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주스 여길 모르면 안되지 제주 커피파인더

여름이 지나기 전 꼭 포스팅하고 싶은 곳이 생겨, 제주 시청 근처에 다녀올 때 들렸던 수박 주스가 끝내주는 커피파인더를 다녀왔다.

 

많은 카페에서 수박 주스를 사먹지만, 제주에서는 아마 이곳이 그나마 가장 괜찮은 수박주스를 파는 곳이라고 생각이든다.

아주 오래전부터 수박주스 인가가 좋아서 항상 갈때마다 사람이 엄청 많고, 모두 수박주스를 먹고 있는다.

주소:: 제주 제주시 서광로32길 20
영업시간:: 10:00 - 22:00

제주시청에 번화가에 위치한 제주 커피파인더는 일반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곳인데, 앞쪽에 큰 간판이 없다면 어디로 가야할지 조금은 헤매일수도 있는 위치에 있다.

하지만 제주도민이라면 왠만한 젊은 충은 다알고있다.

 

 

시청 먹자골목 주택가의 작은 골목으로 직진하여 들어가면 제주 커피파인더가 보인다.

내가 20대때부터 이곳에 자리잡았으니, 꽤나 오랫동안 한곳에서 수박주스를 판매하고 있는샘이다.

 

 

 

역시 들어가자 마자 카운터 옆쪽에 진짜 수박이 가득가득 쌓여있다.

특히 여름수박이 제일 맛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꼭 제주 커피파인더에 들려 수박주스를 맛봐야한다.

 

 

 

제주 커피 파인더의 내부도 특이하고 예쁜 부분이 많은데, 일반 가정집을 개조하여 1층 2층으로 나누어져있다.

여자화장실은 2층에 있으니 참고!

 

 

그리고 카운데 중간 부분을 보면 2층을 뚫어서 답답한 느낌이 줄어든 것 같다.

옛날집 같은 경우는 천장이 낮아 카페로 만들었을때 답답한 느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수박 주스 맛집 커피 파인더는 이렇게 천장을 뚫어놓았다.

 

 

 

곳곳에 적당한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의자가 있다.

그래서 수박 주스 잘하는 커피파인더에 올때는 나는 웬만하면 테이크아웃을 자주 한다.

 

 

 

카운더 바로 옆에는 로스팅기계가 있어, 커피맛도 나쁘지 않은 수박주스집이다.

 

 

음료도 판매하고 있지만, 이렇게 베이커리 종류와 간단한 디저트 종류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맛보고 싶은 디저트 종류가 정말 많은 편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커피가 아닌, 수박 주스를 맛보러 왔기 때문에 디저트는 다음 방문에 구매하기로 하고 수박주스를 구매하였다.

 

 

반응형

음료를 기다리며 카운터 테이블을 봤더니 이렇게 수박 모양의 핸드폰 그립톡을 판매하고 있는데, 얼마나 수박주스로 유명한지 알 수 있다.

너무나 귀여운 수박 모양의 그립톡!!

센스있게 이름도 ㅅㅂㅈㅅ 이다.

 

 

수박 주스 6천5백원.

커피파인더의 수박주스가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수박을 잘게 썰어 식감을 좋게 만든 부분과 약간의 멋을 부려 수박 채를 썬후 데코레이션으로 올려준 부분이다.

 

그리고 솔직히 수박주스가 6천원 대이면 가격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수박주스로 유명한 카페 답게 컵홀더도 수박모양으로 만들었다.

여름에는 아마도 이곳의 매출의 반 이상이 수박주스가 아닐까싶다.

 

 

참고로 제주 커피파인더의 수박도 맛있지만, 최근에 더 맛있는 수박주스를 판매하는 곳을 알게되었다.

그거슨!!! 바로 쥬시 ㅎㅎㅎㅎ

솔직히 쥬시를 이길 수 있는 수박주스맛집은 없는 것 같다.

정말 맛있는 수박주스를 마시고 싶다면 쥬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