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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2월 1월 제주 겨울 여행에 꼭 먹어야할

메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방어회이다.

 

제주 지역에서 가장 방어가

빠르게 공급되고 맛있는 곳이

바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이다.

 

방어축제가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겨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금방 손질된

방어를 맛보기 위해서 찾는 곳이다.

 

식당 바로 앞쪽으로 주차가 가능한데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주차할 공간이 많지 않다.

모슬포 항구 주변에는 수많은 식당이 있는데,

나오는 반찬이나, 가격이 조금씩은 다르다.

이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부땡 식당은

아주 오래전에 갔던 곳인데, 홍보를 잘하더니

어느 순간 엄청나게 대기줄이 생기고 인기가 많아졌다.

 

하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게 올라서..

그 주변에 다른 방어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된 곳이 바로 항구식당!! 가격도 마음에 들고

음식도 다 맛있고, 서빙하시는 직원분 사장님도

모두 친절했다.

 

도민인 나는 이제 모슬포를 올 때 이곳으로!!

 

 

테이블이 꽤 많고, 다른 방어 맛집은

대부분 11시에 오픈하는데

제주 항구식당은 10시에 오픈이다.

 

오픈하자마자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하고

1등으로 들어갔다.

 

식당에 들어가고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손님들이 들어왔다.

 

 

 

대부분 방어 뿐만아니라 고등어 회도 파는데

반반 주문도 할 수 있다.

나는 고등어회를 먹으러 온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대 방어 2인을 주문했다.

 

특대방어 2인 6만원에, 기본반찬

튀김,고등어구이,지리수제비 코스처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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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기본반찬이 나오고

반찬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껄집초무침과 새우장이 나오는데

새우장은 인원수에 맞춰 나오고

이 두가지는 리필이 되지 않고 추가 금액을 받는다

나머지 반찬들은 추가 리필이 됨.

 

 

 

반찬을 먹고 있으면 주문한 대방어가 나오는데

양념된 쌀밥도 함께 나온다.

초밥처럼 먹어도 좋고, 김과 함께 싸먹어도 정말 맛있다.

 

 

 

고소한 기름이 가득오른 뱃살 부분이

정말 먹음직스럽다.

생각보다 두껍게 썰려있고

금방 손질해서 정말 신선하다.

부위별로 맛이 조금씩 다르고

마치 소고기를 먹는 느낌도 들고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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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 양념된 밥을 함께 싸먹어도 별미이다.

뱃살 부분은 정말 고소하고 1월에 제대로된

방어회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방어회를 먹다보면 고등어구이가 나오고

생선 튀김도 나오고 생각보다 두 명이 먹기에

양이 딱 좋고 많이 나온다.

 

 

 

방어회를 어느정도 먹고 나면 지리탕을 먹을 수 있는데

하얀지리, 빨간 매운탕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거기에 수제비를 주는데 직접 장갑을 끼고

수제비를 만들어서 끓여 먹으면 된다.

 

지리탕 보다는 매콤한 매운탕이 좋아서 매운탕으로 주문!

 

6만원에 넉넉한 반찬과 신선한 방어까지

맛볼 수 있는 제주 방어 맛집 항구식당은 처음 방문했는데

100%만족!!

내년에도 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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