 흑당버블티를 먹게되어
굉장히 기뻤는데 뭔가 뒷북 친 느낌...ㅋ;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87
타이거슈가 포항영일대점
매일 11:00~23:00 (라스트오더 22:30)
다 똑같은 시간인 것 같은데
왜 모든 요일을 다 써놨을까..
(궁금)
요즘 핫하다는 흑당버블티를 마셔보러
타이거슈가 포항영일대점에 방문해보았다.
타이거슈가는 대만의 흑당버블티 브랜드로
대만 여행 시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로 유명하다.
영일대점 타이거슈가는
영일대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뷰 카페였다.
내부는 다른 체인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시 이곳에서는 뷰가 좋으니
흑당밀크티 마시면서 뷰를 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화환도 있었고 내부가 매우 깨끗했다.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시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오리지널 흑당밀크티를 먹어보았다.
(구관이 명관)
흑당 밀크티 4,900원
HOT / ICED 모두 4,900원이다.
(HOT으로 먹는 경우도 있구나..)
흑당밀크티를 시키면
두 가지 토핑을 고를 수 있다.
보바만 시키거나
쩐주만 시키거나
둘 다 섞어서 시켜도 된다.
나는 두 가지 맛이 다 궁금했기 때문에
두 가지 섞인 메뉴를 골랐다.
토핑 이외에 위에 크림을 얹을 거냐고 물어보는데
기왕 먹는 거 다 넣어서 먹어보고 싶어
크림도 얹어 달라고 했다. ㅋㅋㅋ
메뉴가 만들어지길 기다리면서
바다 구경
뷰가 너무 좋다.
밤에 해변에 조명이 켜지면
더 멋있을 것 같다.
흑당 버블 밀크티
보바+쩐주+크림
드디어 나왔따.
넣을 수 있는 건 다 넣은
흑당 버블(쩐주, 보바) 밀크(크림) 티
보기만 해도 흑당 시럽이 넘치는 걸 볼 수 있다.
너무나 먹음직스럽고 진짜 맛있다.
뷰가 너무 좋고
카페에 사람도 없어서
앉아서 먹고 가고 싶었으나
친구 거와 함께
포장 주문을 한 것이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인증샷만 찍고 나왔다.
포장을 하고 나와서
한적한 바닷가를 걸어보았다.
날은 많이 더웠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 조용하고
바닷 바람이 청량해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따.
여름에는 아이스 흑당밀크티로
바다를 보며 시원하게 마시고
겨울에는 핫 흑당밀크티(?)로
따뜻하게 겨울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요즘 바다 근처 카페들의 커피가격이
매우 사악한 것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닌 것 같다.
한 잔에 4,900원에
바다 바로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납득할만한 가격이었따.
제주시청에도 생겼다고 하니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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