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제주 애월 카페 고을목

나만 알고 싶은 제주 애월 카페 고을목

이번에 다녀온 곳은, 솔직히 나만알고 싶은 제주 애월 카페에요.

원래는 슬로보트 아뜰리에라는 카페를 방문했는데,, 아니 그 좁은 공간에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지.

앉을 자리도 없고, 너무 사람이 많아서 나온 후, 그냥 걷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작은 골목사이에 집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인데, 잘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그런 제주 애월 카페에요.

원래 이곳은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오픈을 한거라고 하더라고요.

재수가 좋게도 오픈하고 방문하였는데, 손님도 많이 없어서 너무너무 잘 쉬다가 왔어요.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10길 11-11 
영업시간 11:00 - 19:00
휴무 화요일

 

 

보이에는 작아보일 수 있는 카페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곳곳에 테이블도 있고, 인테리어가 정말 예뻤어요.

이날은 날씨까지 좋아서, 내부나 외부 모두 사진이 예쁘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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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꽤 있답니다.

가장 좋았던건, 손님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요즘에는 어느 제주 애월 카페를 가도 손님이 너무 많아서, 사색을 즐기기는 커녕, 빨리 음료를 마시고 나와야할 때가 정말 많은데요,

제주 고을목에서는 천천히 창밖도 바라보고, 이야기도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큰 창을 낸 인테리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마당에는 푸릇푸릇한 나무가 많아서 사진을 찍으니 너무나 예쁘게 나옵니다.

이런 배경이라면 인생샷도 어렵지 않겠어요.

 

 

그리고 이곳은, 작은 방이라고 해야할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인데, 아담하고, 숨어있기 좋은 장소였어요.

데이트하기 딱인 테이블입니다.

작은 창도 있어서 밖에 풍경을 볼 수 있고, 사진을찍어도 이곳은 정말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메인테이블쪽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방이였던 곳을 개조한 곳이 보여요.

이곳도 아늑하고 굉장히 예뻐요.

 

 

곳곳에 창이 많아서 더욱 좋았고, 바다가 완전히 많이 보이는 제주 애월 카페는 아니지만, 그래도 멀리 바다가 조금은 보여요!!

워낙 인테리어가 예뻐서 내부 인테리어 구경만해도 솔직히 만족했던 제주 고을목입니다.

 

 

 

제주 고을목의 메뉴판.

다양한 커피음료와 라떼 종류 그리고 특별한 에이드 종류가 있어요.

아메리카노, 황금향레몬에이드, 토마토바질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제주 애월 카페 고을목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 디저트도 있었어요.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나온 후라서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ㅎㅎ

 

 

화장실도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좋았고, 사장님도 친절했어요.

정말 더운 여름날이였는데,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져서 진짜 시원했어요.

 

 

매장 카운터 공간도 굉장히 모던하면서 예쁘다고 생각이 들어서 한번 찍어봤어요.

벽에 색을 칠하지 않아도, 그레이톤으로 굉장히 심플한 느낌이 좋았어요.

주방이지만 어지럽지 않은 느낌도 좋았고요.

하나부터 열가지 다 마음에 들었던 제주 애월 카페네요.

 

 

아이스아메리카노 4,000

토마토바질에이드 5,000

황금향레몬에이드 5,000

조용한것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생각보다 음료값이 매우 합리적이지 않나요?!!

비싸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맛도 정말 좋았어요.

 

 

모두 직접 만든 에이드인데, 여름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맛이였어요.

그리고 이렇게 창밖에 뷰와 함께 찍으니 더욱 시원해보이고, 예뻐보여요.

 

 

특히 바질 토마토에이드는, 이곳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토마토나 쫀득하고 너무나 맛있어서.

집에 오자마자 검색을한 후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사람 많은 제주 애월 카페에 들렸다가 다른 카페를 찾고 있다면 제주 고을목을 추천할게요.

북적한 인기 좋은 카페보다는 훨씬 아늑하고 기분좋아지는 카페에요.

 

 

우연히 발견했지만, 나만알고 싶은 카페로, 장사가 잘되어야 좋겠지만 사람이 많이 없었으면 좋겠네요.ㅋㅋㅋ

다음에 친구들과 또 함께 가가고픈 제주 애월 카페 고을목이였어요.

 

 

에이드 맛있고 예쁨