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주에서 먹는 흑돼지는 거의 대부분 평타는 치는 맛같아요.
하지만 제가 여러곳을 맛본결과 같은 흑돼지라도 확실히 육즙과 고소한 맛이 달랐어요.
솔직히 맛없는 제주 흑돼지 맛집 같은 경우는 아예 제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아요.
어느정도 맛있다고 느껴지는 흑돼지 맛집만 올려봅니다.
제주 제주시 일주서로 7779 칠돈가 본점
12:00 - 22: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이번에 소개할곳은 제주 공항가가까운 제주 흑돼지 맛집 칠돈가입니다.
칠돈가는 제주에서 숙성도, 늘봄, 돈사돈등 흑돼지 맛집 중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통 흑돼지가 숙성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제주는 이렇게 근으로 판매하는데, 목살과 삼겹살이 같이 나와요.
한근에 66.000원으로 가격이 쎈편이지만 맛은 확실히 좋아요.
흑돼지가 비싸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백돼지도 맛있기 때문에 백돼지도 추천합니다.
제주 칠돈가 본점에서 나오는 기본 반찬들과 소스들이에요.
생각보다 반찬도 좋고 푸짐해 보입니다.
반찬 추가는 셀프이니 참고하세요.
냉동육이아닌, 숙성이 잘된 흑돼지로 2근을 주문했어요.
이렇게 껍데기에 흑돼지가 박혀 있으면 제대로된 흑돼지입니다.
약간 털이 징그럽지만 잘 구워서 먹으면 맛있어요.
제주 흑돼지 맛집 칠돈가에서는 고기를 주문하면 직원분이 알아서 모두 구워주는 시스템이에요.
맛있게 구워주기때문에 기다리기만 해서 너무 좋아요.
한라산 소주대신 조금 더 고급스러운 복분자술을 주문했어요.
복분자 15.000원
숯불에 구워서 향이 더 좋고 더욱 고기맛이 업그레이되는것 같아요.
목살은 부드럽운 맛이 강하고, 오겹살은 고소한 맛이 굉장히 좋아요.
통마늘도 구워서 먹으면 꿀맛.
천천히 고기를 굽고 익은 고기는 한점씩 그릇에 담아주면, 처음에는 그냥 맛보고, 두번째는 겨자에 먹어보고, 멜젓에도 먹어보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다른 제주 흑돼지 맛집에서는 고기의 풍미? 고소한 맛이 덜 했는데 칠돈가는 확실히 고기 질이 더 좋고 육즙에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돈사돈, 늘봄, 돈사촌 등등 모두 맛있지만 칠돈가도 맛이 좋아요!!
제주시 공항근처, 오일장근처에서 맛있는 제주 흑돼지 맛집을 찾는다면 칠돈가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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