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많은 카페를 다니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혹은 예쁘고 꼭 추천하고 싶은 제주 카페를 모아보았어요.
총 5개의 카페가 있고, 모두 직접 가본곳으로, 커피맛, 뷰, 분위기 등등을 고려하여 올려봅니다.
취향에 맞게 마음에 드는 제주 카페를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1. 친봉산장
제주 서귀포시 하신상로 417
11:00 - 21:00 20:00
휴무 없음
원래 이곳은 꽤 유명한 카페인데, 최근에 서귀포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서귀포에 방문했을때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이국적이고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주차장이 꽤 넓게 마련되어있고, 야외도 넓어서 사진찍고 놀기도 좋아요.
정말 산장의 따뜻한 느낌으로, 뭔가 여름보다는 겨울과 더 어울릴것 같은 제주 카페에요.
내부가 우선 굉장히 넓어서 마음에 들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요.
곳곳에 큰 창문이 있어, 산이 보이고 나무가 보여 답답한 느낌은 없었어요.
테이블도 각각 개성이 있게 다양하여, 마음에 드는곳에 앉으면 좋아요.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서 굉장히 조용해서 마음에 더욱 더 들었어요.
여름에도 나쁘지 않지만, 비오는날은 더욱 운치있을 것 같은 제주 카페 친봉산장이에요.
곳곳에 인테리어가 매우 돋보이고, 확실히 다른 제주 카페와 다른 컵셉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7.000
원래 이곳은 아이리쉬 커피가 가장 유명하다고해요.
위스키가 들어가는 커피인데, 저는 운전을해서 패스하고 일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일반 커피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이밖에도 에인절 미 땅콩크림이 올라가는 라떼도 유명해요.
2. 카페 미와
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51-1 2층
11:00 - 21:00
휴무 수요일
이곳은 제주 세화에 위치한 작은 카페로, 굉장히 아늑하고 따뜻한 제주 카페에요.
이렇게 2층에 위치한 작은 카페인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조차 매우 매력적!!
더욱 꽁꽁 숨어있는 느낌이랄까?
정말 마음에 들어서 사람들이 많이 몰랐으면 좋겠어요.
노키즈존으로 단체도 4인까지만 받는 제주카페에요.
아마도 컨셉이 굉장히 조용하고 시끄럽지않은 분위기라 그런것 같아요.
2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으로 보이는 카페 내부 모습이에요.
마루바닥이 참 느낌이 좋았어요.
아기자기 하고 잘꾸며진 제주 카페 미와 내부를 조금씩 구경해보았어요.
시원시원한 분위기 보다는 따뜻한 분위기가 좀 더 잘 어울리는 카페 미와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원
쭉 들어가면 커피를 주문하는 카운터가 있어요.
옛날집을 살짝 개조해서 구조도 독특하고 정겨웠어요.
케익도 정말 예쁘고, 작은 공간자체가 사진을찍기에도 너무나 예쁘고 좋았어요.
이곳은 케익맛집이기도 하기 때문에 제주 카페 미와에 오시면 꼭 케익은 주문해서 먹어보세요.
딸기쇼트케이크7,500원
소금카라멜 6,500원
딸기케이크와 솔트카라멜 모두 엄청 맛있었고,
조금 더 입맛에 맞았던 케익을 뽑자면 솔트카라멜이 더욱 매력적이였어요.
그래도 두가지 케익의 맛을 모두 봐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혼자서 조각케익 두개는 아주 쉽게 해치울수 있어요.ㅎㅎ
참고로 제주 카페 미와는 최대 2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카페에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게 살짝 단점이면서도 아쉽더라고요.
물론 2시간 동안 카페에 잘 앉아있진 않지만 이런 문구를 보면 뭔가 마음이 조급해지는건 사실이에요.
1시간 정도 조용히 사진을 찍고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니 너무나 좋더라고요.
