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장을 보고 밥을 먹기위해 빅씨마트에 방문했다.
우리나라에 이마트, 롯데마트가 유명하다면, 태국은 빅씨마트가 굉장히 많고 유명하다.
마트안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있고, MK수끼를 판매하는 곳도있다.
수끼는 방콕식 샤브샤브라고 생각하면 좋다.
오토바이 대신 이번에는 친구들과 차를 타고 빅씨마트로 향했다.
친구 덕분에 편하게 마트까지 잘 도착!
역시 차를 타면 너무나 시원하다.
빅씨마트는 생각보다 독버섯처럼 엄청나게 매장이 많은데, 돈므앙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갔다.
쇼핑을 하기전, MK수끼에서 친구들과 밥을 먹기로 했다.
그리고 나중에 포스팅할거지만, MK수끼와 비슷한 수끼띠너이에도 다녀왔는데, 확실히 수끼띠너이가 훨씬 맛있었다.
자리를 안내받고, 음식을 주문하면되는데, 요즘은 이렇게 큐알스캔을 하고 메뉴를 직접 고르고 휴대폰으로 주문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렇게 큐알코드로 모든 주문과 결제를 하기 시작했는데, 동남아시아에서도 최근 많은 곳이 이런 시스템을 갖추고있다.
도태되면 이제는 식당가서 밥도 못 먹기 때문에 열심히 친구들이 하는걸 보고 배웠다.
스캔 후 원하는 메뉴를 모두 주문하고, 식사 후 큐알코드로 계산하였다.
무슨 스페셜메뉴인지 있는데, 태국말은 조금 할 수 있어도, 눈은 까막눈이라 읽을 수가 없다.
MK수끼에서 주는 물인데, 차를 우린물로 매우 시원하고 맛있었다.
MK수끼와 모든 수끼집에서는 이렇게 소스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여기서 나오는 소스가 정말 정말 맛있다.
다행이 고수향은 강하지 않아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야채, 고기, 면, 부가재료, 등등 샤브샤브에 넣고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나온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태국식당에는 서빙을 하는 로봇도 있었다.ㅎㅎ
우리나라 샤브샤브와 같이 뜨거운 국물에 야채와 고기를 넣고 소스를 찍어먹으면된다.
예전에 태국 자유여행을 할때도 많이 먹어보았던 MK수끼인데, 정말 오랜만에 맛을 보게되었다.
야채들은 신선하고, 두부와 어묵도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MK수끼는 방콕 현지인들이 약간 외식할때 오는 식당과 비슷하다.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은 것 같다.
나중에 내가 결제를 했는데 3만 8천원이 나왔다.
태국 물가에 비하면 야간은 비싼편에 속한다.
소고기, 돼지고기,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고, 이렇게 얇게 썰리 고기를 샤브샤브 처럼 담궈 먹으면 맛있다.
그리고 이건 추가로 주문한 오리고기인데, 양념이 되어있고, 면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세명이 함께 먹기 양은 적지 않았지만, 가격에비해 살짝 부족한 느낌은 있었다.
태국 자유여행을 오면 한번쯤 이런 수끼 종류를 먹어보면 좋다.
엄청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 매우 잘 맞는다.
우리는 안에 재료를 다 먹으면 국수를 넣든, 죽을 만들어 먹든 하는데,
태국은 그냥 재료만 먹고 끝이다.
국물에 뭘 더 넣어서 먹는지는 않는듯하다.
친구들은 밥을 안먹고 어떻게 움직이는거니,
코리아는 밥심인데.ㅋ
MK수끼 뿐만아니라, 일반 길거리 노점상도 요즘에는 대부분 큐알코드가 있어서 휴대폰으로 스캔한 후
바로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요즘 태국 자유여행에서는 현금이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 않고 미래 준비해둔 스캔어플로 결제하면 너무나 편하다.
큐알스캔 방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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