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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먹고 해야하는 자취 요리

자취를 하게 되면 모든게 귀찮아진다.
최대한 빠르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해야 하는데, 대부분 인스턴트나
편의점 도시락을 찾게 된다.
그럼 나의 건강은 저세상 건강이
되어버린다. 아무리 귀찮아도 하루
한끼 정도는 직접 만들어 먹는걸
추천한다.

나도 똥손이지만 요리를 하다보니
점점 자취 요리에 맛이 생기고
이젠 김치까지 간단하게 할 줄 알게되었다.

집에서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우유 생크림 새우 파스타 소금 후추
이렇게 준비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만약 우유나 생크림이 없다면?
오뚜기 크림스프를 물에 타서 소스를
만들면 크림파스타와 맛이 똑같아 진다.



자취 요리에서 면이 빠지면 섭하다.
소면을 이용한 멸치국수.
자취생한테는 사치인 갈은 고기도 넣어봤다
멸치국수는 멸치로 국물을 우린 뒤
당근. 호박.양파를 넣고 소금과 간장으로
살짝 간을 한 뒤 양념하여 볶은 간고기를
올리면 끝.
간고기가 없다며 과감하게 패스
멸치도 없다면 마트에서 멸치육수를 파니
그걸 이용하면 더 쉽다.



가끔 바다에 사는 애들도 먹어줘야
머리가 훽훽 잘 돌아간다.
마트나 시장에서 새우를 산 뒤
일회용칫솔(새것)을 이용해 하나씩 잘
씻어주고 수염 부분을 가위로 자른 후
후라이판에 굵은 소금을 올리고 새우를
올려 쪄서 먹어준다.
요리는 초간단인데, 손질이 초간단이 아님.



토마토 파스타.
마트에서 파는 소스를 산다
버섯 하나를 산다.
소금을 넣고 파스타를 8분동안 끓인 후
후라이판에 소스와 버섯 파스타를 넣고
잘 볶는다. 너무 퍽퍽해진다면 파스타를
삶을 때 만들어진 면수를 버리지말고
요리할 때 넣어주면 촉촉하니 맛있다.



마지막 자취 요리는 크림떡볶이
마트에서 산 떡을 찬물에 하나씩 떼어놓는다.
우유 생크림 소금을 넣고 소스를 만든다.
떡을 넣는다.
간이 싱겁다면 소금을 더 넣는다.
후추도 넣는다.
치즈한장을 넣는다.
파마산치즈가루가 있다면 굳
피자시켜먹고 냉장고 어딘가에 굴러다니는
파마산치즈가루가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진짜 맛있었다.
손 쉬우면서도 맘먹고 해야하는 자취 요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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