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릉도 다애식당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63
매일 07:00 - 21:00연중무휴
울릉도에 가면 먹어봐야할 음식이 있다면 바로 홍합, 따개비, 독도새우, 먹물오징어빵, 약소 등등 정말 많은 음식이 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울릉도에 도착하면 다들 찾아간다는 울릉도 맛집 다애식당이다.
울릉도 식당들은 대부분 전문적인 메뉴 하나만 판매하지 않고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다.
다애식당에서는 홍합죽, 홍합밥, 따개기밥 오삼불고기 등 여러가지 해산물 요리를 팔고있다.
가격이 조금은 비싸게 느껴지지만 울릉도까지 왔으니 안먹고 갈 수가 없지!!!
우선 홍합밥과 따개비는 다른곳에서 먹어보기로 하여 울릉도 맛집 다애식당에서는 오삼불고기를 먹어보기로했다.
그리고 울릉도에서 많은 식당을 가본결과 반찬으로 꼭 나오는 것이 명이나물과 부지깽이 나물이다.
울릉도는 명이나물이 많고, 부지깽이도 특산물로 팔만큼 부지깽이가 많이 나오는 지역이다.
부지깽이란 "썸쑥부쟁이"라고도 하는데 사계절 모두 채취가 가능하여 이렇게 식당마다 반찬으로 올라오는 것 같다.
정애식당 오삼불고기는 익힐수록 통통해지고 먹음직스러워졌다. 바닷가 식당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싱싱한 오징어를 사용하는 느낌이 들었다.
익으면 익을 수록 맛있고 양념도 나쁘지 않았다. 공기밥은 포함이니 참고~
방송에도 많이 소개된 다애식당 추천!
2. 천금회수산(독도새우)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길 6
매일 11:00 - 14:00
매일 16:00 - 21:30
울릉도에가면 무조건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독도새우이다. 독도새우는 잡기도 힘들고 구하기도 꽤나 힘든 생물인데, 울릉도에 가면 쉽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은 비싸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정말 맛있는 새우이기도하다.
내가 알기로는 천금회수산에서만 독도새우를 판매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한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서만 독도새우를 먹을 수 있어서 조금은 배짱 장사를 하는 느낌도 들었다.
아주 간단한 기본 안주와 너무나 싱싱한 독도새우가 나왔다.
독도새우는 직원분이 먹기 쉽게 머리부분을 잘라 주시는데, 나중에 머리 부분은 튀김으로 나오지 전혀 아까워 할 필요가 없다.
독도해우는 일반 새우보다 훨신 달도 감칠맛이 엄청나게 좋다. 평생 자주 먹지 못하는 독도새우는 울릉도에 들렸을 때 꼭 먹어봐야한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첫 입은 그냥 먹어봐야하며, 나중에 부터 초장이나 간장을 찍어 먹으면된다. 솔직히 너무나 맛있어서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어도 비리지 않고 달달하고 맛있다.
열심히 먹고 있으면 이렇게 새우 대가리를 튀겨 가져다 준다. 엄청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면서도 딱딱하지 않아서 그냥 입에 넣고 막 먹어도 맛있다.
은근 술 안주로 잘 어울렸던 독도새우 대가리 튀김.
3. 박가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1길 5-28
오전 9시~ 오후 9시
울릉도 맛집으로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따개를 갈아서 국물을 만들어 엄청 진하고 맛있다고 하여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여러 메뉴가 아닌 단일메뉴만 판매를 하는데 왜 이것만 판매를 하는지는 따개비 칼국수를 맛보면 알 수 있다.
원산지는 모두 국내산 김치만 중국산 따개비 칼국수는 만원이고 공기밥은 2천원이다.
박가네 칼국수는 따개비를 갈아서 육수로 만들어 내 국물이 메인이 메뉴라고 한다.
칼국수의 면도 아니고 국물이 메인이라니 정말 맛보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자신감!
"먹는 양이 작은 사람들은 면을 남기시더라도 국물(육수)은 다 다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얼마나 국물에 자부심이 있으면 면을 남기고 국물을 다 먹으라니..ㅋㅋㅋ 재미있는 문구이다.
그리고 울릉도에는 명이나물이 많아 이렇게 식당에서는 명이절임을 판매도하고 반찬으로도 많이 나온다.
반찬은 김치와 무말랭이가 나오고 맛도 칼국수와 매우 잘 어울렸다.
보기에는 정말 별거 없는 따개비칼국수인데, 국물 만큼은 다른 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깊은 맛이 많이 났다.
그리고 이곳은 여행객도 많이 오지만 을릉도 택시기사님들이 추천하는 맛집이기도 하다.
역시 기사식당이라면 믿고 맛봐야하지 않을까?ㅎㅎ
면은 쫄깃하고,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와서 정말 양 적은 사람들은 다 먹지 못할것 같기도 했다.
따개비는 바다에 살며 암초나 말뚝, 배밑에 사는 생활을 하는데, 딱딱하게 붙어있어서 떼기도 힘들다.
이것을 잡아 손질한 후 모두 갈아서 국물을 낸다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국물이 정말 진하고 깊고 고소하니 울릉도 맛집 박가네 식당을 들리면 꼭 먹어보는걸 추천한다.
4. 선산곱창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2길 20-10
울릉도 까지 와서 왠 곱창이냐 하겠지만, 밤에는 가볍게 소주 안주로 너무나 최고인 곱창전골을 먹고왔다.
생각보다 포스팅은 많이 없어서 맛이 없을까 불안했지만, 술과 너무나 잘 어울리고 국물맛도 좋았던 선산곱창이다.
그리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완전 맛있고 편하게 먹고 올 수 있었다.
울릉도 맛집 선산곱창도 곱창 종류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탕 종류와 전골종류, 알곤이찜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곱창전골도 1만1천원 밖에 하지않아 별로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다.