3. 카페 부커피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498
매일08:00 - 21:00
이곳은 제주국제공항과 매우 가까운 용담카페거리에 있는 부커피에요.
서귀포에도 있고, 제주시에도 있는데, 경치가 마음에 들고 바로 바닷가 옆이고,
주차가 너무나 잘 되어있어서 추천합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있고 바로 앞에 바다가 무척 잘 보이기 때문에
바다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음에 들어할것 같아요.
내부에는 테이블 있는데, 창가 부분이 조금 작아서 아쉽기는 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조용하고 좋았던 제주 카페랍니다.
뷰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솔직하게는 커피가 저에게 맞지 않더라고요.
커피보다는 에이드 종류를 먹는게 좋을것 같긴해요.
빵은 무척 맛있었습니다.
크루와상 추천!
4. 제주길
제주 서귀포시 서문서로 16-1
12:00 - 21:00
휴무 목요일
서귀포에 숨어있는 제주길 카페는, 2층집을 개조하여 카페로 재탄생시킨 곳이에요.
생각보다 내부가 무척 아늑하고, 커피도 정말 특별한 제주 카페였어요.
주변에 일반 주택골목이라서 주차는 조금 힘든편인것 같아요.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마당도 아기자기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1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2층이 더욱 명당인것 같아요.
큰 창문이 곳곳에 있어서, 엄청 뷰가 좋지는 않아도, 마을 구경하는 느낌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버터스카치 라떼 6,800
사탕중에 버터스카치라는 사탕이 있는데, 딱 그맛과 똑같아요.
직접 수제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제주 카페에서 처음 맛보는 커피라 굉장히 특별하고 맛있었습니다.
느낌은 달고나라떼를 먹는듯 햇지만, 맛은 전혀 다르다는것!!
우유는 일반우유같지 않고 더욱 달달한 맛이 있더라고요.
우유는 달고, 크림은 약간 씁쓸해서 조화가 딱 좋았어요.
제주 카페에 오시면 버터스카치라떼와 로투스라떼는 무조건 추천하고 싶어요.
5. 위밋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374
영업시간 11:00 ~ 18:00
휴무 화요일
이곳은 서귀포 위미리에 있는 제주 카페로, 귀여운 댕댕이와 아늑한 카페가 무척 예쁜곳이에요.
화이트와 민트의 조화랄까. 카페 전체가 직접 수리하고 만든곳이라고 해서 더욱 정감이 가는것 같아요.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곳곳에 예쁜 공간이 무척 많아요.
사진찍는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신나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힐링되는 카페라서, 처음 찾아오는 분은 있어도,
한번만 오는 분은 없는 그런 카페에요.
저도 벌써 두번이나 방문을 했는데, 언제나 아늑하고 좋습니다.
천천히 인테리어도 구경하고, 창밖을 보며 멍때리고 있어도 좋고,
조용히 책을 읽거나,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너무나 힐링되는 제주 카페에요.
핸드드립커피 6,000원
고소하고 부드러웠던 핸드드립 커피는 제주도 어디에서 마셔도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시원하게 마실 수 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의
가격도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위밋 카페에는 귀여운 댕댕이 세마리가 함께 살고 있어요,
애견동반도 가능하고,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좋아질 카페입니다.
강아지가 크긴하지만, 짖지도 않고 순둥순둥해요.
사람을 무척 좋아해서, 꼬리치고 기대서 자고하더라고요.ㅎㅎ
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위밋카페 추천해요.
'제주도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옥개조 제주 카페 추천 제주길 (0) | 2022.11.03 |
---|---|
이국적인 제주도 카페 친봉산장 (0) | 2022.10.11 |
서귀포 예쁜 카페 추천 그라미니 카페 (0) | 2022.09.15 |
잔잔한 서귀포 카페 추천 여섯번의 보름 (1) | 2022.09.01 |
홍콩식 제주 매일올레시장 카페 블루하우스 (0) | 2022.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