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요즘은 혼술을 자주하지만
가끔은 친구, 지인들을 만나러 갈때는
맛있고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게 된다.
내가 직접 다녀왔던, 맛있는 안주와 분위기를
즐기고 온 제주 술집 5곳 리스트를 모아보았다.
1. 도주제 (요리주점)
• 위치: 제주시 관덕로 3길 9-1
• 운영시간: 매일 10:00 - 01:00
관덕정 근처에 있는 도주제는
숨겨진 보석 같은 일본 술집이었다.
이곳은 다양한 사케와 맥주, 하이볼 등
선택의 폭이 넓었고, 1인 1술 주문이 필수였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접착뼈라멘은 이곳의 대표 메뉴로,
술과 잘 어울렸다. 또한 다양한 꼬치튀김도
놓치지 말아야 할 안주였다.
내가 다녀갔을 때보다 더욱 인기가 많아져
지금은 대기가 있을 수도 있다.
2. 코모도 (요리주점)
• 위치: 제주시 남녕로 54
• 운영시간: 17:00 - 01:00 (일요일 휴무)
노형에 있는 코모도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았다.
가게가 조금은 협소하지만, 매우 감성있고
분위기가 좋았던 제주 술집이다.
테이블 좌석과 바 형식의 좌석이 마련돼 있었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치즈오꼬노미야끼와
들기름 김 비빔면은 인기 메뉴로,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게 하는 맛이었다.
이밖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메뉴 모두 맛있는 편에 속한다.
3. 나이브 (이자카야)
• 위치: 제주시 서광로32길 38
• 운영시간: 매일 17:00 - 01:00
나이브는 제주시청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였다.
일본식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았고,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바 좌석이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괜찮았다.
메뉴는 일본풍 요리가 주를 이뤘고,
특히 명란크림뇨끼가 크림 소스랑 부드러운 뇨끼가 잘 어울렸다.
카모스키야키는 작은 화로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소주랑 잘 맞았다.
다만 안주 양이 좀 적어서, 든든히 먹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4. 동백별장
• 위치: 제주 제주시 원노형3길 44
• 운영시간: 매일 19:00 - 01:00
• 화요일 휴무
노형에서 최근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제주 술집으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이기도하다.
일반 제주의 가정집을 개조하여, 술자리 공간을 만들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일식을 주 메뉴로 타켓팅을 성공한 제주 술집이기도하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분위기와 맛이 좋은곳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안주의 종류가 많고, 술안주로 제격인 메뉴가 많았다.
참고로 가격은 저렴한 편이 아니라, 식사를 하고 난 후 방문하여 술안주로 먹으면 좋다.
5. 무위 (요리주점)
• 위치: 제주시 원노형남1길 25 1층
• 운영시간: 18:00 - 01:00 (화요일 휴무)
현재 무위는 노형으로 이전을 한 상태이며, 노형에서도 젊은 층에게 꽤 인기 좋은 제주 술집이다.
이곳도 일식느낌으로 인테리어하여 더욱 인기가 많은 술집이다.
술집이지만 안주의 퀄리티가 높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매우 좋은곳이기도하다.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했던 무위는 오픈 주방이라 요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았고,
비록 저녁시간에는 꽤 사람들이 붐벼 약간의 대기가 있을 수 있지만, 노형 주변에서 제주 술집을 찾는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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