기본 반찬은 단촐하지만 좋았고, 모자라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만족했다.
맛있게 먹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지만, 가득한 곱창과 당면, 야채 등등 끓이면 끓일 수록 맛이 진해지고 곱창도 쫄깃하고 냄새도 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5. 울릉약소숯불가든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556
오후12시 ~ 저녁 9시
울릉도에 가면 약초를 먹고 자란 을릉약소를 꼭 먹어봐야한다고 하여 친구와 함께 또 방문한 을릉약소 숯불가든이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다시 하여 훨씬 깨끗해지고 입식도 많이 생겨서 좋아진 곳이다.그리고 이곳은 바로 바닷가 옆에 있어서 뷰가 정말 좋았던 곳이기도하다.
점심식사도 가능하고, 삼겹살과 소구이까지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다.
을릉도는 부지깽이등 다양한 약초와 몸에 좋은 나물이 많은데, 이것을 먹은 소는 육질과 향이 일반 소보다 훨씬 좋고 맛있다고 한다.
울릉도 맛집에서 바라본 바다뷰.
이것저것 나물이 참 많이 나오는데, 그냥 먹는것보다 사장님게 무엇인지 물어보고 먹으면 훨씬 맛있고 나중에 나한테도 좋은 정보가 된다.
울릉도에는 명이나물이 많아서 식당에 필수템으로 나오고, 부지깽이로 장아찌도 만들며, 생으로 무쳐먹을 수 도 있다.
약소라하여 확실히 고기가 더욱 부드럽게 느껴졌고, 맛도 좋았다.
굽자마자 아무것도 찍지 않고 그냥 먹어보아야 약소의 식감과 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크게 약초의 냄새는 나지 않지만 분명한건 몸에 훨씬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물이 나오는 이유는가 있다. 부지깽이나, 명이나물과 함께 먹으면 더욱더 맛있어지는 울릉약소!
TV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도 방송했던 울릉도 맛집으로 추천한다.
6. 정애분식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310-8
매일 06:00 - 21:00
정애식당은 검색을 하면 정애분식으로도 나오는데 식당보다는 분식으로 검색하여 찾아가는 것이 훨씬 쉽다.
울릉도에 오면 꼭 또 먹어봐야할것이 홍합밥이나, 따개비밥인데, 이 두가지를 섞은 메뉴가 있어 친구와 함께 찾아갔다.
들어가자 마자 티비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진이 걸려있다. 울릉도 맛집을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울등도는 다 맛집인가 보다. 웬만하면 다 티비 출연 ㅎㅎ
홍합과 따개비를 합친 메뉴 이릅은 홍따밥!! 뭔가 최고일것만 같은 메뉴이름이다.
가격은 1만5천원이라 제주도의 전복죽이랑 비슷한 가격인데, 몸에도 좋고 맛도 정말 좋기 때문에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이 밖에도 오삼불고기, 두루치기, 복어탕, 오징어내장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내부는 테이블이 4~5개 정도 밖에 없는데, 좌식이라서 살짝 불편했지만 고기를 먹는 것이 아니니 충분히 빠르게 먹고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식사시간에는 이것도 테이블이 작아 웨이팅이 발생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벽면에는 명함이 가득차 있어 인기 맛집이라는걸 실감할 수 있었다.
이름도 생소하지만 비쥬얼도 생소했던 홍따밥은 밥색부터 약간 초록생을 띄고 있다. 김가루와 깨가 뿌려져 있고 중간중간 홍합과 따개비 살이 그대로 보였다.
홍따밥은 간장소스를 함께 넣어 비볌먹으면 된다. 짭쪼름하면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바다향과 감칠맛이 난다.
물론 건강에도 매우 좋을 것 같은 메뉴이다.
홍따밥을 주문하면 오징어내장탕이 나오는데, 오징어가 싱싱하지 않으면 내장탕이나 국으로 끓일 수가 없다고 한다. 이것도 울릉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이니, 국종류를 좋아한다면 오징어 내장탕도 완전 추천한다.
7. 오브레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53 W호텔 1층
0507-1341-5008
매일 09:00 - 21:00
제주도에 오메기떡과 초코렛이 있지만 울릉도에서는 오징어먹물빵이 굉장히 유명하다. 이곳에 와서 기념으로도 사고 가지만, 요즘은 택배가 잘 되서 택배로도 배달이 가능하다고한다.
20개가 들어있는 한 박스가 1만 2천원 가격이고 선물하기도 좋고 여행객들은 하나씩 꼭 들고 가는 기념품 같다.
먹물이 들어가 색은 까무잡잡하지만 생긴건 너무나 귀여워서 먹기가 아까울정도이다.
오징어먹물빵 안에는 호박앙금이 들어가있어, 개인적으로 팥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 빵도 쫄깃쫄깃하고 울릉도에서 떠날때 아쉬운 마음을 달리며 구매하기 참 좋은 기념품이다.
이렇게 울릉도 맛집 베스트 7을 모아보았다. 개인이 따라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맛이 없는 곳도 있을테지만, 그래도 검색하고 열심히 알아본 결과 다녀온 맛집들이라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울릉도 맛집 베스트 7가지 음식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육지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맛집 : 롯데월드몰에선? 피에프창 (0) | 2020.12.20 |
---|---|
여수 맛집 베스트 3곳 : 어디갈까 고민 NO (0) | 2020.11.20 |
순천 맛집 베스트 2 : 나눌터와 송치마을(feat. 백종원의 3대천왕) (0) | 2020.11.18 |
광양 불고기 맛집 : 삼대광양불고기 방문기 (2) | 2020.11.17 |
포항 효자 맛집 : 가성비에 놀라는 유럽 (1) | 2020.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