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로컬 제주공항 근처 맛집 송탄 부대찌개

정말 오래된 로컬 제주공항 근처 맛집

송탄 부대찌개집에서 점식 식사하기

 

아주 오래전 대략 8년? 10년 전부터
방문했었던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부태지개집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 한다.
확실히 예전보다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맛있는 음식 맛은 변함이 없었다.

주차팁!

제주공항 근처 맛집들이 몰려있는
연동 주변에는 생각보다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많지 않다.

송탄부대찌개 가게 앞에 왔을 때
만약 주차공간이 있다면
사장님께 말하고 주황색 꼬깔콘을
치우고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하면 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몇 년 전과
다를 것이 1도 없었다.
좌식과 입식이 모두 있고,
점심에는 주변 회사원들이
정말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주인 아주머니가 여전히 장사를 하시는데
반찬 하나하나 신경 써주시고
말도 잘 걸어주신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모든 게 옛날 그대로이다.

 메인 메뉴가 부대찌개이기 때문에
모든 테이블마다 가스버너가 있어
찌개는 모두 따뜻하고 맛있게 끓여 먹을 수 있다.

가격이 예전에는 8천 원이었던 것 같은데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2인분 이상 주문가능)

소시지, 햄 모둠 8,000원
햄사리 5,000원
소시지 사리 3,000원
라면사리 1000원
공깃밥 1000원

라면사리는 꼭 추가해서 먹으면 좋고
햄이나 소시지도 맛있기 때문에
더 많이 추가하면 국물맛이 더욱 좋아진다.




 

부대찌개에 기본반찬이 꽤 많이 나오는데
모두 다 집에서 만든 반찬 맛으로
인위적이 맛이 1도 없어서 정말 마음에 든다.

계란말이 반찬이 정말 맛있고
모든 반찬은 모두 리필이 가능하다.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 부대찌개는
굉장히 화려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확실히 정말 맛있는 찌개맛이 난다.
아마도 육수에 비법이 있는 것 같은데
육수가 깊고 간이 정말 잘 되어있다.

그리고 부대찌개는 끓일수록
국물맛이 더욱 좋아진다.
어떤 부대찌개 집을 가면
햄이 맛없는 경우가 많은데
제주공항 근처 맛집 송탄은
햄도 진짜 다 맛있다.

밥은 포함으로 우선 나오고
추가를 하면 천 원을 더 받는다.

사리까지 추가하여 두 명이 2인분을 먹으면
양이 딱 좋다.
오랫동안 도민들이 많이 찾아가고
자리도 변함없는 송탄 부대찌개
가볍게 맛있는 한식이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